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디지털기반 언택트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차별적인 대안정보를 활용한 AI머신러닝 기반 전략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전략 신용평가모형은 금융정보를 보완할 ▲롯데 멤버스 ▲소액 결제 ▲카드가맹점 결제 ▲입출금 계좌 이용 등 ‘생활 밀착형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내부 신용평가 과정에 추가해 기존 모형의 성능을 보완하고 금융정보가 부족한 고객의 평가 정확도를 개선했다.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O2O 음식주문 중개 플랫폼인 ‘땡겨요’에 축적된 정보도 활용해 모형을 계속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빠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맞춤형 특화모형을 적시에 출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고도화 프로젝트에 신한은행 인공지능 플랫폼인 SACP(Shinhan AI Core Platform)를 도입했다. 또한 카드매출, 재방문 이용수 등 가맹점 결제데이터를 활용한 ‘음식점 특화모형’을 개발함으로써 모형 개선 속도를 높이고 신사업과 우량차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선제적 준비의 결과물”이라며 “지속적
BNK부산은행이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카드’를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소재 카드’는 국내 폐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Recycling-PVC)로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친환경마크가 뒷면에 표시돼 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작되는 이 카드는 부산은행의 인기 상품인 ‘딩딩 신용카드’에 우선 적용 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하는 폐 플라스틱 재활용 카드는 2016년 처음 실시한 친환경 나무자재 필름에 이은 두 번째 친환경 소재 카드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4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8월 ‘탈석탄금융’을 선언하는 등 ESG경영 활성화에 매진하는 중이다.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최근 한국의 자산가그룹(신흥부유층, 부유층, 초고액자산가층)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의 66%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생애 목표를 재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또 응답자의 34%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산관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탓에 새로운 목표 달성에 필요한 조치들을 실행하지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SC그룹은 지난 6~7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전세계 12개 시장에 걸쳐 신흥부유층(emerging affluent), 부유층(affluent), 초부유층(High Net Worth)으로 구성된 자산가그룹 15,64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1일 그 분석 결과를 담은 ‘기대 자산 보고서(Wealth Expectancy Report)’를 공개했다. 한국의 경우 1,082명의 자산가그룹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자산가그룹은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설정했다. 생애 목표를 재설정한 응답자 가운데 46%는 건강 향상을, 39%는 더욱 편안한 노후를 각각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사전 신청한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로 '2021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수출입 아카데미는 2007년부터 하나은행의 전문가가 거래기업 실무자 및 임원들에게 다양한 수출입 업무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이번 수출입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인 유튜브 라이브(YouTube Live)로 개최했다. 사전 신청한 150여개 기업 실무자 320명을 대상으로 녹화 방식이 아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수출입 아카데미는, 강연 중에 사전 신청서에 접수된 질문들을 정리하여 강의 내용과 함께 실시간 답변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하나은행과 미거래 중인 KOTRA 회원사들도 다수 참가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주요 강좌내용은 ▲수출입 결제방법 및 신용장실무 ▲수출입 관련 외환거래 ▲외국환 위규 사례 ▲무신용장방식 대금결제와 OA매입 ▲환리스크 관리 및 FX시장의 이해 등으로 수출입 업무 관련 필수 이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제 사례 위주로 교육 과정을 편성했다. 또한, 강의 중에 채팅으로 퀴즈 이벤트도 실시해 소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현안에 대해 지주사,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FIS 등 디지털/IT 조직 및 영업현장 실무자들과 격의없는 소통 행보로 바텀업(Bottom-up) 방식의 디지털혁신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디지털/IT 부서 실무자로 구성된 ‘레드팀’은 그룹 디지털혁신의 바른 소리 전담조직이다. 각종 디지털 관련 회의에서 논의되는 사안들에 대해 실무자 관점에서 살아있는 의견을 가감없이 제안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공동사업 확대 필요성 제기, 서비스 품질 개선 방안 등 기존 디지털/IT 업무 프로세스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제시된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금융에 관심이 많은 영업현장 실무자로 구성된 ‘블루팀’은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조직이다. 공급자 관점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의 서비스 구현이 최우선시 되면서, 현장에서의 고객의 반응과 불만사항을 유관부서에 전달해 신속하게 개선토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블루팀은 코로나19 환경에서 원활한 비대면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상품 판매방식 개선 및 우리WON뱅킹 생활밀착형서비스 개선 등의 의견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2년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2년 3월에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유예와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의 종료가 예정됨에 따라 시중 유동성의 증가폭 둔화와 함께 자산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금리상승기에 진입하면서 긍정적 영향을 받는 은행과 생명보험을 제외한 제2금융권에서는 자금조달 비용부담이 커짐에 따라 수익성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가계대출 규제 강화 영향으로 금융권 전반에 걸쳐 자산 성장세는 둔화 연구소는 올해 코로나19 관련 정책지원에 따른 시중 유동성 급증으로 전 금융권에 걸쳐 자산이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내년에는 전 금융권에 대한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자산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용대출에 대한 한도 축소,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를 위한 대출수요가 크게 둔화되겠지만, 실수요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등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보여 대출 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가계대출 규제가 제2금융권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풍선효과는 일정부분 차단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정상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은 올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비플러스와 2021년도 계획한 12개 로컬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MG희망나눔 지역상생 시민펀딩‘은 지원 주체가 대상 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기존의 단방향적인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개발 특화형 사회공헌모델이다. 시민들이 임팩트투자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미션과 잠재력 등을 평가하여 원하는 기업을 골라 투자하고, 새마을금고는 이에 따른 금융비용을 지원한다. 투자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이루어져 기업은 투자자에 대한 상환 의무를 갖게 되는데, 이 때 기업이 지불할 이자, 수수료 등 금융비용을 새마을금고가 대신 부담하는 형태로 기업은 사실상 무이자로 대출을 받는 셈이다. 특히, 지원 대상 기업에 ‘로컬’ 사회적 경제조직을 선택해 소외되어 있는 비수도권 지역사회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재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가은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지난 58년 간 성장해온 새마을금고의 정체성과 깊이 연결돼 있다.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든 ‘MG희망나눔 지역상생 시민펀딩’은 2020년 6개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은행은 한국임업진흥원과 목재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 산하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목재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KWood 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선정한 ‘KWood 목재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및 환율, 수수료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컨설팅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목재분야 유망기업이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게임을 통해 투자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모의투자게임 ‘투자의 마블’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넷마블이 공동개발한 ‘투자의 마블’은 양사가 지난 5월 11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융과 게임이 결합된 MZ세대를 위한 모의투자게임 서비스다. ‘투자의 마블’은 넷마블 게임 ‘모두의 마블’ 형태의 보드에 금융상품을 배열해 주사위를 굴려 도착하는 칸에서 투자 여부 및 투자금액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 투자한 상품의 과거 2년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수익에 따라 자산의 증감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금융 체험 게임이다. 보드는 주식, 채권, 주요지수, 해외주식 등 11가지 대표적인 금융투자상품 외에도 OX금융퀴즈, 랜덤카드, 금융위기, 하나원큐(원하는 칸으로 이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게 다양한 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 OX 금융퀴즈는 투자성과에 도움이 되는 금융지식, 하나원큐는 은행 전문가의 투자상품 추천, 랜덤카드는 생활 속의 크고 작은 소득과 지출, 금융위기는 예상치 못한 경제의 큰 충격이라는 경제적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투자의 마블’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인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재)함께일하는재단과 ㈜코끼리공장 외 2개의 지원 대상 기업 대표와 함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10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사회적 문제 해결 미션을 지닌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 지원 하는 프로그램으로 4년간 총 75개 기업에 33억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금번 4기로 선정된 25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은 내년 4월까지 사업개발을 위한 성장지원금은 물론 컨설팅, 홍보 및 판로, 네트워킹 형성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특히, ESG 경영 원칙에 맞게 지원 대상 기업 중 40%를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하여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형성을 위해 이바지 하고자 했으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월 창업 캠프에서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 팀의 사업 실현을 위한 인큐베이팅 과정을 신설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상황 속에서 내실이 단단하고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사회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