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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네스트, 퀀텀재단 투자 유치…기업가치 1000억 평가

알트코인 전성기 올 것으로 전망

[핀테크경제신문 김성한 기자] 코인네스트(대표 김익환)는 퀀텀(QTUM) 재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비트메인 (대표 우지한)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코인네스트는 퀀텀 재단의 연이은 투자로 기업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퀀텀 재단은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폐, 금융, 에너지, 의료, 소셜미디어, 우주산업 등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퀀텀 재단은 투자 후 코인네스트의 기업 가치를 약 1,000억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퀀텀 재단의 암호화폐 ‘퀀텀(Qtum)’은 지난 8월에 코인네스트에 상장했으며, 퀀텀의 메인넷 전환(Swap) 역시 국내 거래소 중 코인네스트가 가장 먼저 완료한 바 있다. 지난 10월 코인네스트가 주최한 블록체인 컨퍼런스(CAMUP)에도 참가,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퀀텀 재단 관계자는 “글로벌 거래소의 비전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코인네스트의 행보가 돋보였을 뿐만 아니라 에너고, 메디블록, 스페이스체인, 잉크 등 퀀텀 DAPP(퀀텀 플랫폼 기반의 프로젝트)과의 관계 등을 검토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퀀텀 재단과 코인네스트와의 협력 관계가 기존보다 더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향후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의 전성기가 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퀀텀은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블록체인 팀의 하나이며, 퀀텀의 폭넓은 다양성과 함께 할 몇 가지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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