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뷰티 유통사 한성USA(대표 최재호)는 자사가 유통하는 국내 인기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Numbuzin), VT코스매틱, 아렌시아(Arencia), 엑시스와이(Axis-Y)가 미국 대형 리테일 체인 타겟(Target) 전점 1,900여 개 매장의 K-뷰티 섹션에 공식 런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타겟 전점에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K-뷰티 브랜드들에 더해, K-뷰티 카테고리의 존재감이 한층 더 강화됐다. 타겟은 미국 전역에 약 1,98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종합 리테일 체인으로, 2024년 뷰티 카테고리에서만 약 34조 원(약 241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 1분기에도 뷰티 부문에서 7% 성장을 이어가며, 얼타뷰티(Ulta Beauty), 세포라(Sephora)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K-뷰티 카테고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성USA는 이미 얼타뷰티, 코스트코(Costco) 등 미국 주요 리테일 채널에 국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온 바 있으며, 이번 타겟 전점 입점은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해온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모바일로 전면 전환했다. 이제 채무조정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모두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가능하다. 기존 ARS·팩스 방식보다 접근성이 높아져 연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무조정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에 명시된 권리로, 3천만원 미만의 대출을 연체 중인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에 따라 원금 상환 유예, 만기 연장, 조건 변경, 채무 감면 등이 이뤄진다. 카카오뱅크는 전담 조직을 통해 신청 고객 대상 1:1 상담을 제공해 원활한 채무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119플러스 대출’, ‘개인사업자 리스타트 대출’, ‘폐업지원 대환대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채무조정 제도를 활성화해 고객의 재기를 돕고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대표 임한욱)가 세이버(Sabre) 및 놀유니버스와 기술 제휴를 맺고 항공예약발권시스템(GDS, Global Distribution System)에 간편결제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이버는 전 세계 항공사와 여행사를 연결하는 글로벌 3대 GDS 중 하나다. 160여 개 국가에서 매년 수십억 건의 예약과 발권을 처리하고 있다. 그동안 항공사 개별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간편결제가 보편화됐지만, GDS 시스템에서는 여전히 신용카드 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의 결제만 가능해 이용자 불편이 컸다. 이번 제휴로 국내 최초로 세이버 예약 시스템에서도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 고객의 카드 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민감 정보의 노출 위험도 최소화했다. 이용자들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여행·항공 업계 전반의 디지털 결제 혁신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첫 적용 사례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NOL 인터파크투어’다. 놀유니버스와 토스페이먼츠의 기술 협업으로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중 하나인 토스의 ‘토스페이’를 통한 항공권 결제가 적용됐다. 토스페이먼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8월 25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Korea Social Value Festa)’에 참가해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실천하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SKT는 ▲AI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 전시 ▲청년-사회적기업 연계 프로그램 ▲ESG KOREA 스타트업 콘서트 등 3개 섹션을 통해 대한민국 AI 대표기업으로서 AI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그간 꾸준히 고민해온 사회적 책임 실천과 미래세대와의 동행 의지를 바탕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 회복 활동을 구체화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 재활용 자재로 만든 'ESG 실천 공간', 따뜻하고 함께하는 AI 사례 전시 SKT는 '따뜻한 AIㆍ함께하는 AI, DO THE GOOD AI'를 주제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과 활동 사례를 전시한다. 특히 기술 설명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고객 눈높이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NH AI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AI, 내일의 금융을 심다’를 주제로 ▲모바일 플랫폼 활성화 ▲미래 영업점(오프라인 활용) ▲AI 에이전트 서비스 ▲고객자산관리 ▲금융사고 예방 및 소비자 보호 5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 신청은 9월 22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AI와 금융에 관심 있는 청년(1995.1.1. 이후 출생)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3명)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 후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총 상금은 2,000만원 규모로 대상(1,000만원), 최우수상(500만원) 등 6개 팀에 농협은행장 표창과 상금이 주어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AI 아이디어 챌린지는 실무 멘토링과 기술검증(PoC)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 실제 비즈니스와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금융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화담숲에서 열리는 ‘화담숲에서 걸어요’ 행사 참가 고객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과 화담숲이 함께 주최하는 걷기 페스티벌로 오는 9월 29일 전관행사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50세 이상 장기거래 우수고객 또는 ‘신한 50+ 걸어요’ 가입 고객으로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 또는 급여를 계속 수령한 고객 ▲2025년도 3분기 기준 신한은행 Tops Club 고객 ▲‘신한 50+걸어요’ 가입 고객 중 3명 이상 친구 초대 완료한 고객이다. 행사 참여 신청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3천명(1인 2매)에게 화담숲 전관행사 초대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9월 18일 개별 알림톡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들이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 꽃이 만발한 화담숲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솔루션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인 ‘신한
LG유플러스가 경찰청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근절에 나선다. 피싱·스미싱 피해를 예방·차단하는 것은 물론, 피해 고객을 돕기 위한 ‘현장 대피소’ 등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해 보다 촘촘한 국민 안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경찰청은 22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AI 기술 활용 민생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등을 위해 경찰청과 민간 기업이 협업하는 사례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AI 기술을 활용한 협업은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와 경찰청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협력이나 정보 공유를 넘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을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통신 인프라에서 탐지되는 이상 패턴, 악성 앱 제어서버 로그, 의심 문자 착신번호, 중계기 단말 정보 등 보이스피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경찰청은 이를 자체 범죄 DB 및 수사 정보와 연계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AI 앱인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활용
물류센터 컨베이어벨트 위를 빠르게 지나가는 수많은 상자들. 매일 수십만 건의 화물이 입·출고되는 이 공간에서 작은 실수 하나는 대형 사고나 막대한 손실로 직결될 수 있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택배 물량은 2021년 36억 3천만개에서 2023년 51억 5천만개로 2년간 42%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택배 물량 증가는 물류센터 규모 확대로 이어졌다. 전국 물류센터 등록면적은 2021년 4,363만㎡에서 2023년 약 6,457만㎡로 2년간 48%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물류업 종사자 수는 78만 8천 명에서 85만 1천 명으로 8% 증가에 그쳐, 관리 인력이 물류시설 확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류센터 현장에서는 배송 물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에는 물량이 많지 않아 작업자 실수로 인한 오배송이나 분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CCTV 영상 확인과 작업자 면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물류 처리량은 증가한 반면 인력은 부족해지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또한 물류센터 내 인명 사고도 심각한 수준으로 늘어나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간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전 점포에서 동시 진행되며,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9/8~30),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9/8~30) 등 온라인몰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최장 10일간의 긴 연휴에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 추석 예약 판매 기간보다 20% 가량 늘렸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 약 220여 종을 선보이며,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현대특선 한우 죽 세트'(36만원)를 34만원에, '현대명품 사과 배 세트'(25만원)를 23만 원에, '현대 영광 참굴비 죽'(33만원)을 27만원에, '명인명촌 미본 선 세트'(22만 5,000원)를 20만 2,500원에 판매한다. 예약 판매 기간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더현대닷컴은 5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지훈, 이하 소셜혁신연구소)은 서울특별시 녹색시민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꽁초탐정단 전시’를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담배꽁초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심각한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임을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고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관람객이 탐정단 요원이 되어 ‘수사실’에서 직접 수사일지를 작성하는 등 환경 문제를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안지훈 이사장은 “담배꽁초 문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우리 환경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사안”이라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떠올리고 함께 행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셜혁신연구소는 앞으로도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동네 에코스쿨’, ‘우리동네 에코뉴스’ 등 시민 참여형 교육·캠페인 사업을 다양한 지역과 세대로 확대 운영하며, 시민들의 일상에서 실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한편, 꽁초탐정단 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일)까지 언더스탠드에비뉴 모두의 라운지에서 열리며, 매일 오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