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5년 2분기 1조 1,733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 3,01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2,323억원) 증가한 수치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다. 그룹 이사회는 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ㆍ소각과 주당 913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그룹은 연초 발표한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상반기에 조기 이행 완료했다. 연내 최소 6천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되며, 배당가능 주식수 감소에 따라 분기 주당 배당금의 점진적인 증가가 기대된다. ■ 매매평가익ㆍ수수료이익의 수익 구조 다각화로 비이자이익 중심의 안정적 성장 시현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매매평가익과 수수료이익의 수익 구조 다각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0%(1,266억원) 증가한 1조 3,98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매평가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글로벌 ESG 투자 지수인 ‘FTSE4Good’에 2011년부터 15년 연속 편입되며,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FTSE4Good’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러셀그룹이 글로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구성하는 지속가능 투자 지수로, 유럽 및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투자 판단 시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준 중 하나다. 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산업 평균을 상회하는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보호, 지배구조 투명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이번 ‘FTSE4Good’ 편입 외에도 글로벌 평가기관 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ESG 점수를 받고 있다. MSCI ESG 평가에서 AAA 3년 연속 받았으며,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도 9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되었다. KB금융 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그룹 임직원들의 탄소배출 감축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사내에서 운영 중인 ‘신한 그린 인덱스(Green Index)’ 제도를 고도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 그린 인덱스’는 신한금융이 지난해 5월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한 제도로, ▲PC 전원 관리 ▲내·외부망 메일함의 사용량 ▲종이문서 출력량 등 일상 업무 과정에서의 개인별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등급을 부여해 지속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고도화는 임직원들의 출퇴근을 포함한 일상 속 걷기 활동 장려를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평소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상쇄배출량’을 측정해 이를 ‘신한 그린 인덱스’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한금융은 신한 SOL뱅크 앱에 ‘그린 인덱스와 함께 걸어요’ 메뉴를 신설하고 임직원의 걸음 수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그룹 ESG 활동을 통해 상반기 중 총 1.49조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포용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
국내 멀티모달 AI 선두주자 NC AI가 세계 최고 그래픽 컨퍼런스에서 기술력을 뽐낸다 NC AI가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행사 ‘SIGGRAPH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첨단 AI 기술을 선보인다. SIGGRAPH는 1974년 시작돼 올해로 51년을 맞이한 컴퓨터 그래픽 업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매년 100개국 이상에서 수많은 연구자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NC는 이번 무대에서 'VARCO Animation'(바르코 애니메이션)과 ‘VARCO SyncFace(바르코 싱크페이스)라는 독창적인 AI 시연을 통해 게임 개발을 비롯한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친 AI 혁신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바르코 애니메이션은 게임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캐릭터 동작 데이터를 AI를 통해 자동으로 검색, 생성, 조합할 수 있는 차세대 모션 빌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전문가가 장시간에 걸쳐 작업하던 인간 캐릭터의 걷기, 달리기, 전투 동작 등을, 이 솔루션은 텍스트 명령어만으로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활을 들고 계단을 올라간다”는 지시어만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의 공동창업자 겸 강승구 부대표가 블록미디어 전략본부장이자 디지털 자산 전문 기자인 최동녘 씨과 함께 비트코인 투자 입문서 '나는 오늘도 비트코인을 산다'를 발간했다. 이 책은 "2015년 비트코인에 1000만 원을 투자했다면 2025년 원금은 무려 67억6000만 원이 된다. 2020년에 늦게라도 시작했다면 2025년에 2억5000만 원을 벌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비트코인의 놀라운 수익률"이라고 적으며 비트코인의 장밋빛 전망을 상기시켜 준다. 책은 비트코인 투자의 핵심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 하루라도 빨리 비트코인을 사고, 꾸준히 보유하고 있는 것. 비트코인을 지키고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수익률을 얻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없다. 가격이 상승할 때는 상승 추세에 올라탈 수 있고, 가격이 하락할 때는 더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비트코인 투자는 오늘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때 투자를 시작했다면'이라 후회만 하다가는 10년 후에
월급쟁이부자들이 MZ세대 등 재테크 입문자들을 위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직장인을 위한 실전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이 재테크 입문 교육 콘텐츠의 누적 판매 수가 60만건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입문 교육 콘텐츠는 재테크 학습 초기에 필요한 기초 개념과 실전 설계를 함께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이다. ‘재테크 기초’, ‘내집마련 기초’ 등 오리지널 정규 강의 진입 과정부터 클래스부문 부업·투자 입문 강의, 종합 재테크 입문 특강까지 초심자를 위한 다양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월급쟁이부자들 입문 콘텐츠 누적 판매 건수는 2025년 7월 기준, 총 60만 3234건이다. 기초 커리큘럼 수요 증가세도 확인됐다. 실제, 지난해 판매 건수는 직전 연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입문자의 재무 상황과 관심사를 반영한 신규 강의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있다. 지난해 37개의 입문형 교육 제품을 새롭게 론칭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9개 강의를 새롭게 선보였다. 입문 강의 수강자 구성은 학습 접근성과 수요 확산 흐름을 보여준다. 주요 이용층은 2030세대로, 2023년부터 매년 47% 이상의 가장 높은 수강 비중을 유지했다. 여성 수강자 비율은 2023년
해시드와 KB국민은행이 2020년 11월 함께 설립한 국내 1위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자 한국디지털에셋(KODA, 이하 코다, 대표이사 조진석)이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와 함께 SOC1(Type 2) 인증 심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금융당국이 하반기부터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장사 법인계좌 허용 및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움직임에 발맞춰, 신뢰할 수 있는 커스터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일Pwc는 코다의 수탁 서비스와 관련된 서비스조직의 내부통제가 COSO 프레임워크의 재무보고의 신뢰성(Reporting) 목적에 부합하게 설계 및 운영되고 있는지, 중요성의 관점에서 합리적 확신을 인증업무를 수행한다. 삼일Pwc는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SOC1(Type 2)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대상으로 커스터디 업계 1위인 코다를 선정했다. SOC1 인증은 상장사가 가상자산을 제3자에게 보관(수탁)할 때, 커스터디 사업자가 신뢰도 높은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권고되고 있는 국제 기준이다. 코다는 이미 국내 1위 커스터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베트남 최대 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 ‘GM Vietnam 2025’에 스피커로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2025년 8월 1일부터 2일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로서 베트남 최대 증권사인 SSI 증권의 디지털 자산 사업부 SSID와 GM Vietnam의 창립 주최사인 카이로스 벤처스가 파트너쉽을 통해 공동으로 주최한다. 1만2000명 이상의 참석자, 200개의 언론 매체, 50개 이상의 스폰서 참여가 예상되며 블록체인, AI, 핀테크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 플랫폼, 활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GM Vietnam은 베트남이 국가 블록체인 전략을 홍보하고 가상 자산에 대한 법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맥락에서 최신 법적 동향을 업데이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업루트컴퍼니 강승구 부대표가 참석한다. 업루트컴퍼니는 지난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 매거진이 운영하는 기관 비트코인 포 코퍼레이션즈(Bitcoin for Corporations)에 가입하였다. 비트코인 포 코퍼레이션즈(Bitcoin for Corpo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그룹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 총 8명의 고객을 위한 초청장을 직접 작성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한금융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실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진 회장의 지론을 담아 기획됐다. 이날 간담회는 감사장 전달을 시작으로 도시락 오찬에 이어 티타임까지 2시간가량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고객들은 ▲앱 사용 중 불편사항 및 개선방안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개인화 디자인 ▲고객별 자산현황 및 금융상품 가입 정보를 활용해 유용한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된 자산관리 ▲고객별 특성이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고객 알권리 확대 서비스 등은 실제로 간담회 현장에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그룹 중점 추진과제’로 채택됐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생각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 고객이 신한의 디지털 금융에 기대하는 바를 확인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되는 가운데,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발급 방식이 편의성과 활용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중 지역사랑상품권은 각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사용 확대를 지원하고 있어 소비자가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로 이용할 경우 실물 카드를 소지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고, 사용 내역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원금액 소진 시 자동으로 개인 자금이 차감되는 방식이므로 모바일을 통한 잔액 확인 기능은 소비자의 소비 계획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은 공공배달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배달 음식 주문 시에도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반면 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경우에는 배달원이 방문했을 때 직접 대면 결제를 해야 해 일부 제약이 따른다. 서울페이+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 및 지급 받는 서울 시민들은 ‘e서울사랑샵’과 같은 온라인몰에서도 상품권을 이용한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