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AI와 보안 기술을 금융에 접목한 연구 결과를 지속 선보이며, 금융 기술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올해로 출범 4년을 넘긴 금융기술연구소가 AI 금융 보안 기술의 실서비스 적용,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연구 성과 발표 등 성과를 가시화하며 금융분야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과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R&D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해 2021년 ‘금융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자체 연구 조직을 구성해 금융 기술 개발 역량을 축적하고, 실무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AI·데이터 분석·보안 등 기술을 중심으로 금융 서비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실용적 AI 서비스로 금융 보안 강화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는 자체 학습한 LLM(거대언어모델)과 고성능 AI 언어모델 '버트(BERT)를 기반으로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를 개발해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는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빅데이터 활용 및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실무' 집합 과정 교육생을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 개강일은 5월 19일(월)이다. 이 과정은 인공지능 기술(AI)과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표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를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기 교육 과정이다. 수강 대상은 로보어드바이저에 관심 있는 금융투자회사 영업, 자산운용, 리서치 관련 업무 담당자이며, 교육 내용은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이해와 국내·외 사례 연구로 구성됐다. 교육 기간은 5월 19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총 3일간(10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3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유동성 지표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 2종을 진행한다. 유동성은 거래 안정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다. 유동성이 높을수록 매수·매도 호가가 두텁게 형성돼 이용자가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체결될 가능성이 높고, 시장 충격이 적어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카이코(Kaiko)에 따르면, 빗썸은 3월 한 달간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인 호가 잔량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가상자산별 하루 평균가격의 (+/-) 0.1% 범위 내에 있는 호가 잔량 금액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빗썸은 유동성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두 가지를 오는 4월 9일까지 진행한다. 첫 번째는 유동성 '비교 후기' 작성 이벤트다. 빗썸과 타 거래소의 유동성을 동일한 조건에서 직접 거래한 뒤, 거래소의 호가창 화면을 비교한 영상 또는 사진을 SNS에 후기로 업로드하고 이를 제출하면 된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최대 1천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이 지급되며, 선착순 1천 명에게는 원화 1만 원이 보상으로 제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4월 3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한인국)와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엽 가스공사 디지털혁신처장과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가스공사의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실증·협업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에는 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출연하는 8천만 원 과 중소벤처기업부 지원금 1억 원 등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가스공사의 업무 개선은 물론,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매칭, 자금 및 실증 지원 등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이달 중 유망 스타트업 3곳을 모집·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개선 과제 협업·실증, 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창업 생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대표 조병익)는 부산에 지역 거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 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대면영업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2,600명 이상의 보험설계사와 함께 전국 주요 도시에 순차적으로 진출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 3일 부산진구 소재 ABL타워에서 임직원, 보험설계사,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직영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토스인슈어런스 부산 직영사업단 이주일 본부장은 "가능성과 잠재력이 충만한 부산에서 젊고 역동적인 설계사들과 함께 고객의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상황에 꼭 맞는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소비자 중심의 보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 및 경남 소재의 지역 인재를 적극 양성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토스인슈어런스는 부산을 단순한 사업 확장의 거점이 아닌,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새로운 보험 소비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보험 시장을 넘어 전국적인 균형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부산 직영사업단은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단 설립을 통해 지속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 3상의 결과 논문이 SCIE[1] 국제학술지 ‘Dermat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논문을 통해 공개한 연구는 27주간 진행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을 52주까지 연장 진행한 유플라이마 단독 투여 오픈라벨 연장연구(Open-Label Extension Study) 결과다. 앞서 셀트리온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플라이마의 글로벌 상호교환성 임상 3상에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두 그룹으로 나눠 그룹 간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27주간 비교했다. 측정 결과, 두 그룹 간의 약동학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유효성과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후 27주차부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모두 유플라이마를 단독으로 투여 받았다. 52주까지 진행된 오픈라벨 연장연구 기간 동안 이전 투약과 관계없이 약
LS그룹이 최근 경북지역 산불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이웃을 구하다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과 권영선 이장을 ‘LS Love Story’ 2호로 선정했다. LS는 지난해부터 신규 사회공헌 활동으로 ‘LS 러브 스토리’를 제정하여,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LS 러브 스토리 2호로 선정된 두 고인은 경북지역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산불 진화 및 주민 대피에 앞장섰다. 故 박현우 기장은 지난 26일,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으며, 민가로 향하던 헬기를 야산 방면으로 돌려 순직했다.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의 故 권영선 이장은 지난 25일, 가족과 함께 이미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 현장에 남아 있던 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다시 불길로 향하다 참변을 당했다. LS 관계자는 "산불 현장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 이들의 헌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들의 이야기가 Love Story로 다시 한번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3일,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와 대학 모바일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M뱅크(아이엠뱅크)가 제공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는 학교와 학생의 플랫폼 인프라를 위해 구축됐으며, ‘For all your needs, iM uniz’의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대학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대학교에 △모바일학생증(신분증)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 PUSH 알림 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 등 시설물 예약 등 주요 서비스와 소모임, 채팅/톡, 전자투표 등 부가서비스를 ‘아이엠 유니즈(iM uniz)’ 앱으로 제공하게 된다. ‘아이엠 유니즈(iM uniz)’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 효과를, 학생은 앱 하나로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플랫폼의 유연성을 활용해 대학별 필요 서비스를 수시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iM뱅크(
대상㈜ 전분당공장(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소재)이 2025년도 음식료품 업종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이에 대상㈜ 전분당공장은 올해 12월까지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따른 투자 금액 중 50%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경영시스템은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활동 시스템이다. 대상㈜ 전분당공장 내 주요 생산설비에 에너지량 계측기를 설치, 온실가스 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저효율 생산설비 교체, 대기전력 차단 등 지속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나가 연간 1,000여 톤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선 대상(주) 소재BU E&E실장은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에너지 플랫폼으로 활용,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기술적 기반 시스템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 ‘자연존중’을 위한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지난해 연결기준 58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4일 밝혔다. 코람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약 67.7% 증가한 2116억 원을 기록했으며 43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 수년간 이어져온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로 부동산신탁사들의 수익이 급전직하하고 있는 상황과 대비된다. 코람코가 시장침체에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이 회사의 차별적 사업구조 때문이다. 모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와 부동산신탁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에 집중하고 있다. 각각 부동산에 투자하지만 특성과 구조가 다른 사업부문을 통해 각각의 영역이 시너지를 내거나 서로 보완해주는 구조다. 특히 지난해 실적은 리츠부문이 견인했다. 리츠부문에서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상업용부동산 거래로 기록된 삼성화재 사옥인 ‘더에셋강남’과 ‘골든타워’ 매각에 연이어 성공했다. 또한 미국계 운용사 블랙스톤으로부터 테헤란로 랜드마크 빌딩인 ‘아크플레이스’를 매입하는 등 굵직한 거래를 성사시키며 수익을 만들어 냈다. 자회사인 코람코운용도 광화문 ‘더익스체인지서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