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블록체인기반 신원인증 서비스 기업, 크로스허브가 첫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해외진출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크로스허브는 베트남 솔루션 공급 기업 '아메바 Amoeba'를 통해 자사의 솔루션 “아이디블록” 600,000 건에 대해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2025년 1월부터 솔루션 연동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공급된 아이디블록은 베트남을 여행하는 세계 200개 국가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급 되게 된다. 첫 계약을 이끌어낸 크로스허브 글로벌 서비스 담당 Anfernee Director는 “이번공급계약 체결은 동남아 시장의 첫 발자국을 내미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베트남은 페이결제 시장에서 매년 7~80%가 넘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특히 이번 계약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페이먼트 회사로 서비스가 공급 되, 그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추가적으로 베트남 기업인 “크리에이티브 랩(대표 Andy Cao ,Creative Lab)”과도 MOU를 체결하여 베트남 모바일 시장의 DID 공급을 위한 공급 기업의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사업 결과 공유 및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들의 IR과 벤처캐피탈과의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자금을 지원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6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1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 26억원의 지원이 확정됐다. 이들 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 투자심의위원회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조직역량 ▲사업타당성 ▲사회적가치 등의 심사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인 장애인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AI를 활용한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캥스터즈’, 시각장애인의 AI기반 시각보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투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센터장 이해붕)가 2025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전망을 내놨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건전한 투자 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27일 ‘미국이 주도할 2025년 디지털자산 시장’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는 내년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의 주도로 크게 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달러 지배력 유지와 강화 수단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현재 규제권으로 들어온 스테이블코인들은 그 담보의 대부분이 미국의 국채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USDC의 경우 올해 9월 기준 담보 중의 86%가 미 국채였다.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량이 늘면 그만큼 미국 국채의 수요도 커지는 구조다. 국채 수요가 늘면 일반적으로 해당 국가 통화의 가치가 높아진다.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반대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스테이블코인 확대를 통해 미 달러 가치 강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포트는 이러한 미국 주도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월 치러진 미 대선에서 공화당은 백악관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과반을 달성해 적극적인 정책 추진
맞춤형 보험 가입 플랫폼 '세이브노트'를 운영하는 언더라이터가 주택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풍수해 피해는 2020년대에 들어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 규모는 크다.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 따르면,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2020년에 1조 3,182억 원, 2022년에는 5,927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이 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이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국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지진재해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상품은 총 4종류이며, 상품에 따라 대상 시설물, 보상방식, 가입 방법, 보험가입금액 한도가 다르다. 이 중 세이브노트가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Ⅲ이다. 해당 상품은 일반 주택에 대해 정부가 보험료의 55%를
KB금융그룹은 26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시, 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대전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승종 KB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CSO),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하여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KB금융과 대전시, 한경협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만남·결혼’, ‘출산 지원’, ‘육아휴직’, ‘아이돌봄’의 4개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만남·결혼’은 미혼 소상공인들에게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결혼·임신·출산을 위한 건강검진비(20만원) 지원 사업으로 구성됐다. ‘출산 지원’은 소상공인 부부의 난임치료비(최대 40만원)와 산후건강관리비(1회 5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육아휴직’은 임신·출산으로 인해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건비(월 30만원, 최대6개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운영된다. ‘아이돌봄’은 기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중위소득 150% 초과 소상공인을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Sustinvest)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3자연합이 상정한 이사수를 11인으로 1인 늘리는 정관변경안에 ‘반대’를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보고서에서 “당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전체 주주가 아닌 특정 주주를 위한 이사회 규모 변경은 반대 사유에 해당된다”며 “이번 정관변경 안건은 전체 주주 관점에서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것이기보다 특정 주주를 위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반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스틴베스트의 의견을 포함해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 등 현재까지 보고서를 공개한 모든 의결권 자문기관이 3자연합이 밀어붙이고 있는 한미사이언스의 정관변경안에 ‘반대’를 권고한 것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도 이사회 정원을 10명으로 두고 있다”며 “신동국 등의 정관변경 의도는 이사회를 통한 경영권 장악인데, 이것이 모든 주주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이에 앞서 발간된 보고서를 통해 신동국 등이 안건으로 올린 정관변경(10인에서 11인으로
최태원 SK 회장이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를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이 비즈니스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자원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특징이 근본적으로 같다”며 말했다. 최 회장은 “CEO들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가며 고객 수요 충족, 가치 창출 등 최적의 사업을 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며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디자인 사고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현대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기업인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SK그룹의 역사와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디자인 사고를 어떻게 활용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7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섬유에서 석유, 통신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반도체와 AI로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왔다”며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 데 이 같은 디자인 사고가 바탕이 되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추가하고 수용하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0일 전 세계 35개국 100여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동안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4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나은행은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및 미래세대 주역인 해외 청소년들이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6년째 참여해 오고 있다. 프로그램에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35개국 정규 중ㆍ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로, 한국어 역량 강화 및 한국 문화ㆍ역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가 간 교육ㆍ문화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미래 핵심 인력이다. 청소년들은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금융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에 머물며 한국문학작품 감상 및 발표회ㆍ뮤지컬 공연 등 한국어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나은행은 참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먼저, 24시간 365일 가동되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가 1주년을 맞았다. 에스원을 포함한 9개 삼성 관계사(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제일기획·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가 참여하고 있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시니어들에게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디지털 시대 속에서 시니어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경제적 자립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출범 1년 만에 우리 사회 시니어의 실질적인 삶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1년… '디지털 자립 시니어'의 달라진 삶 2025년,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이 된다는 의미다. 통신과 업무 환경은 물론 각종 서류 발급, 음식 주문, 은행 계좌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상이 급속히 디지털화하면서 1,000만 명에 이르는 노인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고스트패스가 CES 2025에서 ‘온디바이스 생체인증 결제솔루션’으로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 기술은 생체정보의 보안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해 생체인증 결제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CES 2025에서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한 고스트패스의 솔루션은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하여 원격 인증 및 결제를 지원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대량 데이터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1:1 인증 방식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하면서도,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글로벌 생체인증시장과 핀테크 산업의 수요를 충족하며 미래형 인증 결제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고스트패스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CES 2024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에 이어 CES 2025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생체인증 도어락, 스피드게이트를 포함한 물리보안 솔루션과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결제, 근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75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용 하드웨어 개발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