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가 상장일 이후 500억원 이상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상장일(2025년 5월 20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75억원이다.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ETF’로 떠오르며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12영업일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500억원을 넘어섰다.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주주환원 압력을 높여 배당 확대를 유도하는 구조로, 고배당 종목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들은 주주 친화 정책 강화에 따른 세제 혜택 등으로도 투자 매력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배당성장율과 배당수익률 그리고 퀄리티 팩터까지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배당 ETF의 대표주자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투자 전략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한 ‘한국형 S
코람코자산운용과 LG유플러스가 데이터센터의 개발과 운용업무 전반에 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와 LG유플러스 권용현 기업부문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사는 향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추진방식, 참여조건, 투자규모, 세부역할 등에 관해서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지난 2월코람코자산운용과 LG유플러스는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코람코가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의 시설과 임차기업 관리를 LG유플러스가 총괄 운영하는 계약이다.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6,200㎡ 규모 부지에 연면적 41,214㎡(약 12,496평) 규모로 지어지는 ‘Tier Ⅲ’수준, 거대급(Massive)의 데이터센터다. 이 데이터센터는 코람코자산운용이 지난 2021년부터 약 5,250억 원을 들여 개발 중인 자산으로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 ESG 평가기구 ‘GRESB’에서 국내 데이터센터 최초로 ‘100점 만점’으로 ‘5스타’등급을 평가받으며 전 세계 1위 친환경 건축물로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오는 7월 1일 개최 예정인 하반기 경영포럼 'AX 신한-Ignitio'을 앞두고, 그룹사 CEO 및 임원, 본부장 등 총 23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6주간의 AI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X(AI 전환)-점화(Ignition), 신한의 미래 리더십’을 주제로, AI 기술이 초래하고 있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그룹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방향성을 정립하고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 주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을 넘어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민간 부문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하며 경영진의 AI 실전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온라인 사전 교육은 총 6회차로 구성되며, 실습 과제를 통해 AI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활용 경험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럼 전후로는 총 3회차에 걸친 오프라인 집중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업권의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및 조직 운영 사례를 공유하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포럼 당일에는 경영진들이 ‘AI Agent’를 담당 업무에서 활용하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와 손을 잡고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S-OIL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와 맞닿아 있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운영 자동화를 포함한 ‘스마트 플랜트 기술 고도화’ 분야 ▲바이오 기반 대체 소재, 순환형 소재∙에너지 기술, 친환경 연료∙윤활유 첨가제 등 ‘에너지 전환’ 분야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탄소배출 감축 관련 기술 등을 아우르는 ‘탄소 감축’ 분야 ▲산업현장 적용 지능형 로봇, 에너지 사용량 감축,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관련 기술 등 ‘기타’ 분야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은 6월 24일까지 창업지원사업 통합 플랫폼인 ‘K-스타트업’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및 발표 평가를 거쳐 7월 2일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투자 연계 및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에쓰오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6월 ‘블랙생필품위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블랙생필품위크는 와우회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인기 생활필수품을 한데 모아 파격 할인하는 행사로, 연 6회 진행한다. 쿠팡은 이번에도 와우회원의 구매 빈도가 높고 사용성이 높은 생필품을 선정해 파격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좋은느낌∙다우니∙피죤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헤어∙바디∙구강용품, 세탁∙주방세제, 화장지, 여성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약 2000개를 할인 판매한다. 가장 눈여겨봐야 할 할인코너는 ‘단 하루 선착순’ 코너다. 오늘(10일) 단 하루 동안만 인기 상품을 990원∙1990원∙2990원에 판매한다. 와우회원이라면 990원짜리 상품 한 개만 구매하더라도 이르면 당일배송, 늦어도 새벽배송∙로켓배송이 가능하다. 대표 상품은 ▲랩신 토탈 핸드워시 리필(200ml), 샤워메이트 말랑카우 버블 핸드워시 리필형(250ml) 등이 990원 ▲크리넥스 쿨링 물티슈 휴대형(3개), 피죤 스프레이 시그니처 섬유탈취제 플라워 페스티벌(80ml) 등이 1990원 ▲켄트 키즈 고불소 치약 머스캣민트향(60g), 브레프 디럭스 변기세정제 자스민 아쿠아(2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중소기업 임직원,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내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글로벌 ESG 규제 대응 전략 등 디지털 전환 실무 중심의 기술과 전략 중심으로 구성됐다.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랩 투어 및 컨설팅이 병행될 예정이다. 1일차에는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송민석 교수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의사결정과 업무 혁신을 이끄는 핵심 개념과 기술을 소개하며, 위즈코어 박덕근 대표이사가 자율제조로 구현되는 AI 팩토리의 단계별 도입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2일차에는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를 이끌고 있는 강명구 사무총장이 ‘제조 디지털 전환 전략 및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강연에서 최신 동향과 공급망 기반 디지털 ESG 전략에 대한 실제 사례와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일 오후에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엔지니어의 △스마트 데이터(머신러닝
구글 클라우드는 LG CNS와 ‘클라우드 WAN (Cloud WAN)’을 활용해 LG 그룹 계열사 및 LG CNS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WAN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완전 관리형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전 세계적 규모의 구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최적화돼 있다. 기업은 클라우드 WAN을 활용해 공용 인터넷 대비 더 빠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동시에 직접 관리하는 광역 네트워크(WAN) 솔루션 대비 총 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 현대적인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부상함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는 LG CNS와 협력해 고객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WAN 도입을 지원했다. 클라우드 WAN은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효율적인 통신과 데이터 액세스를 지원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간 원활한 통합으로 AI 혁신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구글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고객이 새로운 지사를 오픈하거나 해외 서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갤럭시 S21 시리즈 이상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히고 개통한 고객만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1 이후 출시된 플래그십 단말기와 실속형 갤럭시 시리즈 고객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를 개발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선탑재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단말기는 갤럭시 S 시리즈(S24/ S23/ S22/ S21)와 갤럭시 Z 시리즈(폴드·플립6/ 폴드·플립 5/ 폴드4/ 폴드3), 실속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6 ▲갤럭시 A35 ▲갤럭시A25 5G ▲갤럭시 A23 ▲갤럭시 버디4 ▲갤럭시 버디2 등이다. 이로써 익시오를 쓸 수 있는 단말기는 아이폰12 이후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폰과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지난 6일과 7일 각각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와 ‘퓨처 게임쇼(Future Games Show)’에 참가해, 오픈월드 신작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각 게임쇼에 맞춰 서로 다른 버전의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두 영상 모두 세계관과 캐릭터, 오픈월드의 핵심 요소를 일관되게 담아냈다.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 트리스탄을 비롯해 멜리오다스, 반, 킹, 멀린 등 원작의 주요 인물들이 게임에서 구현된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마신과 골렘과의 전투 장면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스킬 연출과 전투 스타일을 소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브리타니아의 다양한 지역과 함께, 낚시·요리 등 생활형 콘텐츠도 함께 소개돼, 오픈월드 RPG로서의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예고했다. 넷마블은 지난 4일부터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되며, 사전등록자에게는 게임 내 혜택과 비공개 시범 테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연내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는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를 오는 6월 21일(미국 현지시간, 6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을 통해 발사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 2호'는 6U급(가로 200mm X 세로 300mm X 높이 100mm, 무게 약 10.8kg)의 초소형 위성으로, 지상으로부터 약 500~600km 저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8개 분광 밴드를 가진 다중분광카메라(Multi-spectral Camera)를 탑재하여 지상폭 20km(Swath)에 걸쳐 5m급 해상도의 지구관측 영상을 제공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1호’의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종 2호’를 통해 확보될 고품질 영상 데이터를 농업, 건설, 안전, 물류 등 고도의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의사결정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발사는 지구관측을 넘어, 국내 우주산업 기술 검증에도 기여한다. ‘세종 2호’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위성용 SAR(합성개구레이더) 안테나의 우주코팅 시편이 탑재되어, 1년간 90분 간격으로 궤도상의 온도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함으로써 우주 부품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