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은행장은 23일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서울 구로, 경기 안양 등 서울·경기 소재 중소기업 대표 24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기불황으로 인한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미국 관세 정책 등 대내외 정세불안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태 은행장은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전통 제조 기업부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소프트웨어, 반도체 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수출기업 지원, 창업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경기부진과 고환율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중기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보다 4조원 증액한 64조원으로 설정했다. 올해 2월 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50조원을 달성하며 지난 2021년 8월 20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3년 6개월 만에 대한민국 중기금융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임신∙출산∙육아 IT 전문기업 ㈜아이앤나의 이경재 대표가 지난 4월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대한민국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공익법인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이사장 조세현)가 주최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가 우수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경재 대표는 ‘사회(Social)’ 분야, 특히 출산 및 육아지원 서비스 부문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산후조리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출산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앤나는 국내 최초로 AI 기반 신생아 케어 서비스 ‘AI 보모’를 개발, 아기의 호흡과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신생아의 안전을 24시간 지키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실시간 영상 서비스 ‘베베캠’을 신생아 베드에 도입하며 디지털 산후조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를 방문해 금융당국 면담 등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신한금융은 24년 말 기준 국내 금융그룹 중 최대 규모인 7,589억원의 글로벌 손익을 시현했다. 특히 지난해 1,031억원의 손익을 시현하며 최근 2년간 연평균 성장률 231%을 기록한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권역 내 신한파이낸스, 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사무소 등 3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부터 글로벌 변동성 심화에 대비해 다양한 해외 권역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할 것을 강조해 온 진옥동 회장은, 그룹 글로벌 사업의 요충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그룹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교류 확대를 지원하고자 출장길에 올랐다. 진 회장은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등 현지 금융당국 주요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중앙아시아 금융 산업 발전 계획을 청취하고 미래 성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진 회장은 신한파이낸스(신한카드 현지법인)와의 합작법인인 아스터 오토(Aster Auto) 본사를 방문해 자동차 판매 사업 현황을 둘러보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