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박원준)는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정 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과 함께 철저한 대비로 건전한 암호화폐 산업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금법 개정안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기본으로 하며 암호화폐 사업자 정의, 사업자 관련 신고제, 가상자산 용어 통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금법 개정안은 법 공포 1년 후인 2021년 3월부터 시행된다. 단 기존 사업자는 시행일로부터 6개월 안에 신고해야 한다. 특금법 개정안에서 눈여겨볼 것은 금융기관에만 부여하던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의무를 가상자산 사업자(VASP)에게 부여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VASP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와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갖추고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실명확인 계좌 발급 조건 등 세부 내용은 시행령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캐셔레스트는 특금법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지난 2018년 잉카인터넷과의 MOU를 통해 거래소 보안 솔루션을
포블게이트는 지난 12월 23일 코나(CONA)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토큰 판매 방식을 개선한 A-IEO(Advanced-Initial Exchange Offering) 토큰 판매 방식을 도입하여 5차 모금까지 완판하는 등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포블게이트는 A-IEO 방식을 정식으로 도입하여, 더욱 공정하고 효율적인 모금 방식을 원하는 프로젝트들을 적극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포블게이트의 A-IEO는 기존 IEO 모델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공평한 투자 기회를 균등 배분하여 거래 가치를 자체적으로 높인 토큰 판매 방식이다. 기존 IEO 모델은 자본이 많은 세력이 초기에 많은 유통량을 구매할 수 있어, 토큰 상장 후 가격의 불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있으며, 이는 곧 토큰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A-IEO 모델을 도입하면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된다. A-IEO 모델은 모든 참여자들에게 공정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본이다. 판매량에 대한 제한이 없는 IEO 방식과 달리 판매 기간 동안 모금된 전체 투자 금액에 대해 각 투자자의 기여도에
튜링상 수상자이자영지식 증명의 권위자인 실비오 미칼리 교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마셜 제도 공화국(RMI)의 국가 디지털 화폐 발행을 위한 블록체인파트너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마셜 제도는 지난 2018년 2월 국가 디지털 화폐인 SOV(Marshallese sovereign)에 대한 발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회사인 SFB테크놀로지스가 전담하여 개발한다고 밝혔다. SFB 테크놀로지스는 디지털 화폐 발행을 위해 속도, 확장성, 컴플라이언스 관리 및 보안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시장 조사를 해왔으며, 최종적으로 알고랜드 프로토콜을 채택하여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마셜 제도는 알고랜드 블록체인으로 발행되는 디지털화폐를 법정 통화로 지정하여 현재 국가 통화인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자 한다. SOV는 마셜 제도가 직접 관리하며 매년 공급량이 4%씩 고정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로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옥션 형태의 프리 세일을 통해 초기에 발행될 2400만 SOV 중 40%가 판매될 예정이다. 마셜 의회 의장인 케네스 케디(KennethKedi)는 “알고랜드와의 기술 제휴를 환영하고 있으며 SOV를 발
엘에스웨어는 단국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사업단과 블록체인 기반 융합보안 연구개발 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협력 분야는 ▲블록체인 기반 융합보안 협의회 공동 운영, 세미나 개최 ▲블록체인 기반 보안 국내외 표준화 연구 및 법, 제도, 정책 연구 등 기술 정보 공유,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인턴십 시행, ▲블록체인 기술 및 융합보안기술 공동연구 수행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엘에스웨어의 블록체인 전문역량과 단국대 융합보안사업단의 우수한 인력을 서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등 내실 있는 협력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는 “최근 블록체인 프로젝트 간의 소스코드 복제와 오픈소스 라이선스 논란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최신의 블록체인 기술과 융합보안 기술을 개발함에 있어 무엇보다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 자사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검증 및 취약점 점검 솔루션 ‘포스가드(FOSSGuard)’를 공급하고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블록체인 기반 포스가드의 온라인 버전인 ‘아이즈프로토콜 서비스(EYES
커스터디(수탁)는 기본적으로 디지털자산(비트코인 등의 가상자산)을 수탁해 주는 서비스이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20년 2월 7일, 리워드형 커스터디 모델에 힘입어 전 세계 탈중앙 금융(DeFi, Decentralized Finance) 시총이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대표적인 해외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인 미국의 빗고(BitGo)와 스위스의 자포(Xapo)의 경우,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암호화폐 보관이나 이체 등에 대한 수수료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를 보관하면 리워드를 지급해 주는 은행의 금융상품 중 예금 이자 지급과 유사한 상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해온 지닥과 코인원 같은 경우, 사용자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커스터디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닥 거래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기예금기간과 같은 의무 예치기간을 요구하는 타 거래소들과 달리 의무 예치기간 없이 즉시 예치 해지가 가능하며 매일 수익을 지급하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커스터디 거래 서비스 ‘그로우(GROW)’를 통해 커스터디 자산의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그룹이 오픈소스 퍼블릭 블록체인인 ‘후오비 체인(Huobi Chain)’의 공개 테스트넷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부터 1여년간 널보스(Nervos)와 협업으로 개발된 후오비 체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후오비 코리아는 이번에 공개한 후오비 체인의 특징으로 ▲규제 친화적 네트워크 ▲금융 특화 프레임워크 ▲혁신적 기능 제공 ▲지속적인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꼽았다.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체인이 규제 기관과 민간 금융 부문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분산 지분 증명(Delegated Proof-of-Stake, DPoS) 합의 알고리즘의 변형을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 모델을 채택해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이 가능하다. 또 네트워크상에서 분산 신원 인증(DID) 시스템을 사용한 KYC 및 AML 등 국가 간 규제 및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 후오비 체인은 금융에 특화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오픈 소스로 개발되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특정 요구사항 및 사용 사례에 맞게 맞춤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고성능 아키텍처를 적용해 대량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2020년 신입·경력 개발직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코인원은 올해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해, 블록체인 상용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수한 개발 인력을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모집분야는 ▲블록체인 백엔드 엔지니어(지갑개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Java/python) ▲풀스택 엔지니어 ▲프로젝트 매니저(서비스 기획) 등 총 6개 분야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및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과 지원 절차는 코인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확신을 가진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회사로, 2020년 한 해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코인원의 비전에 함께 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효율적이고 공정한 금융 시장을 만들겠다는 미션 아래, 현재 국내 최대규모 암호화폐 거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12월에 발표했다. KISA는 공모를 통해 국내 핀테크 1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참가 기업들은 현지 PG사, 송금업, P2P 대출, 자산관리 등 인도네시아 33개사, 베트남 20개사를 대상으로 IR 피칭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는 국내 프로젝트의 주요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독특한 서비스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시티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 인도네시아 본격 진출 제닉스 스튜디오(대표 이일희)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IoT 플랫폼 젠서는 이미 한국 테헤란로와 상암, 을지로의 대형 건물 68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IT업체와 적극 협력해 인도네시아 신발공장에 IoT 통신망 공급을 시작했다. 제닉스 스튜디오는 이번 인도네시아 신발공장에 IoT
'포킷'이 26일부터 최근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비트베리'의 지원 대상 암호화폐들을 순차적으로 탑재한다고 밝혔다. 포킷은 지난 19일 휴대전화 번호를 통한 암호화폐 송금 기능을 오픈했으며,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 기능 또한 조만간 적용할 계획이다. '포킷'은 지난 9월 서비스 출시 이후 에어드랍, 이벤트, 크로스 스왑 등 지난 5회차 세션까지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휴대전화 번호를 통한 암호화폐 송금, 카카오톡 로그인 기능 등이 있기에 암호화폐 지식이 없더라도 포킷을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기존 '비트베리' 서비스와 유사한 사용자 환경이 구현되어 있는 '포킷'은, 암호화폐의 보관과 입출금 지원뿐만 아니라 에어드랍, 이벤트, 스테이킹, 스왑 등 다양한 혜택 또한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서비스 중단을 앞둔 '비트베리'는 암호화폐 출금 기한을 2월 29일 15시까지로 공지하며, 사용자들에게 기한 내 모든 암호화폐의 출금을 요청한 상태이다. 출금 기한 내에 복잡한 타 암호화폐 지갑을 설치, 이동해야 하는 기존 사용자들은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포킷 관계자는 "이번 스타시아, 드림캐쳐, 직토큰의 탑재를 시작으로 다
블록체인 기반 오픈소스 퍼블릭체인 플랫폼 오픈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The Open Application Network, The OAN)가 자사의 아이온토큰(AION)이 26일 오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원화마켓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아이온 네트워크(Aion Network)’에서 ‘오픈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The OAN)’로 프로젝트명을 변경한 오픈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플랫폼들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픈 재단은 이미 자체 블록체인 The OAN을 기반으로 구축된 오픈 앱들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중이다. 운송수단을 앱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벨로시아(Velocia)의 경우 미국 내에서 약 3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23,184kg의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했다. 메트 스포크(Matt Spoke) ‘오픈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The OAN)’ CEO 겸 창업자는 “한국 최대 암호화페 거래소 빗썸 코리아에 상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The OAN의 고유한 디지털 자산인 아이온의 유동성을 확대하고, 오픈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