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수출입거래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환거래약정 비대면 체결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외국환거래약정은 수입업체의 수입신용장 발행업무, 수출업체의 수출신용장 매입업무 등 수출입거래를 위해 체결하는 계약 중 첫 번째 절차다. 기존에는 수출입거래 고객이 필요 서류를 지참해 은행 영업점에서 약정 업무를 체결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간소화된 서류만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약정 체결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출입거래 고객은 신한은행 기업인터넷뱅킹 – 외환업무 메뉴에서 진행 가능하고 서류는 인터넷뱅킹 내에 링크돼 있는 파인드시스템에서 사업자등록증명원만 체크해 제출 동의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수출입업무 관련 프로세스 비대면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거래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 디지털 은행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봄맞이 ‘송금 봉투’ 3종을 새롭게 추가하며 사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는 결혼식, 어버이날 등 행사가 많은 봄 시즌을 맞아 ‘봄인가봄’, ‘결혼축하해(축의금)’, ‘사랑해요(어버이날)’ 송금 봉투 3종을 5월 16일까지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직접 만나서 축하하거나 감사를 표하기 어려울 때 카카오페이 송금 봉투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특히, ‘결혼축하해’ 송금 봉투는 코로나19가 확산되었던 작년 한 해동안 ‘축결혼’ 송금 봉투 이용률이 2019년보다 39.4%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해 카카오프렌즈 죠르디 캐릭터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했다. 각 봉투를 받았을 때 나오는 효과도 달리했다. ‘봄인가봄’은 벚꽃, ‘결혼축하해(축의금)’는 하트, ‘사랑해요(어버이날)’는 카네이션이 날리는 효과가 나타난다. 신규 봉투 3종 추가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사용자 혜택을 높인다. 먼저, 카카오페이 송금 봉투로 지인에게 송금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보낸 금액만큼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송금 봉투에 담아 친구에게 송금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두나무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사업에 각각 30억 원과 20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 취약계층, 의료진, 확진자를 위한 물품 지원과 방역 및 위생관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콘텐츠, 여행·관광 업종 기업과 재창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고자 조성한 ‘BNK-T2021 대한민국 버팀목벤처투자조합’에는 50억 원을 출자한다. 두나무 송치형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상생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창업자인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국내 거래량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IBK 뉴딜펀드’의 출자계획에 따라 1400억원 출자와 함께 정시사업 위탁운용사 9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IBK 뉴딜펀드’는 기업은행이 매년 2000억원씩(정시사업 1400억원, 수시사업 600억원) 5년간 총 1조원을 모펀드로 출자하고 민간 자본과 함께 사모펀드(PEF), 투자조합 등의 자(子)펀드를 확대 조성해 뉴딜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펀드다. 올해 정시사업 펀드 결성규모는 총 9개사 약 1조원으로 이 펀드를 통해 ▲D.N.A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은행이 선정한 뉴딜 5대 핵심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수시출자 사업을 통해 뉴딜 관련 집중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 추가 출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운용사가 뉴딜기업에 신속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