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인도네시아’(대표 얀 크리스탄토 Jan Kristanto)가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선물 거래소인 DFX (Digital Future Exchange) 구축을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DFX 합작 법인에는 업비트 인도네시아, 인도닥스 (Indodax), 집멕스 (Zipmex), 핀투 (Pintu) 등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디지털 거래소들과 자카르타 선물거래소(Jakarta Futures Exchange, JFX), KBI (Kliring Berjangka Indonesia) 클리어링 하우스 등이 참여한다. DFX 합작법인은 상품선물거래규제국의 규제 하에 디지털 자산 및 디지털 자산 파생 상품의 거래가 가능한 선물 거래 시스템을 구축 후 회원사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들과 최대 선물 거래소인 JFX, 최대 클리어링 하우스인 KBI가 각 영역별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스테파너스 루민탱 (Stephanus Paulus Lumintang) 자카르타 선물거래소 대표는 “
최근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금융자산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파생상품 또한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투자신탁 업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다수의 암호화폐 투자신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과 이더리움 투자신탁(ETHE)은 이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되어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 운용자산규모는 약 40만 BTC (한화 약 5조 5000억)에 달하며,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이더리움 투자신탁(ETHE)의 운용자산규모는 약 190만 ETH (한화 약 8700억)이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운용 중인 암호화폐 투자신탁은 매달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는 투자신탁의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형 기관이 비트코인 투자를 단행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미국 상장기업인 간편결제 업체 스퀘어가 최근 유보자산의 1% 수준인 4709 BTC (한화 약 5800억) 투자를 단행하였으며, 미국 IT 기업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총
코핀홀딩스는 가상화폐 아스타(ASTA) 토큰을 15일 코인원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코핀홀딩스는 싱가포르 글로리크리소스(ASTA 재단)의 ASTA 운영위탁 계약사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네트워크 기반의 다중제어 시스템 및 스마트인프라(SI)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코인원 거래소에 상장되는 아스타 토큰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 가운데 하나인 이더리움 ERC-20을 바탕으로 한다. 이더리움은 탈중앙화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작동할 수 있도록 스마트 콘트랙트를 기반으로 고안된 플랫폼 네트워크의 하나다. 기술 호환성이 뛰어나며 대부분의 가상화폐 거래소가 이더리움 ERC-20을 지원하기에 거래 유동성을 확보하기도 쉽다. 코핀홀딩스는 아스타 토큰이 일상에서 ‘실물 자산’처럼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쇼핑 ▲숙박 ▲의료 ▲관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 업체들과 업종 간 연계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코핀홀딩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아스타 토큰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상자산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핀홀딩스는 이를 위해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으로 ‘아스타 투어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특금법 대비 준비사항과 각종 신규 서비스 런칭 등 구체적인 하반기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블게이트 이용자 수 확대와 보안 강화에 따라 서버 증설과 보안 시스템 추가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서버 점검이 있을 수 있다고 고지했다. 또한, 특금법 대비 준비사항으로는 ISMS 인증 획득, AML 및 불법의심거래 보고 등을 위한 대응 막바지 단계이고, 망 분리 및 제어 솔루션, DB접근제어 등 각종 보안 관련 솔루션은 모두 적용되어 있으며, 취약점 진단 및 위협 평가를 위주로 지속 점검하고 보완하고 있다. 포블게이트는 내년 AML 및 불법의심거래 모니터링 관련 전담팀을 꾸려 특금법에 대응할 예정이며, 계획대로 진행했을 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AML 시스템을 잘 구축한 거래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특금법 대비에 대한 막바지 단계이며, ISMS 인증 획득 등 특금법 준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반기에는 신규 서비스의 대거 런칭도 눈에 띈다. 국내 최초 제도권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만든 가상자산 담보 신용대출 서비스인 넥스핀을 런칭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 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디파이 서비스를 강화한다. 코인원은 디파이 서비스에서 활용도가 높은 테더(USDT)와 유에스디코인(USDC) 2개 종목을 가상자산 간편구매 상품에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인원은 테더, 유에스디코인 등의 간편구매 서비스를 확대해 디파이 금융을 경험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는 탈중앙화금융을 뜻하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금융 생태계를 말한다. 코인원은 다양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코인원 플러스와 간편구매 서비스를 통해 디파이 영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테더와 유에스디코인은 법정화폐인 미국 달러를 담보로 가상자산의 가격이 1달러(1USD)에 연동되도록 설정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최근 디파이 서비스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을 꿈꾸는 기업이다. 2018년 10월부터 다양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선보인 후, 이를 코인원 플러스로 고도화 시켰고, 올해 다이를 시작으로 간편구매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코인원은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은 8일 '가상자산 지수: Bitcoin 지수 개요'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까지는 비트코인 관련 지수가 매년 평균 1개만 출시됐지만, 올들어 2개의 비트코인 지수가 출시되면서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상품과의 접점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지수의 자산운용 규모 측면으로 보면, 2013년에 미국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사가 출시한 Grayscale Bitcoin Trust는 지난 5일 기준 48억 달러(한화 약 5.5조원)에 이르는 운용자산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시총의 약 2.5%에 달하는 규모로, 의미있는 비중의 가상자산이 전통 금융상품 형태로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는 증거다. 게다가 이 같은 가상자산 금융상품 대부분은 ▲사모 형태로 유통되고 있어 자산 규모 공개 의무가 없다는 점 ▲개별 가상자산 금융상품 외에도 다수의 헤지펀드와 VC펀드 또한 가상자산 투자 사례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전통 금융상품 형태로 유통되는 가상자산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지수들은 Grayscale Bitcoin Trust, Bakkt Bitcoin Futures, Galaxy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UN 경제사회이사회 자문기구인 ISEA국제재단와 블록체인 관련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ISEA국제재단은 지난 2016년 미국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여하는 공식인증기관으로 인증된 재단으로, 2017년에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지위를 획득한 바 있다. 재단은 직영기관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에 블록체인 기반 유형 및 무형 거래관리 플랫폼 개발을 지원 사업에도 관여한 바 있다. 포블게이트와 ISEA국제재단은 블록체인 관련 비즈니스 협력과 더불어 국내외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상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블게이트는 이번 ISEA국제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유치할 수 있는 영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날 ISEA국제재단 및 COV토큰 상장 주관사인 모비프랜즈(대표 김시온)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며 양사 업무 협력을 강조했다.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플랫폼 개발 및 커머스 개발사 템코가 GS홈쇼핑이 발주한 블록체인 품질 이력 관리 ‘블링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외 물류 블록체인 개발사를 대상으로 경쟁입찰로 진행되었으며 템코는 “GS홈쇼핑과의 최종 계약을 7월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템코의 공급망 블록체인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도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품목은 GS SHOP에서 판매되는 사과이다. 사과의 입고, 선별,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블록체인 상에 기록된다. 기록된 데이터는 농가, 생산자, 소비자 등 참여자들끼리 공유가 가능하며 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의한 위•변조가 불가능해 식품에 대한 투명성과 안전성을 담보해 준다. 또한 사과 상자에 블록체인과 연결된 고유 코드가 부착될 예정이어서 해당 코드를 통해서 소비자는 사과의 생산지, 공급 과정 등 제품 및 작목지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템코의 관계자는 ‘블링크’가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 이미지 기반 산업용 바코드 리더기 등의 첨단 기술을 융합한 국내 최초의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가 미국에서 신규 제초제 등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지난달 25일, 팜한농 ‘테라도’를 비선택성 제초제로 등록시켰다. 미국 환경보호청의 신규 작물보호제 등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의약품 승인에 비견되는 쾌거다. 10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의 20%(약 18억 달러)를 차지하는 미국에 수출이 시작되면 ‘테라도’의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테라도’는 미국에서 옥수수, 콩, 밀, 면화 등의 작물을 재배하기 전에 농경지의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제와 건조제용 제초제, 그리고 비농경지 제초제로 등록됐다. 그동안 국내 기업의 미국 내 작물보호제(농약) 등록은 지난해 12월 잔디용 제초제 등록 사례 1건이 유일했다. 이번 ‘테라도’의 미국 등록 성공이 주목 받는 것은 식용작물용 제초제 등록에는 잔디용 제초제보다 훨씬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팜한농은 인축(人畜) 및 환경 독성 자료를 포함해 200개 이상의 자료를 제출하여 미국 환경보호청의 까다로운 평가를
5일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에 따르면 출시 이후 같은 기간 비트코인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디파이(Defi) 지수는 FTX의 DeFi Index로, 약 96%의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디파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들의 시가 총액이 7백만 달러(한화 약 80억원)까지 성장했다. 쟁글은 'BTC 및 ETH와의 비교를 통한 디파이 지수 분석' 리서치를 통해 “다양한 기준의 주가 지수를 기반으로 한 금융 상품 개발 추세는 최근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며 “디파이 생태계의 전반적인 가격 추세를 분석하기 위해 개발된 디파이 지수는 합성 자산 및 영구 선물 계약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파이 인덱스는 기존 산업의 섹터지수와 유사한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각 인덱스 관리자의 기준에 따라 다양한 디파이 토큰을 인덱스 구성 요소로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인덱스 별 수익률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쟁글은 FTX가 출시한 DeFi Index, DeFi Pulse의 DeFi Pulse Index, 합성 자산 발행 서비스인 Synthetix의 sDEFI,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의 DEFI Composite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