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자사의 대표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하나페이'에서 해외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 GLN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석)의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페이 사용자들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여행 시 별도의 환전 없이 간편하게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1Q 앱과 하나머니 앱에서 제공되었으며, 이번 하나페이 도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 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페이는 국내 1,200만명의 하나카드 고객들이 이용하는 대표 디지털 결제 서비스로, 이번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편리한 QR 결제가 가능한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오프라인 환전 절차가 필요 없는 QR 결제 방식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경제적이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는 이번 GLN 서비스 도입으로 하나페이 사용자들의 국내외 결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글로벌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글로벌 데이터 기업과 손잡고 AI 인텔리전스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올해 출시를 앞둔 ‘AI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성능을 고도화함에 있어 긍정적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원자재·물류 데이터 제공 기업 ‘케플러(Kpler)’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정보 활용 및 분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 조인식에는 케플러 공동 창업자인 장 매이니어(Jean Maynier)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케플러는 무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원유·가스·드라이 벌크·화물·전력·해운(MarineTraffic 플랫폼) 등 40개 이상 시장의 실시간 인사이트를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 해운 전문가 그룹에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한편, 글로벌 무역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SKT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수집·가공·통합 분석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협업 추진 중인 '공동대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 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의 공동대출은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두 은행은 결정된 대출 한도 내에서 대출금을 일정 비율로 분담해 취급한다. 대출 신청, 실행뿐 아니라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 대출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등 관리 기능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한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약관 협의, 상품 개발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공동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각자의 신용평가모형과 신용대출 취급 노하우 등을 함께 활용해 대출 심사를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유리한 한도와 금리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반 영업을 중심으로 영위해온 전북은행의 금융 상품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취급함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접근성 또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전북은행과 협력해 양사의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삼성물산 건설 부문의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과 제휴를 맺고, 주택종합보험 가입 기능과 함께 이용자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홈닉’은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운영하는 통합 주거 서비스 앱으로, 홈 IoT 기기 연동, 관리비 조회, 아파트 케어, 홈니커스 클럽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입주민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홈닉’ 앱을 이용하는 금번 제휴 단지 입주민은 앱 내 전용 배너를 통해 캐롯 주택종합보험 가입 페이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홈닉 앱에 사전 등록된 주소지가 자동으로 연동돼, 복잡한 입력 절차 없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가입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전용 배너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고, 월 보험료 9,000원 이상을 납입한 고객은 2회차 보험료 납입 완료 시 신세계상품권 1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경로는 ‘홈닉’ 앱의 ‘홈그라운드 > 홈 IoT’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캐롯 관계자는 “당사는 IoT 기반 보험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하는 등 스마트홈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
SK매직(대표이사 김완성)이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가 특히 심각했던 경상북도 의성, 안동, 영덕, 영양, 청송, 울주군과 경상남도 산청, 하동 총 8개 지역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SK매직은 산불 피해를 입은 고객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사 공기청정기의 필터 무상 교체와 함께 화재로 손상된 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거나 새 제품으로 교체해 준다. 알림톡을 통해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을 고객에게 안내했으며, 보다 신속하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상담사를 배치했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은 앞서 피해 주민이 임시 거주하는 재난 대피소에 공기청정기 100대를 무상으로 긴급 지원하는 등 신속하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함께 6월 30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월 최대 5000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 국민행복카드(신용, 체크)로 전통시장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가맹점(약 12만 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이 1일 1회, 월 최대 5회 제공되며, 한국조폐공사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단, 가맹점에서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충전한 상품권이 아닌 실물 카드로 결제 시 할인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3월 10일 롯데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와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카드는 5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동행축제 기간에도 전국 백년가게를 대상으로 카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돕고,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어주는 이벤트로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CJ CGV와 손잡고 빗썸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5월 28일까지 CGV 홈페이지 내 ‘제휴할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쿠폰 코드를 확인한 뒤, 빗썸 앱에 등록하면 된다. 쿠폰은 계정당 1회만 등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빗썸 회원가입 및 고객확인(KYC), 계좌연결까지 완료해야 한다. 쿠폰을 등록하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빗썸 신규 회원은 영화 관람권 2매, 팝콘(L) 1개와 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된 'CGV 콤보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만 원 상당의 빗썸 포인트까지 추가로 제공된다. 빗썸 기존 회원에게는 영화 관람권 1매를 제공한다. 해당 관람권 등의 혜택은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까지 등록된 쿠폰 코드는 다음날인 목요일 오후 5시 이후 문자로 일괄 발송된다. 영화 관람권은 CGV 일반관 2D 영화 전용으로 사용 전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CJ CGV와의 제휴는 이용자들에게 가상자산 거래 경험은 물론, 문화 콘텐츠를 통한 일상 속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새마을금고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근 증가하는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특징 및 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명의도용으로 인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차단할 수 있는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 홍보에 나섰다. 기존 기관사칭형 수법에서 더욱 교묘해진 수법인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은 가짜 카드배송 문자를 발송하거나 배송원이 전화 또는 위조된 실물카드를 직접 배송하고 카드사 고객센터와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직원으로 위장한 사기범들에게 직접 연락하게 하여 피해자의 심리를 완전히 지배함으로써 고액의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새마을금고 영업점이나 SNS 등에 홍보물을 게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새마을금고에서는 원격제어앱·악성앱 설치 등을 통해 탈취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 차단 할 수 있는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본인도 모르게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여 불법 자금의 수취
삼성화재가 암 진단비는 물론 일상복귀 생활지원금을 최대 24개월까지 지급하는 암보험 '다시 일상으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암 환자들의 '치료 이후 삶'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화재 암보험 '다시 일상으로'는 암 환자가 치료를 마친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되었다. 이 상품은 발병 초기의 수술비용을 보전하는 '암 진단비' 최대 500만원과 더불어 암 치료 후 회복 및 일상복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암든든생활지원금'은 암 진단 6개월 후부터 24개월간 매월 200만원, 총 4,800만원을 지급한다. '다시 일상으로'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모니모' 전용 상품으로, '모니모'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19세부터 최대 65세이며, 보험기간은 20년 갱신형이다. 이에 따라 최초 가입 후 최대 20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제는 암의 직접적인 치료 뿐만 아니라 암 치료 후에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도 중요한 문제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1일 한미그룹이 단행한 조직 개편과 함께 대표 취임 후 첫 CEO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김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명가 한미, 이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때입니다’란 제하의 메시지에서 “우리 한미그룹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 50년간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한국 제약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그 위대한 50년의 역사 위에, 이제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창조’와 ‘도전’의 DNA, 그리고 이를 이끌어갈 ‘혁신’의 정신으로, 세상에 없던 신약을 개발하는 ‘살아있는 제약기업’이 되자고 주문했다. 김 대표이사는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로서, 한미약품은 핵심 사업회사로서, 그리고 30여 개 관계사들은 유기적 협력으로,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며 “이러한 그룹사 간의 시너지가 더해질 때, 한미그룹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이사는 “더 좋은 의약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고자 했던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아,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