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화담숲에서 열리는 ‘화담숲에서 걸어요’ 행사 참가 고객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과 화담숲이 함께 주최하는 걷기 페스티벌로 오는 9월 29일 전관행사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50세 이상 장기거래 우수고객 또는 ‘신한 50+ 걸어요’ 가입 고객으로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 또는 급여를 계속 수령한 고객 ▲2025년도 3분기 기준 신한은행 Tops Club 고객 ▲‘신한 50+걸어요’ 가입 고객 중 3명 이상 친구 초대 완료한 고객이다. 행사 참여 신청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3천명(1인 2매)에게 화담숲 전관행사 초대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9월 18일 개별 알림톡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들이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 꽃이 만발한 화담숲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솔루션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인 ‘신한
LG유플러스가 경찰청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근절에 나선다. 피싱·스미싱 피해를 예방·차단하는 것은 물론, 피해 고객을 돕기 위한 ‘현장 대피소’ 등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해 보다 촘촘한 국민 안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경찰청은 22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AI 기술 활용 민생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등을 위해 경찰청과 민간 기업이 협업하는 사례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AI 기술을 활용한 협업은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와 경찰청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협력이나 정보 공유를 넘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을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통신 인프라에서 탐지되는 이상 패턴, 악성 앱 제어서버 로그, 의심 문자 착신번호, 중계기 단말 정보 등 보이스피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경찰청은 이를 자체 범죄 DB 및 수사 정보와 연계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AI 앱인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활용
물류센터 컨베이어벨트 위를 빠르게 지나가는 수많은 상자들. 매일 수십만 건의 화물이 입·출고되는 이 공간에서 작은 실수 하나는 대형 사고나 막대한 손실로 직결될 수 있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택배 물량은 2021년 36억 3천만개에서 2023년 51억 5천만개로 2년간 42%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택배 물량 증가는 물류센터 규모 확대로 이어졌다. 전국 물류센터 등록면적은 2021년 4,363만㎡에서 2023년 약 6,457만㎡로 2년간 48%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물류업 종사자 수는 78만 8천 명에서 85만 1천 명으로 8% 증가에 그쳐, 관리 인력이 물류시설 확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류센터 현장에서는 배송 물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에는 물량이 많지 않아 작업자 실수로 인한 오배송이나 분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CCTV 영상 확인과 작업자 면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물류 처리량은 증가한 반면 인력은 부족해지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또한 물류센터 내 인명 사고도 심각한 수준으로 늘어나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간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전 점포에서 동시 진행되며,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9/8~30),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9/8~30) 등 온라인몰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최장 10일간의 긴 연휴에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 추석 예약 판매 기간보다 20% 가량 늘렸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 약 220여 종을 선보이며,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현대특선 한우 죽 세트'(36만원)를 34만원에, '현대명품 사과 배 세트'(25만원)를 23만 원에, '현대 영광 참굴비 죽'(33만원)을 27만원에, '명인명촌 미본 선 세트'(22만 5,000원)를 20만 2,500원에 판매한다. 예약 판매 기간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더현대닷컴은 5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지훈, 이하 소셜혁신연구소)은 서울특별시 녹색시민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꽁초탐정단 전시’를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담배꽁초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심각한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임을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고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관람객이 탐정단 요원이 되어 ‘수사실’에서 직접 수사일지를 작성하는 등 환경 문제를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안지훈 이사장은 “담배꽁초 문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우리 환경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사안”이라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떠올리고 함께 행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셜혁신연구소는 앞으로도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동네 에코스쿨’, ‘우리동네 에코뉴스’ 등 시민 참여형 교육·캠페인 사업을 다양한 지역과 세대로 확대 운영하며, 시민들의 일상에서 실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한편, 꽁초탐정단 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일)까지 언더스탠드에비뉴 모두의 라운지에서 열리며, 매일 오전 1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Bill Gates)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자동차∙배터리 기업들이 손잡고 보다 안전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하 배터리 3사)은 22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기술개발을 위한 지난 1년 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더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회사가 모두 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전기차 기술을 선도 중인 한국 기업들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안전기술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각 사 경영층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작년 8월 현대자동차·기아가 연구개발, 생산공정, 품질, 특허 등 전 부문에 소속된 인력을 모아 ‘배터리 안전확보 TFT’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고, 이에 배터리 3사가 화답해 1년 동안 긴밀하게 협업을 진행해왔다. 현대자동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협업의 일환으로 배터리 품질 및 안전을 강건화하기 위한 5대 협업 과제를 선정했다. 협업 과제는 ▲안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카드 한 장으로 외화 충전·결제와 신용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한 ‘iM 트래블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M 트래블 카드’는 트래블월렛과 제휴한 ‘내 외화 머니’를 통해 외화를 미리 충전하고 해외 이용 수수료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 및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과 제휴해 개발한 ‘내 외화 머니’ 서비스는 총 45종 외화가 지원되며 주요 통화 충전 시 환전수수료가 무료다. 또한 충전한 외화로 해외 가맹점 결제 시 해외 서비스 수수료 및 국제 브랜드 수수료가, 해외 ATM 인출 시 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일상생활 및 여행 영역에서 신용카드 결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데 신용 결제 시 10% 청구 할인, 여행 영역에서 신용 결제 시 5%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여행 영역 할인의 경우 NOL, 여기어때 같은 여행 플랫폼은 물론 면세점, 항공권 구매 시에도 5% 청구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 세계 1200개 이상 공항 라운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일상생활 할인 영역은 온라인 쇼핑, 배달앱, 스트리밍 등에 적용되는데 쿠팡, 배달의 민족, 스타벅스, 넷플릭스 등 일상생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도민들이 탄소중립실천 활동으로 얻은 포인트를 전라남도의 지방자체단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이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경제를 순환하는 매개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코나아이는 NH농협 포인트, KB포인트리 등 금융 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국내 최초로 추진했던 기술력으로 경기도민 약 150만 명이 이용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에서 탄소중립 실천으로 쌓은 포인트를 29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정책·환경·지역 경제를 아우르는 국가 대표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 대행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전라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탄소중립포인트제가 도민들에게 친숙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이번 전라남도와의 협력을 계기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함께 차세대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년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sia-Pacific Internet Governance Academy, APIGA)’를 8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PIGA는 2016년부터 아태지역 차세대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연 1회 한국에서 개최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은 ▲인터넷주소자원 및 거버넌스의 개념과 최신 이슈에 대한 국제기구 임원진 강의 ▲생성형 AI, 디지털 혁신사례 등에 대한 국내 전문가 특강 ▲국제포럼 제안서 작성, 모의 국제회의 등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는 20개국, 39명(국내 11명, 해외 28명)의 청년들이 참석했으며, 인터넷주소 관련 국제기구 임원진, 분야별 전문가, 멘토 등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올해는 7개 국가에서 국가별 APIGA(Local APIGA)를 개최했고, 언어장벽의 한계를 보완함으로써 이해도를 증진하고 아태지역 내 교육의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Local APIGA의 우수 수료생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