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가 1000만여 개 한국기업들의 최신 신용 현황 빅데이터 정보를 담은 일본어 기업신용조사보고서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는 한국 기업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정확히 제공해, 한국 기업들의 영업과 비즈니스 확장, 일본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이번 보고서를 만들었다. 한국기업 신용정보에 대한 일본어판 기업신용조사보고서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9월 중 발행 후 앞으로 지속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보고서는 한국기업데이터가 보유한 기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전문 조사역이 전화나 현장 방문을 통해 조사한 상세 사항을 기록해 보완하는 작업을 거쳐 완성된다. 법인 및 부동산 등기사항 증명서 등 최신 사항을 반영한 기업현황 조사는 물론, 금융 연체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재무정보도 조사항목에 포함해, 기업의 신용현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등에 적용하는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 22단계 신용등급과 6단계 현금흐름등급을 동시에 제공해 신용조사등급의 신뢰도를 높였다. 따라서 정보량과 품질 면에서 기존 유사 서비스와는 확실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행한 일본어 기업신용조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Untact) 시대의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전망한 빅데이터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기업데이터가 보유하고 있는 약 1000만 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연구 및 분석을 담은 보고서 ‘KED Quarterly Brief’ 제2호를 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시대: 노동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과제’라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의 권두언이 실렸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도 ‘데이터도 꿰어야 보배다: 데이터 산업을 전담할 부처 설치해야’라는 대표이사 인사이트를 실었다. 문 위원장은 권두언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산업의 등장과 기존 산업 간 충돌을 피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시적 규제완화와 경쟁 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송 대표는 데이터산업 전반을 감당할 수 있는 부처의 신설을 주장하며 “독립적 행정관청 위상을 가지면서 디지털 뉴딜을 총괄•책임지는 부처의 기능 수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번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빅데이터,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산업위기 예측 및 위험 관리 모니터링’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100년 행복, 금퇴족으로 사는 법'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은퇴 이후 오늘날의 생활수준 유지를 위해 차곡차곡 금융자산을 준비해가는 사람들, 바로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정의하는 금(金)퇴족이다. 센터는 하나은행 AI빅데이터센터와 함께 30~55세 남성을 대상으로 금퇴족의 실제사례를 찾았다. 소득수준과 연령대별로 60세부터 기대여명까지 현재 소비지출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케이스를 추출해 그 특징을 살펴봤다. 100년 행복연구센터의 분석 결과, 금퇴족이 가진 평균 금융자산은 1억2000만원으로 전체 조사대상(9000만원)보다 35% 많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 6000만원 ▲35~39세 1억1000만원 ▲40~44세 2억원 ▲45~49세 3억2000만원 ▲50~55세 3억9000만원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금융자산 규모는 커진다. 금퇴족은 40대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40대 초반 금퇴족의 금융자산은 전체보다 1억원 이상 많다. 30대 후반 그 차이가 5000만원인 것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벌어지는 것이다. 금융상품 구성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금퇴족은 전 연령대에서 펀드·연금·신
아모레퍼시픽이 아리따 글꼴 개발 16년의 이야기를 담은 ‘아리따 글꼴 여정’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아리따’ 글꼴은 아모레퍼시픽 정체성을 나타내는 역할뿐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기업의 나눔 가치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아리따 글꼴 여정’은 아모레퍼시픽이 그래픽 디자이너 안상수를 비롯한 글꼴 디자이너 15명과 16년 동안 아리따 글꼴을 만든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리따’ 서체는 2006년 발표한 한글 글꼴 ‘아리따 돋움’을 시작으로 ‘아리따 부리,’ 로마자 글꼴 ‘아리따 산스’, 한자 글꼴 ‘아리따 흑체’ 등 3개의 언어와 18종의 글꼴가족으로 이루어졌다. 하나의 글꼴이 다양한 언어로 파생하고 오랜 시간 동안 다듬어 온 사례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 책은 한글 타이포그라피史에 의미 있는 기록이 될 수 있다. ‘아리따 글꼴 여정’은 기업 글꼴의 탄생 과정과 디자인 이야기, 사용 예시, 디자이너 14명의 인터뷰를 통해 집중적으로 그 과정을 들여다 본다. 또한 만드는 과정의 기록 사진, ‘아리따’ 서체를 활용한 제품과 도서 등 ‘아리따’ 글꼴에 관련한 모든 것을 담았다. 또 이 책은 한글 글꼴에 관심 있는 해외 독
아모레퍼시픽이 유엔(UN)총회 주간 큐레이션 매거진 ‘뷰티 인사이드(Beauty Inside) 3호’로 2020 서울 아트 북 페어 ‘언리미티드 에디션(UNLIMITED EDITION) 12’에 참가한다. 2009년 시작된 서울 아트 북 페어는 작가와 제작자, 독자들이 만나 교류하는 독립출판계 최대 축제로,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9월 1일부터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뷰티 인사이드는 아모레퍼시픽이 출판사 로우프레스와 함께 유엔총회 주간을 기획, 취재해 만든 매거진이다. 매년 가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주간 동안 얻은 정보와 영감을 아모레퍼시픽의 시선으로 전달하고,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일상 속 아름다운 삶의 의미를 들여다본다. 이번 뷰티 인사이드 3호는 ‘기후변화’를 주요 의제로 다룬 2019년 유엔총회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특히 뉴욕에서 청소년 기후파업을 전개하는 ‘Zero Hour NYC’의 공동 수석 기획자 레이철 리, 혁신적 패키지 프리 라이프를 열어가는 ‘LOOP’의 부대표 클레멘스 슈미드, 뉴욕 전역을 연결하는 도로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그리는 ‘Brooklyn Greenway Initiati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현명한 노후준비를 위한 가이드북으로 '연금과 투자'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저금리 시대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속적인 노후소득 창출을 위한 전략과 연금자산에 대한 분산투자의 중요성 등을 저자로 나선 업계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노후대비 전략으로 통합적 관점에서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3층 구조의 연금에 주택까지 활용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저금리를 이겨내기 위해 원금보장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역의 폭넓은 자산에 분산투자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투교협 곽병찬 사무국장은 “다양한 연금자산으로 안정적인 노후에 대비하는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전략이며, 이 책이 좋은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교협은 집합교육 참석자와 전국 공공 도서관 등에 이 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등을 통해 e-Book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ST유니타스(ST Unitas)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7급 수험생들은 위한 ‘제 1회 2021 7급 PSAT 전국 모의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혀 수험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모의고사는 오는 8월 29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2021년부터 국가직 7급 공채 공무원시험에 PSAT(공직적격성평가시험) 도입이 예고되면서 PSAT에 대한 분석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PSAT은 단순 암기 지식 위주 시험이 아닌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적성시험이므로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세워 문제에 대한 적응과 실전 감각 향상에 집중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ST유니타스는 7급 공무원 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인 공단기가 축적해온 단기합격자들의 학습 습관 및 고득점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단기 고득점 방법론 등 혁신적 노하우를 기반으로 7급 수험생들을 위한 PSAT 전국 모의고사를 기획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출제위원급 연구진이 모의고사 출제에 참여해 실제 시험과 유사한 유형 및 난이도의 문항을 개발했으며, 공단기의 PSAT 전 교수진을 비롯해 5급 PSAT 합격생들이 직접 문항을 검수하고 완성도를 높여 실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
에스티유니타스의 영어 교육 전문 브랜드 영단기가 선보인 ‘기적의 필기노트’가 출간 3주 만에 토익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지난 10년간 변함이 없던 토익 수험서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12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 집계된 베스트셀러 순위(8월 12일 기준, 최근 7일간 판매량 및 주문수 기준)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출간된 ‘영단기 기적의 필기노트’는 기존 토익 수험서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한동안 신간 베스트셀러를 보기 어려웠던 만큼 정체된 토익교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영단기의 ‘기적의 필기노트’는 토익 단기 목표달성을 위해 최근 88회에 달하는 시험에 출제된 1만7600개의 방대한 토익 문항 빅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압축했다. 기출 트렌드가 반영된 1만여 개가 넘는 제작 문항을 개발해 20일 안에 700점 이상을 완성하는 초단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영단기의 단기 고득점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간 약 14억 원의 콘텐츠 연구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RC와 LC, 보카 등으로 구분된 교재를 한 권으로 모아 압축하고,
전국민의 애창곡으로 자리잡은 메가 히트곡 김수희의 ‘남행열차’는 어떤 탄생 비화가 있을까? 가왕 조용필이 부른 노래 ‘그 겨울의 찻집’ 은 어떤 사연이 있길래 그토록 애절한 걸까?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 유차영 운영원장이 지난 100년 동안 한국인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왔던 대중가요의 사연들을 조명한 책 '유행가에 얽힌 사연'을 최근 출간했다. 지난 1월 선보인 '유행가가 품은 역사'의 후속작이다. 전편이 유행가가 담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한걸음 더 들어가 곡에 담긴 내밀한 의미와 애절한 사연을 들여다 본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일제시대, 6.25전쟁, 산업화 시대를 거쳐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2020년의 대한민국까지 지난 한세기 동안 한국인들이 마음에 두고 즐겨 불렀던 유행가에 얽힌 수 많은 사연들을 소개한다. 우리 유행가 중 노랫말에 서울 지명이 가장 먼저 들어간 최남선의 '경부철도가(1908년)', 베트남 전쟁 당시 파월 부대의 사단가처럼 불렸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1964년)', 나훈아의 '애정이 꽃 피던 시절(1977년)' , 김연자의 '아모르파티(2013년)', 임영웅이 부른 '배신자(2020년)' 등 각 시대를 풍미한
롯데건설은 해외 사업 인력 관리 체계화를 위해 ‘글로벌 인력 관리 운영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해외 법인과 지사의 인력 관리 표준 체계를 수립하여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인력 관리 운영 대상자는 현지 직원과 주재원, 파견 직원이며, 금번 글로벌 인력 관리 체계 확립으로 롯데건설은 궁극적으로 리더급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 근무 직원이 해외 근무 경력을 개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해외 근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 국내 근무 직원의 글로벌 근무 열의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이번 가이드북 발간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체계적인 인력 관리를 통해 글로벌 종합 건설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위해 원어민 발음 청취가 가능한 초급 베트남어 교재를 발간하여, 현지에서 효율적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