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은 21일 "AI가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열린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AI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번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태원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AI 시대의 성장 전망과 이에 발맞춘 SK그룹의 미래 사업 밑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태원 회장은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LLM 등과 같은 서비스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엔비디아, TS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투자 응원금 지급 이벤트’에 6500여건의 인증 글이 쏟아져 화제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는 지난 5일 블랙 먼데이 폭락 여파로 큰 손실을 겪고 있는 투자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응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증권플러스에서 증권사 보유 계좌를 연동하고 커뮤니티 내 보유 종목의 손실 인증 글만 올리면 누구에게나 최소 500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응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보통 수익 인증 게시판에는 높은 투자 수익률을 자랑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지만, 이번 이벤트 기간만큼은 파란불이 난무하는 다양한 손실 인증 글이 올라와 많은 투자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벤트 기간 총 6477건의 인증 글이 올라오면서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고, 하루 평균 주주 인증 수는 평시 대비 8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평균 손실률은 41%였으며, 평균 손실금은 약 403만원으로 나타났다. 손실 인증 글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국민주로 언급되는 삼성전자, 카카오, NAVER 등이었고, 대표적인 2차전지주로 꼽히는 에코프로비엠도 포함됐다. 미국 주식 종목으로는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4’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 1일부터 일주일 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KBW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및 웹3 컨퍼런스로 매년 전세계 정상급 리더들이 모여 블록체인 업계 현황과 트렌드, 미래에 관한 심도 깊은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는 행사다. 2021년 이후 2년 연속 KBW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칠리즈는 이번 행사에서도 블록체인과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스포츠파이’ 생태계의 혁신적 가치와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K리그, 네이버페이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스포츠 팬덤 문화 확장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한 만큼 이번 KBW에서 앞으로의 한국 시장 활동 계획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리즈는 이번 ‘KBW 2024’에서 블록체인 기업과 스포츠 구단의 결합에 관한 발표 세션과 더불어 인터랙티브 부스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자사의 핵심적 스포츠 블록체인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칠리즈는 부스에서 스포츠 팬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오는 9월 10일까지 ‘2024 코인원 백엔드 개발자 맞춤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 모집 분야는 ▲백엔드 개발(Kotlin) ▲서버엔진 개발 2개 부문이며,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준에 부합하는 인재라면 채용 인원에 제한 없이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 후 코딩테스트를 거쳐 실무-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9월 10일 23시까지 코인원 채용 사이트 내 ‘백엔드 개발자 맞춤 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채용 관련 상세 정보와 장준호 CTO, 현직 백엔드 개발자들의 업무 소개 인터뷰도 볼 수 있다. 지원에 앞서 코인원 백엔드 개발자가 일하는 방식, 조직의 구성 및 비전, 동료상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은 지원자에게 최적화된 6가지 편의를 제공하는 ‘육각형 맞춤 채용'으로 진행된다. ▲자유양식 30초 간편지원 및 인성검사 면제 ▲전형별 48시간 내 결과 안내 ▲야간 인터뷰 오픈 ▲합격자 웰컴 보너스 300만 원 ▲최고사양 업무 장비 및 근무환경 ▲최고 수준 동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 최대의 도심 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이 오늘 롯데 하이마트 매장을 신규 오픈 하고 대규모 가전 세일에 돌입한다. 마리오아울렛은 23일, 3관 8층에 360평의 대규모 체험형 롯데 하이마트 매장을 신규 오픈하고, 9월8일까지 대형가전과 소형가전, PC, 게임기, 휴대전화 등 다양한 전자제품들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 하이마트 마리오아울렛점 신규 오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가전제품은 물론 다이슨, 로보록, 샤크 등 소형 가전들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IT 모바일 제품과 주방가전,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 코너와 함께 20만 원 이상의 키보드를 체험해볼 수 있는 타건샵 코너도 마련했다. 1만2천개의 IT기업들이 모여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의 특성에 맞춰 밥솥, 다리미, 헤어드라이, 스탠드 에어컨, 선풍기 등 원룸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 가전제품 코너를 설치하고, B2B(기업간 거래)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마리오아울렛점의 B2B프로모션에서는 구매 시 사업자등록증을 제시하는 모든 기업 고객에게 5~7%의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해 노트북, PC, 모니터 등 업무용 전자제품을 합리적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이브이시스, ㈜티엘엑스와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확산방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전기차 충전 화재 및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롯데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설비 1위 업체이자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인 ‘이브이시스’, 배터리 화재 안전소재 전문기업인 ‘㈜티엘엑스’와 전기차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브이시스’의 화재 예방 신기술이 적용된 열화상 카메라와 온도센서를 이용해 전기차 충전을 실시간 감시한다. 또한, 화재 관련 이상 행동이 감지될 경우 방재실에 알림을 발송하고 충전을 즉각 중지해 과충전을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티엘엑스’의 능동형 방염 촉매 기술1)을 활용한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약제를 분사해 소방관 도착시간까지 화재 초기 진압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CCTV 모니터, 화재수신반 등 방재실 내 서버 및 시스템과 연동해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물에 전기차 충전 화재 대응 인프라를
이디야커피는 22일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역대 최대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것을 계기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 매년 8월 22일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축이 되어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디야커피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본사 및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22일 캠페인에 동참해 전력 소비 피크 시간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실내 냉방기기 온도를 26~28도로 설정하고, 오후 9시부터 5분간 옥외 간판을 소등한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도 함께 참여했다. 지난해 에너지의 날에는 정부, 지자체, 기업 등 전국 129만여명의 시민들이 동참하며 51만kWh의 전력과 23만kg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기후 위기 극복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올해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친환경 정책을 통한 ESG 경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직무대행 진수남),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대표 정철수), 코가스보안관리㈜(대표 정철수) 등 공사의 3개 자회사와 ‘윤리·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와 자회사가 청렴윤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함께 되새기고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최됐으며,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자회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社는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목표 공유, △ 개방적 소통 강화, △ 상호 존중과 배려, △윤리‧인권 경영 협력, △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가스공사와 가스기술공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별도로 체결해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가스공사와 자회사는 우리나라 천연가스 공급이라는 국가산업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운명 공동체”라며, “가스공사와 자회사 임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소통을 강화해 상생 발전을 이루어나가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코인마켓 거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를 기축통화로 하는 USDT 마켓 활성화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포블은 지난 7월 USDT 기반의 마켓을 오픈하며 거래 옵션의 다양성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USDT 마켓의 활용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특히,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BTC 마켓을 주로 기축으로 활용해왔으나, 사용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거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USDT 마켓으로 기축마켓 전환을 결정했다. BTC는 높은 출금수수료와 느린 트랜잭션 속도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많은 불편함을 초래했다. 이로 인해 국내 또는 USDT 거래가 중심인 해외 거래소 간 자산 이체 시, 사용자들은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하고 전송이 빠른 리플 등으로 구매 후 이체한 뒤 다시 BTC나 USDT로 바꿔야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격 변동 또한 사용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USDT는 빠른 전송 속도와 낮은 출금수수료를 제공하여 유저들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거래소 간 자금 이체가 보다 빠르고 편리해지며, 해외 거래소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고객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연이은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중소브랜드 고객사들을 위해 준비한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에 이어 두번째다. 고객사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이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를 비롯해 50여개 고객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콜마그룹이 화장품 및 건기식 고객사들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높이고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날은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Leferi)의 최인석 의장이 참여해 ‘뷰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의장은 레페리의 기초 마케팅 전략인 ‘CR(Creator Relations)’을 소개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성공사례와 전략적 접근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다름액셀러레이터 백상우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