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이 추진하는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 과제에 신약 후보물질 ‘CKD-ADC’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종근당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ADC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비임상 시험과 임상 1상 허가를 위한 연구지원을 받는다. CKD-ADC는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c-MET 항체와 시나픽스사의 ADC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항암제로 암세포에 대한 높은 선택성이 기대되는 약물이다. 항체에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타격하면서도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신약개발 지원 사업 선정은 차세대 항암제 CKD-ADC의 차별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CKD-ADC의 연구에 효율을 높이고 차별화된 ADC 항암제 개발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
휴온스가 연구개발(R&D)을 통해 휴온스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책임질 신규 인사를 영입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신성장R&D 총괄로 박경미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경미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약학과(물리약학 전공)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부사장은 박사 학위 취득 후 CJ 제약사업본부 개발팀 임상 담당 매니저, 한미약품 임상팀 담당 이사, 차바이오텍 개발본부장 전무, 종근당 개발본부 제품개발담당 상무, 지놈앤컴퍼니 부사장(Head of R&D)을 역임했다. 또 한국제약협회 임상개발위원회 위원 및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평가/투자심위위원을 비롯해 최근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투자심의위원, 한국산업약사회 연구개발위원장 등을 수행해왔다. 휴온스 관계자는 “박경미 부사장은 박사 학위 취득 후 현재까지 약 27년 동안 제약회사 및 바이오벤처에서 임상개발 전문가로 명성을 높였다”며 “임상개발 계획 수립부터 허가, 판매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휴온스의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이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할 과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창립 38주년(10월 17일)을 앞두고 월드비전의 식생활 취약 아동 지원을 위한 임직원 대상 모금행사인 ‘기부 앤 테이크’를 진행했다. ‘기부 앤 테이크’는 ㈜파리크라상의 조직문화 TF 주도 하에 기획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한 대표이사를 비롯해 850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취약 아동을 위한 간식 꾸러미인 ‘해피박스’ 850개를 직접 준비하고 월드비전측에 전달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파리크라상의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크라상은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을 비롯해, 의료진·독거노인 가정과 노인복지시설에 제품과 생필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외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지원하는 월드비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동원이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KAFF 2024)’에 참가한다. 경동원은 방화문 ‘세이프도어’와 화재 안전성을 갖춘 샌드위치 패널 ‘세이프패널’,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인 ‘세이프보드’와 세이프폼’ 등 건축물의 안전과 환경을 책임지는 차별화된 내화(耐火)단열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16일(수)부터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는 한국건축산업대전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주관하는 건축자재 전시회다. 올해는 총 125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경동원은 2017년부터 4회에 걸쳐 참가해 내화단열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경동원은 성공적인 준불연 성능 구현을 통해 올해 10월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획득한 ‘세이프패널’을 전시한다. ‘세이프패널’은 건축물의 마감재 사이에 화재에서도 10분간 견딜 수 있는 준불연 소재의 우레탄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 패널이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글라스울 패널’에 비해 얇은 두께로도 탁월한 단열 성능을 갖춰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이천 물류창고 화재 이후 강화된 안전 법규도 충족하는 동시에 공장과 창고, 건물의 지붕 시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풍압을 잘 견디고 내구성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10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장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4개 대학에서 개최됐으며,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응우옌 하이 남 총장과 호치민 의약학대학 쟌 딴 따오 학장,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이 끄뜻 아디야나 학장과 국립대학 아리 야누아르 학장 등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의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원으로 입학한 유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오는 21일에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일주일간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켈빈 리카르도(Kelvin Ricardo, 인도네시아 국립대 2학년) 씨는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더욱 집중하여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사업은 국경을 뛰어넘어 전세계의 모든 인재들을 향해 있다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바이오 기업들과 연이어 계약을 체결하면서 CDMO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CytoImmune Therapeutics)와 레트로바이러스 벡터(Retrovirus Vector, 이하 RV) CDMO 계약했다.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는 NK세포를 활용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마티카 바이오에서 생산한 RV를 활용해 동종 유전자 조작 NK세포치료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호세 비달(Jose Vidal)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 대표는 “마티카 바이오와 협력을 통해서 NK세포치표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계약으로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임상물질 생산뿐만 아니라 향후 상업화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의 전 단계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구스 바이오(Mongoose Bio)와도 렌티바이러스 벡터(Lentivirus Vector, 이하 LV)의 포괄적 개발 및 생산에 대한 CDMO 계약을 했다. 몽구스 바이오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세계 최대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4 유럽장질환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연구자와 기업들이 위암과 염증성장질환(IBD),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크론병(CD) 환자 192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학회에서 1년(54주) 시점의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2년간의 장기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6주차까지 CT-P13 IV(인플릭시맙 정맥제형)를 투약한 후, 이들 중 임상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10주차에 무작위로 CT-P13 SC 120mg 투여군과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서 ‘그린팜(Green Farm)’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45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올해 초 ‘그린팜’에서 심은 고구마, 상추 등 농산물을 수확하고,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에게 기부될 농산물을 포장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던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그린팜’을 조성했다. ‘그린팜’은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주민들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회복 도모와 상호 간의 관계망 및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주영수 상무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남은 연말에도 건설업 특성을 살려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를 비롯해 에너지 취약세대에 연탄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의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은 머그컵 및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 ‘천장형 차음 구조’를 개발했다고 23일(월) 밝혔다. 이는 기존에 업계에서 활용되던 바닥형 차음 구조와 달리,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구조를 천장에 시공하는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제이제이엔에스(대표이사 박종진)’가 개발한 메타물질 방음소재를 건설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현장실험 및 구조개선을 진행, 공동특허(층간 차음을 위한 차음판 시공 방법) 출원을 완료했다. 천장형 차음 구조는 위층의 바닥(슬래브, Slab)하부와 천장 마감 사이에 메타물질 방음소재를 시공하는 방식으로 층간소음을 차단한다. 위층 바닥 하부에는 고체전달음을 감소시켜주는 방음소재를, 천장 바로 위에는 공기전달음을 차단하는 방음소재를 적용한다. 층간소음은 바닥과 벽체와 같은 고체전달음이 공간을 통해 공기전달음으로 바뀌며 발생하는데, 두 전달음의 저감에 효과적인 각각의 방음소재를 활용해 효율을 높인 것이다. ■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 및 시공편의성 향상 층간소음의 발생원인은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으로 구분되며, 이 중 중량충격음은 주파수의 파장이 긴 저주파수 대의 소음으로 차단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천장형 차음 구조의 차음재로 사용되는 메타물질 방음소재에는 ‘다중
가을이면 탈모 증상이 심해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환절기의 큰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깨고 늘어난 각질이 모공을 막아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달라진 낮과 밤 길이가 모발주기에 영향을 미쳐 휴지기 모낭 비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계절적 영향 외에도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여성 탈모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탈모로 병원을 찾는 2023년 전체 환자 24만 7382명 중 여성 환자가 10만 8834명으로 약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불어 여성 탈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탈모는 근본적 원인 개선이 필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정보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효과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2023년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많은 사람들이 효과가 입증된 탈모치료제(41%)보다는 기능성 샴푸(63%)나 식이요법(42%)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탈모는 관리 시기가 늦어질수록 모낭이 제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