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비대면 O2O 결제 서비스 ‘올톡페이’의 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제공한다. ‘올톡페이’에 간편결제를 적용한 것은 카카오페이가 처음이다. ‘올톡페이’는 전국 학원・병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매월 약 1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결제 서비스다. 가맹점에서 고객에게 ‘올톡페이’로 결제 청구서를 발송하면 고객은 카카오톡이나 SMS로 청구서를 받아 비대면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올톡페이’의 결제 수단에 카카오페이가 추가됨으로써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올톡페이’로 청구서를 받아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결제선생’, ‘메이크에듀’, ‘랠리즈’, ‘망고에듀’에 이어 ‘올톡페이’까지 제휴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연결하는 O2O 결제 시장 진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올톡페이’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2주간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올톡페이’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3,000원을 즉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가맹점에 가지 않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떠오른 송도국제도시에 R&D 거점을 마련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자회사인 오스템글로벌을 통해서다. 오스템글로벌은 송도 5·7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 완공한 트리플타워 준공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주) 최규옥 회장과 김해성 대표, 오스템글로벌(주) 조민국 대표 등 오스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협회장 및 학회장들, 주요 치과대학 병원장과 학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트리플타워는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R&D 중심 복합단지로서 오스템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지로 기획됐다. 향후 오스템의 장비 제조, 글로벌 임상 및 교육 지원, R&D 기술 혁신, 디지털 치의학 플랫폼 개발의 중심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0년 12월 착공해 4년 여의 대장정 끝에 완공된 트리플타워는 이름 그대로 세 개의 건물로 이뤄졌다. 제조동(EAST)과 연구동(MID), 사무동(WEST)이 연달아 들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와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력이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각 가정의 원격검침계량기(AMI)가 수집한 전력사용 데이터로 1인가구의 장기간 전력 미사용, 급격한 사용량 변화 등 비정상적인 패턴을 선제 탐지할 수 있다. 여기에 통화나 데이터 사용 패턴 등 LG유플러스의 통신 정보가 결합되면 감지 정확도는 더욱 높아지고, 불필요한 오탐지도 대폭 줄어든다. 감지된 위기 징후는 지자체에 전달되며, 필요시 AI가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시도하거나, 복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출동하게 된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13명의 생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복지 공무원의 전화·방문 부담을 86% 이상 줄이고, 기존 IoT 기반 서비스 대비 약 6천9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전력 데이터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차바이오텍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설 중인 'CGB(Cell Gene Biobank)'에 글로벌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허브인 ‘CGB-CIC’(가칭)를 설립한다. 6만6115㎡(2만평) 규모의 CGB 가운데 1만㎡(3천평)을 할애해 2026년 2분기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11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CGB-CIC Pre Open Event’를 개최했다.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입주에 관심있는 제약·바이오·AI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GB-CIC의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주기업 모집이 시작된다. 차바이오텍은 글로벌 혁신 플랫폼을 운영하는 케임브리지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이하 CIC)의 검증된 성공모델을 도입해, 바이오 벤처기업이 창업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기업이 R&D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제공 CGB-CIC는 ▲맞춤형 공유 및 단독 오피스 ▲기업 규모별 다양한 실험실 ▲첨단 공유 연구장비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중견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스타트업코리아펀드(스코펀)’의 첫 투자를 단행했다. 효성벤처스는 지난 6월 27일과 7월 10일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 ▲이커머스 플랫폼 ‘와이어드컴퍼니’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 ▲융합보안업체 ‘쿤텍’ 등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효성벤처스가 작년 12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조성한 1,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통해 진행했다. 해당 펀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로봇 ▲시스템반도체 ▲AI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약 6개월 내 신약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하다. 생성형 AI와 강화학습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과기정통부 공동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와이어드컴퍼니는 소셜커머스 판매자(소셜셀러)를 위한 플랫폼 ‘와이어디(WIREDY)’를 운영한다. 상품 소싱부터 정산, 배송, 고객 대응까지 전
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네이버페이 최대 5만원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 모음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해외에서 위비트래블 체크를 이용하면 금액에 따라 네이버페이 또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카드로 해외 결제가 처음인 고객은 30만원 이상 이용 시 네이버페이 최대 5만원 상품권, 해외 결제 경험이 있는 고객은 30만원 이상 이용 시 네이버페이 최대 3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여행의 꽃 면세점 제휴적립금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신라면세점 온라인을 이용하는 우리카드 고객(법인, 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50달러 이상 결제 시 결제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제휴적립금을 증정한다. 이달 14, 19, 24, 29일에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미국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코스트코, 트레이더조, 타겟 매장 이용 시 이용금액의 30%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하면 건당 5천원의 캐시백도 가능하다. 이 이벤트는 연말까지 매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페이 앱을 통해 확인 가
네이버페이(Npay)가 오는 9월까지, Npay 해외QR결제와 관련된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비즈니스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부터, Npay 포인트 100% 당첨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에 ▲중국, 일본, 태국에서 Npay 해외QR결제 서비스를 단건 2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5장의 응모권을 지급하며 ▲프로모션 페이지 링크를 5회 이상 공유하면 응모권 1장을 ▲프로모션 페이지 내에서 Npay 해외QR결제 관련 퀴즈를 풀면 응모권 회당 2장씩 최대 12장까지 지급한다. 또, ▲해외QR결제 관련 이벤트 알림을 신청하면 응모권 1장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럭키드로우 응모권을 누적하여 모을 수 있다. 응모권을 모은 후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는 총 세 가지다. 누적된 응모권이 5장인 경우, 최대 5천원까지 포인트가 100% 지급되는 포인트 랜덤뽑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권이 10장인 경우, 프로모션 기간인 7월부터 9월까지 한달에 100명씩 추첨해 Npay 포인트 2만원을 지급한다. 누적 응모권이 20장인 경우, 한달에 1명씩 총 3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2인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2025년 하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106개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는 기존 마포, 구로, 부산, 대전, 광주, UNIST 캠프에 더해 올 하반기 새롭게 문을 여는 IBK창공 대구까지 포함해 7개의 거점에서 총 106개의 혁신창업기업이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들에는 친환경 플라즈마 코팅 공정 기술, 퀀트 투자 솔루션, 우주항공용 박막 태양전지 등 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트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IBK창공은 선발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약 5개월 간의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가 그룹의 정밀 진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1:1 전담 멘토링, 사업화 컨설팅, IR 피칭 교육 등 밀착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IBK금융그룹을 통한 투‧융자 금융지원, 국내외 벤처캐피탈과의 투자 연계,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개척 지원,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데스크 연계 등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어려움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선발기업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만든 ‘AI 과학자(슈퍼인텔리전스, Super-Intelligence)’모델이 구글(Google) 최상위 모델 대비 10분의 1 비용으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AI 과학자 전쟁’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내 인공지능(AI) 연구 플랫폼 전문기업 플루토랩스(Pluto Labs, 대표 유준선)는 11일 자사의 차세대 AI 연구 플랫폼 ’싸이냅스 AI(Scinapse AI)’를 공개하고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구글과 앤트로픽(Anthropic)의 최상위 모델 대비 10분의 1 비용으로 평가 1위를 달성했음을 밝혔다. 이는 자본력 기반의 ‘무한 컴퓨팅 자원’에 의존하던 현재의 AI 과학자 개발 경쟁을 새로운 방식으로 뒤집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플루토랩스는 대용량 데이터 수집·정제는 자체 논문 검색엔진인 싸이냅스가 전담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은 정제된 핵심 정보만 받아 창의적 가설 도출에 집중하도록 설계한 ‘전략적 위임’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싸이냅스 AI는 이를 통해 단일 연구 주제 추론 비용을 10분의 1로 낮추면서도 인간 연구자 수준의 실험 설계 제안을 실시간으
빗썸이 가상자산 거래 시 여러 가격 구간에 분산해 주문할 수 있는 '자동 분할 주문' 서비스를 원화마켓에 오픈했다. 자동 분할 주문은 주식 시장에서 사용돼 온 기능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빗썸이 처음 도입했다. 자동 분할 주문은 이용자가 특정 코인에 대해 한 번에 여러 호가(가격대)에 최대 10개까지 주문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수 주문은 설정한 조건을 기준으로 낮은 가격에, 매도 주문은 높은 가격으로 분할 주문된다. 이후 시장 가격이 해당 구간에 도달하면 거래가 이뤄지며, 체결되지 않은 주문은 유지되거나 개별 취소할 수 있다. 자동 분할 주문을 이용하려면, 매수 또는 매도할 가상자산의 호가 주문 탭에서 '분할'을 선택해 △시작가 △주문 금액 △주문 횟수 △주문 간격 등 주문 조건을 입력하면 된다. 주문은 최소 2개부터 최대 10개까지 설정 가능하며, 각 주문은 호가 단위 기준 간격을 두고 개별 등록된다. 등록 이후에는 특정 호가에 대해 개별 취소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시작가 1,000만 원에 주문 금액 1만 원, 주문 횟수 10회, 주문 간격 1천 원(1호가)으로 매수 조건을 설정할 경우, 시작가를 포함해 999만 1천 원까지 총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