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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이더리움 온체인 지표 변동성...만약 디파이(De-fi)가 폭탄 돌리기라면, 언제 터질까?

20일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에 따르면 이더리움 온체인 지표 변동성이 높아지는 등 시장 과열 현상이 포착됐다.



최근 이더리움 가격 상승 및 온체인 지표 활성화는 이더 위에서 발행된 Defi 프로젝트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이는 지난 2017년 ICO 붐을 연상케 하는 상황으로, 투자 판단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14일 이후 -7%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이더리움 신규  지갑 수도 5월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온체인 지표 활성화를 견인했던 Defi 시장으로 신규 진입자들의 유입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또 이더리움 온체인 상 거래량과 거래횟수 역시 지난 14일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다. 하지만 거래수수료는 여전히 8월 초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채로 유지되고 있어 투자 활동에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쟁글 관계자는 "만약 디파이가 폭탄 돌리기라면 언제 터지게 될지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다"며 " 이더리움을 포함한 디파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판단에 유의할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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