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하나은행 본점에서 롯데쇼핑(대표이사 강희태)과 디지털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롯데쇼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라이브커머스 ▲빅데이터 기반 공동마케팅 ▲제휴상품 ▲온라인 결제 서비스 등 양사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이 생활금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광범위한 고객과 판매 채널을 갖춘 유통업과 협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금융과 유통의 결합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생활금융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하나은행이 롯데쇼핑과 함께 더욱 다양한 손님의 편의성 증대와 금융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가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지킴이’로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로 4기를 맞는 청년 취업캠프인 ‘내일을 잡(JOB)아라’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어 온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이번 8월말에 진행되는 4기의 프로그램은 크게 새마을금고 채용담당자 특강,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 대비 전략,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AI면접, 수시채용 등 코로나19로 급변하고 있는 채용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비대면 모의면접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올해는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통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여, 실업난 해소는 물론 친환경 분야의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사회적 문제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있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열 개 팀은 지난 5월 열린 2박 3일 캠프에 참가해 환경 및 사회혁신 강화 교육, 비즈니스 모델 강화 워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18일 부동산개발전문회사인 한강그룹(총괄대표 고대웅)과 ‘부동산개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소재 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은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와 한강그룹 고대웅 총괄대표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강그룹은 부동산전문개발회사로 전국각지에서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 주거, 업무, 문화 수준을 선도해 가고 있으며, ‘듀클래스’브랜드로 품격 높은 공간창조를 추구하는 회사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안정적인 신용도와 21년 업력의 다양한 개발사업 노하우를 갖춘 우리자산신탁의 신탁업무역량과 한강그룹의 프로젝트 성공경험과 부동산시장 정보력이 결합해 협업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부동산개발시장의 새로운 강자인 한강그룹과 상호 발전을 위한 공감대는 물론, 업무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사가 가진 핵심역량 공유를 통해 부동산개발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금융기관의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및 책임이행을 위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도원칙'이란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추진시 환경파괴 또는 인권침해의 문제가 있을 경우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들의 자발적 협약으로 10개의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21년 7월말 현재 37개국 118개 금융회사들이 가입하고 있으며, 미화 1000만 달러 이상의 PF 취급 시 적도원칙에 입각하여 자금 지원여부를 심사한다. 농협은행은 가입 후 유예기간(1년) 내 적도원칙 심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내규를 정비하여 PF 지원시 환경 및 기후변화, 인권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며, 더 나아가 글로벌 ESG 선도은행에 맞는 금융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농협은행은 금융지주의 국제협약 로드맵에 따라 ISO14001,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가입하여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여 ESG에 부합하는 체계를 공고히 갖추어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19일, 코로나블루로 인한 ‘보복소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19-2020년 백화점 및 명품 소비 지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복소비란 질병이나 재난 등으로 위축됐던 소비가 한꺼번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일컫는데,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급격히 늘어난 소비 호황을 대변한다. 뱅크샐러드는 고가의 소비재 수요가 일어나는 백화점 및 명품 브랜드의 지출 분석을 통해 보복소비 열풍을 확인했다. 뱅크샐러드 이용자의 백화점 결제 내역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의 1차 유행 직후인 2020년 3월에는 백화점 이용 비율이 전체 이용자의 11.32%까지 급락했으나,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며 올해 3월에는 18.39%를 기록했다. 이같은 백화점 소비의 중심에는 MZ세대로 정의되는 20~30대가 있었다. 20대의 백화점 결제 건 수 증감은 전체 이용자 평균(13.50%) 감소폭보다 약 10%p가 낮은 3.96% 감소에 그쳤다. 2020년 결제 건당 평균 지출 금액은 30대가 100,556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는데, 증감률 기준으로 보면 ▲20대(40.04%), ▲30대(39.60%), ▲40대(29.01%), ▲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이달 말 디자인 컨퍼런스 ‘Simplicity 21’을 개최한다. 토스의 디자인 컨퍼런스 ‘Simplicity 21’은 쉽고 간편한 토스의 사용자 경험을 구현해온 디자이너들의 경험을 널리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토스가 제품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순함(Simplicity)’이라는 원칙을 컨퍼런스명으로 정했다. 컨퍼런스는 이달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9일 오후 2시부터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자이너에게는 세상을 바꿀 특별함이 있다'를 대주제로 삼았다. 토스 및 계열사 디자이너 20여명이 연사로 나서, 디자인을 통해 토스가 마주친 문제들을 해결한 사례와 노하우를 나흘간 총 19개 세션에 걸쳐 소개한다. 첫날은 ‘Obsession(집요함)’을 주제로 사용자를 위한 UX 경험을 설계해온 디자이너들의 노력을 소개한다. 둘째날은 ‘Detail(디테일)’을 주제로 단어 하나, 버튼 하나까지 세심하게 배치하는 제품 개선 과정을 보여준다. 셋째 날 세션에는 ‘Extramile(끝없는 노력)’을 주제로 사용자 경험을 한걸음 더 개선하기 위하여 부단히 애쓰는 토스 디자이너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저비용 ․ 고효율 업무체계 혁신을 위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9년 RPA를 도입한 이래 두 번에 걸쳐 총 59개 업무에 적용하여, 누적 기준 RPA업무 210만건 처리, 기회비용 108억원 절감, 업무시간 13만 시간 감축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RPA 3단계 확대 시행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 ▲휴먼리스크 감소, ▲업무 효율화, ▲영업점 업무경감을 위해 총 20개 업무를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기회비용 37억원 절감 및 업무시간 4만 시간 추가 감축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채널의 상품정보 제공 적정성 점검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등 컴플라이언스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전자등기 후 사후확인,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담보관리와 같은 영업점 대상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경감 효과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향후, 우리은행은 RPA 업무 분석부터 설계, 개발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 추진은 물론, 이와 관련한 개발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RPA 3단계 확대 실시
신한은행은 기존 거래 고객이 신분증 실물 없이도 신한 쏠(SOL) 인증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는 신한은행 고객이 영업점 창구 태블릿PC의 QR코드 스캔 및 신한 쏠(SOL) 로그인을 통해 본인 인증만 하면 은행 직원이 기존에 제출된 고객의 신분증 이미지를 통해 실명 확인을 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금융실명법 특례 적용을 받아 개발됐다. 최근 5년 이내 신한은행 영업점에 신분증을 제출해 실명정보가 저장되어 있으며 신한 쏠(SOL) 가입 고객이면 사용할 수 있다. 신분증 실물 없는 실명 확인을 통해 업무 편의성 향상과 함께 앱 인증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 사용 및 보관의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또한 고객과 직원 간 신분증을 주고 받을 필요 없이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외부 영업용 태블릿PC인 STAB에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를 최초 적용했으며 특히 이번 창구 태블릿PC를 활용한 전국 영업점 확대 시행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은행 내·외부 모든 대면 채널에서 간편
하나은행은 삼성증권과 연계하여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고 안전자산인 달러투자 까지 가능한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은 27개 통화 중 최대 10개 통화가 예치 가능한 외화 다통화 입출금 통장으로 증권사 제휴를 통해 해외주식 매매, 체크카드 외화결제, 코로나19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여행 및 유학준비 까지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장이다.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은 해외 주식에 투자하기 위한 별도의 이체나 환전 절차 없이 은행에 보유 중인 미달러화를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손해는 줄이고, 편의성은 크게 높였다. 해외주식 투자 제휴 증권사는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신규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타발 송금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대상 손님이 미화 입,출금 시 환율 90% 우대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하며 건 당 미화 500달러 이하 타발송금에 대해 월 1회에 한해 송금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12월 31일 까지 진행한다. 또한 삼성증권 연
손태승 회장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렵지만,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손 회장의 의견에 따라 가상 회의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한 음성 채팅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우리금융그룹 블루팀은 고객 관점의 서비스 아이디어 및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조직으로,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자회사 영업점 및 고객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다. 이들은 손 회장과 매월 정기 간담회를 통해, 그룹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디지털 사업에 대해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간담회에서 ‘인터넷·스마트 뱅킹’에서 ‘메타버스 뱅킹’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큰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 및 이를 비교 분석한 벤치마킹 아이디어를 손 회장에게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