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Start-up)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통합 2.5기 14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통합 2.5기 모집에는 총 208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우리금융그룹 현업 실무자, 벤처캐피탈 및 글로벌 IT기업 담당자 등 11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쳤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디노랩 통합 2.5기 스타트업을 5개 분야에서 선발했다. AI(인공지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빌리티, 디지털/플랫폼, 헬스케어 등 기존 핀테크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올해 10월부터 1년간 디노랩 제2센터 입주 기회는 물론, ▲독립된 사무공간 ▲우리금융그룹 IT 실무자의 금융IT 교육 ▲벤처캐피탈, 세무사, 전문마케터 등 외부전문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및 사업화 ▲디노랩베트남을 통한 신남방 진출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와의 사업협력 등을 지속 지원 받는다. 올해 10월, 관악구 신림동에 오픈 예정인 디노랩 제2센터는 약 270평(890제곱미터) 규모의 5층 건물로, 디노랩 기업이 건물 전체를 단독 사용하
카카오뱅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석엔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10일 간 진행되며, 카카오뱅크 계좌를 보유하고 있거나 카카오뱅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이벤트 기간 내 매일 1회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피자 세트(1,000명) ▲치킨 세트(2,000명) ▲케이크(7,000명) ▲커피(10,000명) ▲불닭볶음면(30,000명) ▲바나나맛 우유(50,000명) 등을 총 10만명의 고객에게 제공한다. 당첨 고객에게는 카카오뱅크와 연결된 카카오톡 계정으로 모바일 쿠폰이 발송되며, 당첨된 선물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받은 선물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객분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벤트에 참여해 선물도 받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회사 성장에 따른 대규모 테크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을 위해 이승건 토스 대표가 직접 예비 지원자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다. 토스 채용 관련 라이브 방송은 오는 28일 이승건 대표와 현업 담당자들이 나서 채용 과정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 비전 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현업 담당자들이 ‘토스 팀원이 알려주는 토스 합격 팁 & 사전 질문 답변’을 주제로, 2부는 이승건 대표가 ‘리더 승건님이 말하는 토스의 꿈 & 사전 질문 답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 대표는 토스의 비전과 목표, 팀의 성장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개인 커리어의 발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신청은 2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 방송 당일 문자로 접속 링크를 발송한다. 토스는 이날 채용 웹사이트를 열고 엔지니어링, 데이터, 인프라, 보안, 디자인 등 37개 포지션에서 1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토스가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각 분야 전문인력을 빠르게 충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스는 매년 대규모 인력 채용을 진행했지만, 토스의 성장속
신한은행은 국내 ERP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더존비즈온의 자사주 1.97%(총 723억 규모)를 취득하는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신한은행과 더존비즈온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적인 금융ㆍ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기업 실시간 회계 및 상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할 수 있다고 판단, 이번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지분결합으로 양 사는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통해 많은 편의를 제공받던 리테일 금융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기업 금융 시장에 단순 서비스 연계가 아닌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 차원의 새로운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선보일 금융ㆍ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은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100% 비대면으로 금융업무와 생산ㆍ재무ㆍ회계 등 비금융 경영 관리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어음제도 개선 및 상거래 기반 자금 지원 확대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양 사의 금융ㆍ비금융 데이터를 연계한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대
금융당국이 빅테크 기업을 상대로 규제에 나서면서 카카오그룹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 일정에도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펀드•보험•대출 등 금융서비스 중단과 개편에 대한 내용을 증권신고서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 제출 시한을 연기했다 ■ 10월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카카오페이 일정 비상 걸려 오는 10월 IPO를 준비 중인 카카오페이가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이 금융플랫폼의 금융상품 비교•추천•견적 서비스 다수가 현행 법령상 '광고'가 아닌 '중개' 서비스로 판단하고 서비스 개선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펀드•보험•대출 등 금융서비스 중단과 개편에 대한 내용을 증권신고서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증권신고서에 주요 내용을 정정하며 당초 오는 29~30일로 예정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연기하고 상장 일정을 미루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로 한 차례 일정이 미뤄진 바 있다. 당초 카카오페이는 공모 희망가격 범위를 6만3000~9만6000
BNK부산은행은 콜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실시한다. BNK부산은행은 16일부터 시행되는 ‘보이는 ARS’는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메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송금, 예금조회 외에도 대출조회, 카드 선결제 등 약 50여개의 확대된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 고객의 대기시간 축소와 편의성 향상 및 청각장애인 등 금융소외계층에게도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보이는 ARS’ 앱을 설치한 후 스마트폰을 통해 부산은행 콜센터에 전화하면 서비스 화면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백쌍미 부산은행 디지털상담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콜센터상담 및 채팅, 챗봇, 보이는 ARS 등 비대면 상담 거래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업무 편의성 및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고품질 금융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5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김수보)과 함께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수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수소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수소사업 관련 보증 및 공제 신상품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협약 기관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세무, 회계, 경영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소 전문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기업이 수소 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ESG 경영 중장기 목표인 ‘KB GREEN WAVE 2030’을 수립해 2030년까지 ESG 투자·대출·상품을 50조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KB Net
케이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출 이자 2개월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케이뱅크에서 10월 31일까지 신규로 신용대출을 받는 중저신용 고객에게 총 두 달치 이자를 지원해준다. 이벤트 기간 내에 대출을 받은 후 3개월, 12개월째 이자를 납입하면 다음날 바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점수 820점 이하인 중저신용 고객 대상이다. 기존 대출 상품이 있더라도 해당 기간 내 대출을 새롭게 추가로 받는 경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중저신용 고객으로서 조건이 충족될 경우 대출 상품 신청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고 대출 신청이 끝나면 이벤트 신청 완료 문자가 발송된다. 이벤트 적용되는 신용대출 상품은 '신용대출', '비상금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사잇돌대출'로 총 4가지다. 모든 상품은 100% 비대면으로 진행돼 별도 서류 제출이 필요 없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신용대출'은 재직 6개월이상 직장인 대상 상품이며, '비상금대출'은 급할 때 300만원까지 바로 쓸 수 있는 소액 마이너스 통장이다. 중저신용 고객에게 인기 있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유럽 新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파트너십 펀드’에 총 800억원 규모로 공동 출자했다고 16일 전했다. KB금융-신한금융에 따르면 ‘글로벌 그린에너지 파트너십 펀드’는 지난 4월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스프랏코리아와 맺은 그린에너지 투자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한 투자 펀드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1500만 유로, KB손해보험(KB자산운용 LDI본부)와 신한라이프가 각각 200억원씩 총 800억원을 공동으로 출자하였고,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이 유로화 펀드, 신한자산운용이 원화 펀드를 각각 맡아 운용할 계획이다. 펀드의 첫 번째 투자로 선정한 ‘구바버겟 프로젝트’는 스웨덴에 74.4MW 규모 풍력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파트너십 펀드’가 지분의 55%를 투자하고 나머지 45%는 한국중부발전이 출자한다. 또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구바버겟 프로젝트’의 스웨덴 현지 신용보증을 위해 신용장(Letter of Credit)을 발급하였으며, 향후 대출 등 금융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구바버겟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자서명인증 평가·인정 제도는 공인인증제도 폐지 이후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은 홈텍스 등 공공분야 전자서명사업,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사업 등에 참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금융보안원을 평가기관으로 선정하고 총 189개 항목에 대한 서면 현장평가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아 금융사 중 가장 먼저, 전체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는 NHN페이코에 이어 두 번째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신한은행은 인정 획득을 기점으로 신한은행 인증서비스(신한 Sign)의 사용 범위를 민간 사업자 및 공공 기관으로 빠르게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통합인증 과정에 전자서명인증 평가·인정을 받은 인증서가 필요해 신한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장 공략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 Sign은 신한 쏠(SOL)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