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에너지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신재생개발권역센터’를 전격 출범했다. 동서발전은 전국 5개 권역(충청권‧호남권‧영남권‧경기/강원권‧제주권)에 4센터 1분소 15팀으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전담 조직인 신재생개발권역센터(이하 권역센터)를 신설했다. 권역센터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개발 책임 강화를 위해 사업발굴부터 최종 의사결정 단계까지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된 전 과정을 전담한다. 사내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 총 98명이 프로젝트 중심의 팀제를 기반으로 권역별 특화사업 개발에 나선다. 전 센터의 운영에 관한 업무는 충청센터에서 총괄하며, 풍력사업의 경우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육‧해상풍력팀이 전 권역을 관할한다. 동서발전은 발전사 가운데 최대규모로 꾸려진 이 권역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개발해 탄소중립의 성공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역센터는 단기적으로 산업단지 지붕형, 수상형, 영농형 태양광발전 등 태양광 중심의 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맞춤형 대규모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단지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동서발전 신재생개발권역센터 장재혁 총괄 센터장은 “중소기업
롯데온이 해외직구 수요 잡기에 나선다. 롯데온은 이번 달부터 매월 9일을 ‘직구온(ON)데이’로 정하고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해외직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는 식품, 뷰티, 명품 등 해외직구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행사 상품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며 관련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의 ‘2021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해외직접 구매액은 전년대비 26.4% 증가하며 5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의 해외직구 상품 매출도 지난 11월 ‘더 블랙 위크’ 행사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 해외직구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상품 종류별로 살펴보면 ‘명품’이 전체 해외직구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수입 분유 인기에 따라 ‘유아동’ 상품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태블릿의 인기로 ‘디지털 가전’ 매출이, 비타민과 각종 영양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에 롯데온은 해외
보령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기철)는 mRNA 기반 기술 확보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투자 관계사인 포바이오코리아의 연구 부문을 인수, 비피진(BPgene, 대표이사 구봉성)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생물학적 소재 개발기업인 포바이오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독자적인 mRNA 기술을 이용한 신약을 개발해 왔으며, 보령바이오파마는 R&D 역량 확보를 위해 2017년 포바이오코리아에 투자해 mRNA의약품 기반 기술 도입을 추진해 왔다. 비피진은 기존에 알려진 치료제보다 약 900배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켓팅하는 기술특허(SV4)와 약물을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mRNA 특허물질(T001)을 활용한 다양한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에 공급되는 영양분을 차단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구조로, 암세포가 다른 방식으로 대사를 전개하면서 전이를 할 경우 약효를 발휘하기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비피진은 암세포 내부의 대사를 전반적으로 조절해 암세포의 증식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mRNA 기반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임상1상 승인을 목표로 지난 202
파리바게뜨가 2022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마카롱, 케이크 등 시즌 한정 제품 40여 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독창적 콜라주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유명 일러스트 작가 ‘사키(Saki, 권은진)’와 협업을 통해 ‘러브 디저트 스토리(LOVE DESSERT STORY)’를 주제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8세기 프랑스에서 발달한 ‘트왈 드 주이(Toile de jouy, 자연의 풍경, 인물, 동물 등 다양한 모티브를 활용하는 코튼 원단 프린트 스타일)’패턴을 입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먼저, 파리바게뜨는 대표제품으로 ‘프랑스 정통 마카롱’을 선보였다. 마카롱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릴 수 있도록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고, 중량은 약 40% 늘렸다. 프랑스 정통 방식 그대로 밀가루 없이 통아몬드를 갈아 넣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더하고, 꼬끄(마카롱의 겉과자) 사이에는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한 부드러운 필링(크림)의 양을 늘려 더욱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타르 색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초코, 바닐라, 솔티드카라멜, 까망베르치즈, 유자 가나슈 등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파트너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ESG 안전 역량 평가제도 도입 및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등 안전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에 대한 ESG 안전보건 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신용평가사와 연계해 ▲안전경영 ▲안전관리 ▲안전투자 ▲안전성과 등 4가지 평가항목을 19개의 세부항목으로 진단해 안전 역량을 1~7등급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파트너사의 입찰 자격 기준으로 활용하며, 부실등급을 받은 파트너사는 입찰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찰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중대재해 발생가능성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철근콘크리트공사, 토공사, PC공사 등 고위험 공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해 안전 역량 평가비용을 지원하며, 향후 기타 공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1월 27일 우수 파트너사와 고위험 공종 파트너사를 포함해 총 200여개 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파트너사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유통전문기업 hy가 자사몰 ‘프레딧(fredit)’의 UI/UX를 전면 개편한다. 프레딧은 hy의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2017년 ‘하이프레시’로 최초 개설 후 2020년 12월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프레딧으로 재론칭 했다. 가입 회원수만 100만 명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액 700억 원을 달성하며 2020년 대비 35% 가량 신장했다.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밀키트 등 자사 제품 외 총 1200여 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hy는 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개편 전(全) 과정에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먼저, ‘푸드’와 ‘라이프’로 나뉘었던 메인 화면을 통합한다. 다양한 상품을 한 화면에 노출해 앱 사용에 따른 터치 횟수를 최소화했다. 스킨 디자인 또한 직관적으로 개편했다. 주요 카테고리는 퀵 메뉴로 구성해 사용성을 높였다. 이벤트, 할인쿠폰과 같은 고객 혜택 사항은 앱 사용 과정에서 수시로 노출돼 쇼핑을 돕는다. 개인화 서비스 또한 더욱 고도화했다. 반복 검색어, 구매 이력 등을 동일 표본 집단의 빅데이터와 연동시켜 맞춤형 상품을 소개한다. 자체 GIS 시스템을 통해 프레시 매니저 활동패턴과 주문 내역을 자동으로 매칭한 후 정확한 배송 일정을 안내해 준다.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긴 분쟁이 마침내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는 지난 2017년 1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4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번 처분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에 대한 침해가 없었다는 분명한 판단이다. 검찰은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애초에 영업비밀 침해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균주와 기술로 개발했음이 명백하다. 검찰이 4년여에 걸친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면서, 마침내 진실이 밝혀졌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번 처분은 ITC의 오류를 정면으로 뒤집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TC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행정기관으로, 대웅제약에게 ITC 소송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진행된 싸움이었다. 대웅제약은 독점적 지위를 가진 엘러간 보톡스의 높은 장벽을 뚫고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였으 나, ITC는 근거없는 추론에 기반하여 수입금지 결정을 내렸다. 소
고객 친화적인 기능 및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라인 타이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타이어픽이 국내 대표적인 마케팅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카티니(Cartini)가 운영하는 온라인 타이어∙배터리 쇼핑몰 브랜드 타이어픽은 ‘앤어워드(A.N.D AWARDS)’에서 노라조의 원곡 '니팔자야'를 개사한 ‘니 타이어야’ 캠페인 영상으로 디지털광고∙캠페인 전문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내 권위있는 디지털 미디어 시상식으로, 3단계로 이루어진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정 및 시상한다. ‘니 타이어야’ 캠페인은 고객들이 타이어 교체를 하며 느끼는 복잡함과 피로감을 타파하고 자사 브랜드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으며, 유쾌한 듀오 밴드 노라조와 함께 중독성 있는 노래를 엮어 '엔터타이어먼트(Entertirement)' 컨셉을 유쾌하게 살렸다고 평가 받았다. 타이어픽 관계자는 “기존까지는 온라인 타이어 유통 플랫폼 자체가 소비자들에게 생소했다”며 “니 타이어야 캠페인은 어렵고 딱딱한 타이어의 기능적 이
CGV가 카카오 쇼핑라이브 최초로 영화라이브를 진행한다. 영화 라이브를 통해 고객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객들이 보다 쉽게 극장을 방문할 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GV는 2월 8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카카오 쇼핑라이브를 통해 ‘극장판 주술회전0’ 특집 라이브를 진행한다. 2월 17일 개봉하는 ‘극장판 주술회전 0’은 2020년부터 TV 애니메이션으로 반영해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주술회전’의 극장판이다. 한국인 박성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원작 속 결투 장면들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는 찬사를 받으며 벌써부터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CGV는 이번 영화 라이브에서 영화 전문유튜버 ‘벡수골방’과 함께 ‘극장판 주술회전 0’에 대한 관람 포인트를 소개하고, CGV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CGV골든티켓 및 특별관 1+1 관람권도 특가로 판매한다. 이번 ‘극장판 주술회전 0’ CGV골든티켓은 골든티켓 케이스와 마그넷, 마그넷을 부착할 수 있는 대지1개, 스페셜 티켓 1매로 구성되어 있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CGV가 선정한 영화를 특별하게 소장할 수 있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29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일부터 9일까지 종근당 홈페이지을 통해 누구나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다. 추모갤러리에는 이종근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그램 영상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이 회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추모영상에는 고인의 업적과 도전정신, 나눔의 정신 등을 담았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신약개발의 초석을 마련하여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제약주권을 바로세우셨던 회장님의 약업보국(藥業報國) 정신을 이어받아 제약기술 혁신으로 현재의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인류가 질병에서 자유로워지는 날까지 제약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도 이종근 회장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버추얼고촌홀’을 오픈했다. ‘버추얼고촌홀’은 종근당 본사에 마련된 이종근 회장 기념관 ‘고촌홀’을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VR 화면을 통해 고촌홀에 전시된 컨텐츠와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