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부회장이 LG유플러스에 열광하는 고객 팬덤을 만들자고 임직원들에 주문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4분기 임원 워크숍에서 “고객에게 더 다가가야 한다. 충성고객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하현회 부회장은 “2020년에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 통신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견실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데 집중해 왔다. 조직이 하나되어 어려움을 헤쳐나간 덕분에 성과가 개선됐다”며, 모바일 가입자 순증 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이 통신사 중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대해 치하했다. 그러면서 하현회 부회장은 “아마존, 넷플릭스 등은 코로나 팬데믹 환경에서 팬덤의 힘을 바탕으로 오히려 더욱 성장했다”며 “ICT 기업뿐만 아니다. 완구업체 레고는 충성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판매를 집중하는 ‘팬 베이스(Fan Base)’ 확장 전략을 펼쳐 성공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어려운 시기에 미래 대비를 탄탄하게 해야 한다. 기존의 접근방식으로는 고객을 열광하게 할 수 없다”고 경계하며, 고객감동 실현을 통한 팬덤 확보방안으로 ▲고객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 불편(Pai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하랑농장’을 방문해 '제1회 NH 스마트팜 금융대상' 현판식을 개최하고 청년 농업인들의 성공 귀농 지원을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손 행장은 “하랑농장이 창농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협은행은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 농업인들의 농촌 유입과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금융·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하랑농장은 토마토를 재배하는 원예부문 수상자로,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을 받고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사업을 준비하여 성공영농을 이루어낸 농장이다. '농업금융컨설팅'은 농업자금지원과 금융·경영컨설팅을 결합한 특화서비스로, 농업경영체의 경영상태를 계량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개선책을 제시하고,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최적의 자금을 연계지원 함으로써 농업경영체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농협만의 특화된 무료 서비스이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지난 5일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인 EY한영이 주최한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행사에서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서정진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Remsima)를 자체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규제기간의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트룩시마(Truxima), 허쥬마(Herzuma), 램시마SC 등 자체 개발한 제품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을 치료하는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 2010년 라이징 스타상을 받은 지 10년 만에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경영상으로 손꼽히는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이 상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가능성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업계 선후배들을 대신해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기업가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수상
민기식 사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푸르덴셜생명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전 영역에서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푸르덴셜생명 민기식 사장이 직원들과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전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타운홀 미팅은 미래 변화에 대해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직급별 실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민 사장이 진솔하게 답변해주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민기식 사장은 “KB금융그룹으로 편입되면서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많이 궁금했을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푸르덴셜생명이 30여년간 지켜온 생명보험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철학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또한 고객 중심의 문화는 푸르덴셜생명 경쟁력의 원천이며 KB금융그룹 역시 가장 중시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우리는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 사장은 “20년 전 푸르덴셜생명은 생명보험 전문가인 ‘라이프플래너’ 채널을 내세워 종신보험의 명가라는 별칭을 얻으며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의 아이콘이었다”며 “시대가 급변하면서 기존의 성공방식만을 고수하게 된다면 혁신을 주도할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스마트공장을 운영하며 디지털 전환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 산업현장을 찾았다. 윤 행장은 2일,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제조업체인 태림산업의 스마트공장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무엇인지 듣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기업은행 측은 전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신, 투자, 컨설팅 등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성장 하도록 금융주치의로서 역할과 지원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행장은 경남창원‧부산지역 지점들을 방문해 직원들과 만나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 병) 의원이 보행자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흡연실을 설치하여 금연과 흡연 공간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4항에 따라 전국의 청사나 의료기관 등 공중이용시설에는 140만여 개 금연구역이 있고, 각 지자체에는 조례를 통해 추가로 지정한 금연 구역이 13만여 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흡연을 할 수 있는 흡연실을 설치한 곳은 전국에 5만6000여 개소로, 금연구역 27개소 당 1개소 꼴이었다. 늘어난 금연구역에 비해 흡연실은 상대적으로 적고, 관리가 안 되거나 밀폐된 곳이 많아 사용이 안 되고 있다 보니, 건물 밖 길거리 사각지대에서 흡연하는 흡연자가 늘어나면서 보행자가 간접흡연에 시달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권칠승 의원은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명확히 구분하여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어린이집, 어린이놀이시설 등 특정 시설을 제외한 금연구역의 흡연실 설치를 의무화했다. 권 의원은 “2012년 이후 정부는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도 금연구역을 지정하는 등 금연 확대 정책을 펼쳐오고 있
쿠팡은 강한승 전 김앤장 변호사를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사장은 쿠팡 합류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국회 파견 판사,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및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대표, 헤이그 국제사법회의 정부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법률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2013년부터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쿠팡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법률 조언을 맡아왔다. 강 사장은 앞으로 쿠팡의 법무 및 경영관리 분야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 강 사장은 “쿠팡과 함께 일하며 고객 경험을 최고로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 없이 혁신하는 쿠팡의 기업 정신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쿠팡이 고객과 한국 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가 ‘제10회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서울 2020’에서 연사로 참여했다. 이철이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로써 참여한 해당 세션에서 ‘개인의 안전한 투자'를 강조하며, 특금법이 시행되더라도 안전한 투자를 위한 철학이 없으면 위험한 거래”라며 “해킹 등과 같은 거래소 보안 관련해서는 보안 솔루션 도입과 철저한 대응 능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언택트(Untact) 시대, 블록체인을 말하다' 란 대주제로 지난 20일 진행됐다.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의 격려사, 신성철 KAIST 총장, 조명희 국회의원,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이대표는 “특금법에서 주로 다뤄지는 것이 ‘ISMS 인증 획득'과 같은 보안 강화”라며 “보안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경험으로 쌓이는 것”이라고 밝히며 “소득세 부과 관련해서는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수준의 과세가 이루어져야 시장의 음성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포블게이트는 독자적인 토큰 공개 서비스인 A-IEO와 국내 최초 수익 공유 시스템을 도입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하는 현대차 조립공장 준공식에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했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 정상회담 성과사업으로 진행된 알마티 현대자동차 조립공장 준공식을 축하한다”면서 "금번 준공식이 양국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호혜적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금년 11월에 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를 개최하여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격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윤모 장관과 카자흐스탄 마민 총리의 축사가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됐다. 곧이어 현대차 공장 현장에서 준공 축하 리본 절단식과 참석자들의 조립라인 탐방 행사가 1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번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카자흐스탄에서 연간 3만대 규모의 현대자동차가 생산되며 약 7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충북대학교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인 ‘중증폐질환 연구센터’를 방문해 연구수행 현황을 듣고 연구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정책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병선 제1차관은 “최근 코로나19를 포함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병인을 규명하고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국가 바이오·건강 분야의 기초연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가 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바이오·건강 분야의 기반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이 꾸준히 연구에 매진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연구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년도에 선정된 충북대학교의 ‘중증폐질환 연구센터’는 폐암, 발병률·사망률이 높은 특발성폐섬유증 및 코로나19와 같은 중증폐감염질환에 대한 병인을 규명하고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