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이 미국 억만장자들의 투자종목과 국내채권 ETF를 결합한 EMP 펀드를 선보였다. 우리자산운용은 13일 ‘우리 미국부자따라하기EMP’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젠슨 황, 워렌 버핏 등 미국 억만장자들이 보유 중인 상위 50개 기업에 투자하여 성장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전략을 제공한다. 벤치마크인 ‘블룸버그 US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US Billionaires Index)’는 실시간 시장가치 및 광범위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AI, 블록체인, 친환경 등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포함돼 있어 경제 트렌드에 맞춘 투자가 가능하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국내 채권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이 가미됐다. 자산의 약 60%를 국내채권 ETF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억만장자들의 투자전략을 복제해 따라가면서도 채권혼합형으로 상품을 구성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일반 해외주식형 펀드 대비 빠른 환매주기로 자금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우리운용 측은 설명했다. 최홍석 ET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이하 '포블')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솔루션 보안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의 3월 보안 진단에서 99.0점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상태를 점수화해 현재 보안 수준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이나 정책 위반 사항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개선 방안을 제공해 고객사의 보안 관리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포블은 이번 평가에서 일반 평균 점수인 40~50점대를 크게 상회하는 99.0점을 기록하며 업계 내에서도 우수한 보안 체계를 갖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는 포블이 지속적으로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고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핵심은 강력한 보안 체계"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를 포함한 전반적인 보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블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증가하는 해킹 및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WS 기반 아웃바운드 보안 정책을 강화하고 신속한 보안 패치 모니터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지난 1월 버즈빌과 제휴해 선보인 ‘용돈받기’ 서비스가 출시 2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용돈받기는 SNS 구독, 페이지 방문, 보험 조회 등 제휴사가 매일 제공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고 리워드를 받는 서비스다. 여기에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리워드를 지급하는 ‘매일 용돈 받기’, ‘버튼 누르고 용돈 받기’ 기능도 있어 소액 용돈벌이가 가능하다. 이처럼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앱테크족에게 인기를 끌며 2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4050세대 가입자가 전체의 60%에 달하며 중장년층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 중 40대가 31.6%로 가장 많았으며 50대(27.8%), 30대(2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앱테크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7월 발간한 ‘금융 앱테크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30대 이하 청년층보다 앱테크를 이용해 적립한 포인트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며 더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또한 용돈받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가톨릭관동대학교와 ICT 및 방송미디어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2025년 3월 12일 가톨릭관동대학교 마리아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식정보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청년 진로 교육과 취업 지원 활성화를 통해 ICT 및 방송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두 기관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ICT 및 방송미디어 분야의 핵심 기관으로서,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해 왔다. 특히, 관련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실습 지원, 산업과 연계한 취업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국내 방송 및 ICT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ICT와 방송 분야에서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존의 노력을 바탕으로 더욱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IC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협력 ▲ICT 분야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윤리경영 평가기관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에티스피어(Ethisphere)는 기업의 윤리 관행을 정의하고 연구하는 세계적 윤리경영 평가 기관. 매년 글로벌 기업들의 윤리경영 수준을 평가해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은 에티스피어가 글로벌 경영 환경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윤리지수(Ethics Quotient®)’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윤리지수는 ‘윤리정책/법령 준수’, ‘기업지배구조’, ‘윤리문화’, ‘환경/사회 영향’, ‘공급망 정책’ 총 5개 항목에서 240개 이상의 세부 문항을 평가해 측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19개국, 44개 산업 분야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총 4개 기업이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수년간 회사가 자체적으로 윤리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진단하며 실행해 온 결과를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의 인증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4월 금융권 최초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사업자 인증서'를 출시했다. 사업자등록증 및 신청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인증서를 앱 내에서 암호화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고객은 카뱅의 사업자 인증서를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공고, 입찰, 계약체결, 대금 지급까지 모든 조달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나라장터'는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해 인증 수단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는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회원가입' '전자입찰' '전자계약' 등 3가지 업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은 회원가입부터 입찰 참여, 전자계약 업무에 이르기까지 공공조달 전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사업자가 나라장터에서 낙찰을 받으면 공공기관에 물품이나 시설물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판로의 기회로 여겨진다. 카카오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J.P. Morgan 기업자금관리부의 국내 첫 전자 결제 서비스 제공(PSP)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J.P. Morgan은 투자은행, 기업금융,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 및 자산운용 부문의 선두주자로, 전 세계에서 유수의 기업, 기관, 정부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제 분야의 디지털화 흐름에 맞춰 J.P. Morgan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전자 결제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해 국내에서도 NHN KCP와 합작 솔루션 전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NHN KCP는 J.P. Morgan과 한국 및 전 세계 가맹점 간의 결제망을 구축하고, 신용카드를 포함한 모든 전자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NHN KCP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싱가포르 법인을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국제 시장으로의 확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J.P. Morgan 기업자금관리부의 PSP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NHN KCP에게 중요한 이정표로, 애플과 구글 같은 미국의 주요 기술 대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
줌 커뮤니케이션즈가 기존 ‘줌업 파트너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종합 파트너 프로그램 ‘줌업 서비스 프로그램(Zoom Up Services Program)’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솔루션 배포, 지원, 고객 성공 및 관리 서비스 전반에 걸쳐 줌 플랫폼에서 고객에게 세계적으로 검증되고 차별화된 사후(Post-sales)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1단계 서비스 프로그램이 초기 도입 기업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2026 회계연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줌업 서비스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새로운 수익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인 역량 강화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파트너의 비즈니스 니즈와 협업 수준에 따라 ▲리셀러 또는 리퍼럴(Reseller or Referral), ▲인증 서비스(Certified Services), ▲파트너 제공 프로그램(Partner-Delivered Programs)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리셀러 또는 리퍼럴 모델은 기존 파트너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모든 줌업 파트너는 줌 서비스를 재판매(Resell)하거나 추천(Refer)할 수 있다. 인증 서비스 모
차세대 AI기반 미래 금융 선도 기업 넥스트증권(공동대표 김승연, 이병주)이 미국 대형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증권사가 해외 상장 증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첫 사례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넥스트증권 자사 지분을 취득했으며, 투자 유치 후 넥스트증권은 기업가치 약 1,500억 원대(9,900만 달러)을 인정받았다. 투자 규모는 약 150억 원대이다. 이번 투자로 넥스트증권은 AI 기반 금융 혁신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추진 중인 신규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AI 기반 맞춤형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MTS)과 AI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플랫폼 기술력을 접목해 한층 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글로벌 대형 금융사로부터 인정받은 넥스트증권의 성장 잠재력을 증명한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전략적 투자는 넥스트증권의 성장 궤도와 미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며
교보생명과 교보DTS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보안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교보생명은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교보DTS가 보안 기술 회사인 AIF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AIFT는 보험 분야에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2016년 설립 이후 △AI 기반 보안 솔루션 △보험 회사의 서비스 지원 시스템 △디지털 자산 보험 서비스 지원 등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교보DT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의 보안 위협을 진단하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AIFT의 ‘불칸(Vulcan)’의 국내 판권을 따내 영업, 마케팅 활동을 하며 동시에 금융 회사 등을 위한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불칸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을 막는 AIFT의 플랫폼이다. 생성형 AI에게 적합한 질문을 던져 서비스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다. 특히 적합하지 않은 답변들을 사전에 가려내고, 데이터 유출 등을 방지해 보안성을 크게 높인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AIFT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