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2024년 3분기 누적 실적을 13일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7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작년의 美 아스텔라스 재생의학센터(AIRM)와의 기술수출 매출 198억원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11% 매출이 늘었다. 3분기에도 미국, 호주, 일본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과 차바이오텍 및 국내 계열사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2017년부터 투자해온 SMG(Singapore Medical Group)가 지난 9월 종속회사로 편입돼 연결실적에 반영됐다.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속 투자와 호주 동부지역에 다수의 신규 클리닉 오픈을 위한 투자, 美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이하 마티카 바이오)의 신사업 투자 등으로 영업손실 202억원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91억원, 영업손실은 1.5억원이다. 작년 아스텔라스 기술수출 매출 198억원을 제외하면 별도 매출액도 약 4% 성장했다.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유전체 분석, 헬스케어 IT 사업 등의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차바이오텍이 진행 중인 글로벌 CDMO사업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미약품이 비임상 연구에서 악성 종양이 전부 사라지는 ‘완전 관해’를 입증한 차세대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의 한층 진전된 성과들을 발표하면서 순조롭게 임상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 참가해 ‘랩스 IL-2 아날로그(HM16390)’의 차별화된 개발 전략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통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인터루킨-2)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차세대 IL-2 변이체로, 한미는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 지속성을 극대화하는 등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유전자 재조합 IL-2(aldesleukin)는 혈관누출 증후군과 사이토카인방출 증후군 등 심각한 부작용이 수반돼 제한적 사용이 권고되고 있다. 이러한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개발 전략을 집중했던 기존의 IL-2 후보 물질들은 그 개발
파리바게뜨가 예비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창업 심의 절차에 ‘AI 시스템’을 도입했다. 파리바게뜨는 가맹점 창업 상담 과정에서 브랜드의 업종 특성, 사업 철학 및 방향성 등과 예비 가맹점주의 적성이 잘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 과정에서 AI 시스템을 도입해 심의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시간을 단축시켜 예비 가맹점주들의 편의성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예비 가맹점주 대상의 ‘AI 인터뷰 시스템’은 △기존 인적성검사를 대체하는 ‘역량검사’ △대면 면접 방식을 대체하는 ‘AI 인터뷰’ 총 2가지로 구성된다. 장소의 제한 없이 조용한 곳에서 어디서든 진행 가능하며, 파리바게뜨 창업지원센터에서 발송한 링크 접속 후 절차에 따라 작성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제출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AI 인터뷰와 기존 대면 방식을 병행해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충분한 분석과 보완을 거친 후 11월부터는 AI인터뷰로 전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입된 예비 가맹점주 AI 인터뷰 시스템은 AI 기술 기업 ‘무하유’와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이 AI 시스템은 ‘무하유’의 자연어 처리 기술, 음성 처리 기술, 비전 처리 기술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IEC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IEC 27701) 사후심사를 동시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 ISO/IEC 27001, 2022년 ISO/IEC 27701을 획득했다.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이후 연이어 사후심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회사의 지적 자산과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거버넌스, 체계구축, 통제 및 모니터링, 인식제고 4가지 활동에 기반을 둔 정보보호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CPO(Chief Privacy Officer, 개인정보보호책임자)를 선임하고, 정보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는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 2024에 참여해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CEO가 핵심 연사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7회차를 맞는 ‘UDC 2024’는 블록체인이 산업 곳곳에 확장돼 도입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며 현실 속에서 블록체인이 만들어내는 변화와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현장에서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의 아시아 총괄인 셰릴 로(Cheryl Lawd)와 ME 재단(ME Foundation)의 디렉터 매트 제닉스(Matt Szenics)와 함께 패널 토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칠리즈의 CEO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의 진행으로 진행된다. 드레이푸스 CEO는 “NFT 산업 2단계: 영광의 날이 돌아올 것인가?“라는 주제로, NFT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팬과 구단을 어떻게 연결하고 팬 참여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현장에서 심도있는 통찰을 공유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NFT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팬덤과 IP 산업에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셀트리온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으로부터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KCGS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본시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에 초점을 두고 기업들을 평가,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4개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환경과 지배구조 분야 A등급, 사회 분야 A+등급을 각각 획득하며 통합등급 'A'에 선정됨으로써 ESG 경영 전반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다. KCGS에 따르면 A등급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은 것으로 인정되는 등급이다. 이 같은 등급은 기업의 ESG 경영 수준 전반을 참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되며, 한국거래소는 이를 KRX ESG 투자지수 종목구성에 활용하기도 한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아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종합생
아모레퍼시픽이 기관투자자 대상의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글로벌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2024 인베스터 데이(2024 Investor Day)'를 개최했다.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약 8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이사 및 조반니 발렌티니(Giovanni Valentini) 북미 법인장의 전략 발표가 있었다. 먼저 김승환 대표는 지난 실적에 대한 리뷰와 함께 2025년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한 구체적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조반니 발렌티니 북미 법인장도 발표자로 나서 북미 시장 브랜드 성장 전략과 마케팅, 조직 운영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한 기관투자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표에서 김승환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산업 또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은 건강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 ‘글로벌 리밸런싱 가속화’, ‘채널 대응력 강화’, ‘미래 성장
이디야커피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콜롬비아 화훼 수출 협회 ‘FLOWERS OF COLOMBIA’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주말(16, 17일) 이틀간 진행되며, 이디야커피랩에서 콜롬비아 블렌드 ‘시그니처 클래식’ 커피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콜롬비아 꽃으로 제작한 미니 꽃다발을 제공한다. 본 행사는 ASOCOLFLORES ‘FLOWERS OF COLOMBIA’ (콜롬비아 화훼 수출 협회), EMBASSY OF COLOMBIA IN KOREA - PROCOLOMBIA(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상무관실 프로콜롬비아)의 주최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이디야커피랩 포토존 장식과 꽃다발은 다채롭고 신선한 품종의 콜롬비아산 장미와 카네이션을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클래식 블렌드는 콜롬비아산 원두 100%로 만든 에스프레소 커피로, 이번 이벤트를 위해 이디야커피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했다. ‘시그니처 클래식’ 커피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라떼로 변경이 가능하며 HOT/ICED 옵션을 제공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약 1,000여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또한 행사기
두나무의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Lambda256)’은 12일 태국 방콕에서 자사 서비스 노딧(Nodit)의 카이아 지원 및 파트너십을 체결을 발표했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데브콘(Devcon) 기간 중에 카이아 주최로 개최된 행사 ‘Ride The Kaia Wave’에서 람다256의 김재홍 사업 리드는 자사 웹3 개발 인프라 플랫폼인 노딧을 소개하며 카이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노드 API, 데이터 API, 테스트넷 배포 인프라(Faucet) 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람다256은 카이아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써, 카이아 기술 인프라, 기술 교육, 커뮤니티 지원, 마케팅 등 기술과 사업 측면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양사의 국내외 웹3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노딧은 올해 출시 이래 이더리움, 앱토스, 폴리곤, 아비트럼, 베이스, 옵티미즘 등의 네트워크 노드 및 멀티체인 API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람다256 김재홍 사업 리드는 “카이아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이아 개발자들이 손쉽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노딧을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카이아
편의점 GS25의 에너지 혁신 노력이 가맹점의 인센티브로 환원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동 수요반응(AUTO DR)’ 시스템 참여에 따른 에너지 절감을 통해 총 23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가맹점에 지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력 사용량 절감을 통해 비용을 축소한 사례는 있지만, 인센티브를 쌓아 대규모 가맹점에 직접 지급된 경우는 GS25의 이번 사례가 업계 최초다. GS25는 국가적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자 지난 3월 전력거래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장 내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이하 SEMS)과 ‘자동 수요반응’ 시스템을 연동했다. SEMS는 GS25가 IoT 기술을 편의점에 있는 전기 장비, 기기에 접목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전국 GS25 매장의 전력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원격으로 일괄 관리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가 전력 사용량이 높은 특정 시간대에 전력 절감을 권고하는 ‘자동 수요반응’을 발령하면 GS25매장 내 SEMS가 이를 즉시 감지하고 매장의 냉∙난방기 등을 자동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아낀 전력량 1㎾h당 1200원 가량이 ‘자동 수요반응’에 참여한 GS25 가맹점에 각각 인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