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이하 SIPC)는 4월 22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2025년 제1회 시스템반도체 상생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DIPS 1000+ LinkUP 선정기업 Networking Day’를 부제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 주관기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신규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술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SIPC는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 인력 확보 및 수요기업 연계 △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의 진입장벽으로 꼽히는 반도체 설계자산(IP) 확보를 위해 ARM IP를 무상 제공하고, 시제품 제작을 위한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SIPC는 상생포럼과 기술교류회를 통해 반도체 기업들의 사업 네트워크 확장을 도울 계획이며, 서울대 반도체 관련 교수진과 연계한 기술 멘토링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
SK하이닉스가 CXL 2.0 기반 D램 설루션 CMM(CXL Memory Module)-DDR5 96GB(기가바이트)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며,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총소유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고객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10나노급 5세대(1b) 미세 공정을 적용한 32Gb(기가비트) DDR5 D램을 탑재해 전성비가 높다. 회사는 이 인증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적기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CXL D램 개발과 더불어 CXL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 제품과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인 HMSDK를 자체 개발해 작년 9월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Linux)에 탑재하며 CXL이 적용된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했다. SK하이
누적 회원 수 약 80만 명을 보유한 핀테크 플랫폼 트레져러(대표 김경태)가 KB증권과 협업해 주식 거래 기능을 새롭게 공개했다. ■트레져러, KB증권 연동으로 서비스 범위 확대 이번 기능을 통해 트레져러 이용자들은 기존에 제공되던 리워드형 금융 퀴즈, e금 구매, 명품 조각 구매 등 다양한 기능과 함께 국내외 주식 거래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트레져러는 AI 기반 금융 교육 서비스인 ‘핀들(Findle)’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금융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퀴즈 이벤트·스포츠 경기 예측 등 사용자가 재미를 느끼면서 참여할 만한 요소들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KB증권 연동은 이러한 활동적 요소에 주식 거래가 추가돼 종합 금융·리워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레져러 e금과 명품 조각까지: 폭넓은 자산 관리 트레져러 이용자들은 ‘트레져러 e금’ 구매 및 보유 자산 관리를 앱 내에서 간단히 진행할 수 있다. 트레져러 e금은 실제 금(金)을 보다 편리하게 디지털 형태로 거래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미 많은 사용자가 금리나 물가 변동 등 다양한 경제 지표에 관심을 갖고 e금을 꾸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그룹 차원의 소등행사와 함께 국민들을 대상으로 ‘소등행사 동참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구의 날’은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70년에 처음 시작한 이래 전세계 190여 개 국에서 매년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 운동이다. 올해는 환경부 주관으로 국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기후행동(탄소중립 생활 실천 및 적응 역량)을 확산하고자 4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이 운영된다. KB금융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주요 건물의 조명을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한다. 또한, KB금융은 더욱 많은 국민들에게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콜리와 함께하는 KB GOING 챌린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어두운 저녁 ‘10분동안’ 소등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스타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를 활용해 자유롭게 꾸민 다음,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KB금융 SNS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긴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4월 20일 성료한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ZOOM-IN Edition 6’에서 이다연 작가를 ‘KB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다연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특별함과 소소한 행복을 따뜻하고 편안한 작품으로 그리는 신진작가로, 약 600여 명의 작가가 공모한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ZOOM-IN Edition 6’에서 ‘KB 스타상’을 수상했다. ‘KB 스타상’ 수상자에게는 KB국민은행 등 주요 계열사에서 배부되는 달력 제작 협업과 더불어 각종 특별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이다연 작가는 2027년도 KB금융그룹 캘린더 제작에 참여한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화랑미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트페어로 2025 화랑미술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0,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특히 6회째를 맞이한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 Edition 6’은 10명의 신진작가를 선발하여 젊은 작가들에게 대중 앞에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KB금융은 지난해 ‘Kiaf SEOUL 2024’ 리드 파트너에 이어 화랑미술제 ‘ZOOM-IN Edition 6’에도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이 운영하는 모바일쿠폰 서비스 ‘애드콘’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9만 고객의 모바일쿠폰 발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업 고객의 경우 단일상품 교환권보다 백화점이나 브랜드 금액권 등 상품권에 대한 선호도가 개인 고객보다 약 56%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근로자의 날 전후 판매량을 보면 기업 고객의 상품권 선호도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4월 상품권 카테고리 판매량은 3월 대비 약 61% 상승했으며, 특히 근로자의 날 선물 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4월 15일부터 30일까지의 상품권 판매량은 4월 전체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했다. 근로자의 날 시즌과 더불어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권은 배달의민족 상품권,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편의점 상품권,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달의민족 상품권은 코로나 이후 배달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 중 받는 사람이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4분기 대비 2024년 4분기의 배달의민족 상품권 판매금액은 약 260% 급증했다. 또한 애드콘은 올해 H&B (헬
이제는 CCTV와 대화를 나누는 시대가 도래했다. 과거 CCTV가 단순히 녹화된 영상을 확인하는 용도에 그쳤다면 에스원이 선보인 지능형 CCTV용 'AI 에이전트'는 사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위급 또는 비상 상황을 알리는 것은 물론 가장 적합한 대응 방법까지 사용자에게 안내해준다. 여기에 더해 사용자와 AI 에이전트와의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영상조회, 캡처 등 다양한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CCTV의 한계로 지적되었던 운영과 관리의 문제, 즉 CCTV 관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CCTV 관제 운영 효율 개선은 당면 과제 중 하나였다.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 건물 등 사회 전반에 걸쳐 CCTV 설치 대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관제,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공공기관에 설치된 CCTV는 약 176만 대로 10년 전보다 120만대 이상 증가한 반면 이를 직접 감시·운영하는 관제 인력은 2011년 9200여명에서 2024년 4093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전안전부가 제시한 관제센터 운영 기준인 '관제 인력 1명당 CCTV 50대 이하 감시'를 충족하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9일 오후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직원 가족 초청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孝) 콘서트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하나금융그룹의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매진해 온 그룹 관계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 직원들을 묵묵히 사랑으로 뒷받침해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효(孝) 콘서트는 현장주의를 강조해온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됐다. 영남, 호남, 충청 등 전국 곳곳의 지역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과 거주 부모님을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이 모시기 위해 대전 효(孝)콘서트를 특별히 신설, 지난 12일 서울 지역 개최에 이어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옛 추억이 담긴 노래로 그 시절의 향수를 전달하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선곡들로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었다. 또한, 공연 중 공개된 실제 그룹 관계사 직원과 부모님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통화’ 인터뷰 영상은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진실되고 애틋한 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
더존비즈온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대신 지방은행 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2대 주주가 된다. 더존비즈온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66만9783주 전량을 570억 원에 인수하며 지분 14.99%를 보유하게 됐다. 현행법상 비금융주력자가 지방은행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디지털부문 사업에 참여한다. 투자금 전액을 디지털뱅킹 분야에 투입하고 제4인터넷전문은행 준비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대규모 자금투자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갖고 있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도 더존비즈온이 추진해 온 금융 플랫폼 혁신을 완성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추진과 비교해 보유 지분은 낮지만, 다양한 리스크를 피하고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제주은행은 디지털뱅킹 기반의 금융 혁신을 선보이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수신 규모가 12조 원에 이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100억 원이 넘는 등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AI와 데이터 역량에 제주은행의 기존 영업기반을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가 운영하는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이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2025 AI 50’ 리스트에 선정됐다. 언어 교육 분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포브스 ‘2025 AI 50’ 리스트는 매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 해결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상장 기업을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리스트다. 실리콘밸리의 대표 VC인 세콰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과 성장단계 전문 투자사인 메리테크 캐피털(Meritech Capital)이 공동으로 선정했고, 기업들의 기술력, AI 활용도, 사업성 등을 정량적 알고리즘과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정성적 평가를 통해 선별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860개 기업이 후보로 등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2025 AI 5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스픽은 선정된 50개 기업 중 유일한 언어 교육 분야 기업으로,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픽은 기존의 언어 학습 틀을 깨는 독자적인 AI 음성인식 기술로 글로벌 언어 교육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론칭 후 5년 만에 전 세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