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공사견적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단가를 효율적으로 산정하기 위해 ‘AI 공사 견적 모델’을 개발했다. ‘AI 공사 견적 모델’은 건설 표준 내역을 기반으로 공사견적 내역을 일원화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견적 단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특히, 자연어 기반의 매핑(Mapping:두 가지를 서로 연결하거나 대응시키는 작업)기술 도입해 기존의 복잡한 견적 코드 없이도 단가를 도출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는 대부분 담당자의 판단에 의존해 비정형화된 견적 내역을 바탕으로 계약 단가를 비교해 왔다. 그러나 이번 모델 개발로 표준 내역과 과거 계약 단가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단가 비교 및 검토로 단가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견적 내역을 DB화함으로써 견적 내역 체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단가 산정 프로세스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델은 향후 실행예산 편성 및 입찰 견적 업무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용한 이번 모델을 통해 건설업계의 복합적인 원가 내역 체계와 다양한 내역 명칭들을 체계화했다”며
업비트,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두나무가 지난 22일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원의 말들-뇌과학으로 보는 자연의 환대, 치유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두나무의 이번 토크콘서트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 내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에서 진행됐다. 전문가를 통해 실제 자연이 가진 치유 효과를 살펴보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자 했다. 콘서트의 메인 연사는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다. tvN ‘알뜰신잡’, KBS ‘집사부일체’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정 교수는 2009 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는 국내 대표 뇌과학자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 결정이 모두 뇌에서 일어난다는 점에 주목하고 다양한 저서, 강연 등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 생태계 보존·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 홍보대사 에코프렌즈로도 활동한 바 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150여명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 교수는 기후 위기로 인한 정신 건강 문제, 환경 변화가 뇌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부산지회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원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와 공동으로 BIFC 금융특강을 오는 6월 24일(화)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KSD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현실감 있는 투자 조언으로 대중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연사로 나서, “과거는 잊고 달라진 한국 주식시장과 동행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금리·환율 등 주가 결정요인, ▲한국 및 미국 신정부의 정책방향과 글로벌 경제전망, ▲국내 주식시장 대응 전략 및 자산배분 방안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염승환 이사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 배경에는 신정부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집행과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 논의가 있다”고 분석하며, “이제 한국 증시도 장기투자가 가능한 시장으로 구조적 전환을 맞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투자자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자산 배분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금융 역량
하나카드(대표 성영수)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ARS 운영 실태평가'에서 '보이는 ARS'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ARS, 보이는 ARS, 챗봇, 보이스봇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하나카드는 특히 '보이는 ARS' 부문에서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서비스 품질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이는 ARS'는 손님이 ARS 이용 시 휴대폰 화면을 통해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여 음성 안내만으로는 불편했던 정보 확인 및 선택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하나카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손님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춰 더욱 혁신적인 손님 소통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손님 경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서울메타위크2025’의 연사로 전격 합류한다. 이세돌은 2016년,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구글 딥마인드의 AI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유일한 1승을 거둔 인물로, 인간과 AI의 경계에 질문을 던진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서울메타위크2025에서는 ‘인류를 위한 한 수 – AI를 마주하다’ 라는 주제로 1:1 특별 대담 세션에 참여한다. 바둑을 넘어선 AI 기술의 진화, 인간의 선택, 그리고 공존하는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주최 측은 서울메타위크2025의 최종 프로그램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구글 딥마인드, 세일즈포스, 깃허브, 인텔, 삼성전자,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AI 및 Web3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실제 전략과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다각도로 조망한다. AI와 Web3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트렌드와 기업 전략, 실무 적용 사례를 아우르는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 실무자, 스타트업, 정책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직장인을 위한 실전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이 ‘2025 교육 콘텐츠 기획 PM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로스 마인드셋을 갖춘 제품 기획 부문 예비 전문가를 발굴하고, 급변하는 시장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채용 직무는 강의기획 PM으로, 7월 11일까지 집중 채용 기간을 갖는다. 목표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신입 또는 1년 내외의 강의 콘텐츠 기획 경험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약 5주간의 실무교육을 포함한 온보딩 과정 진행 후, 성과 기반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 기회도 제공한다. 지원자는 클래스팀 소속으로 실무를 경험한다. 클래스팀은 포트폴리오 확장 기반의 성장을 이끄는 조직으로, 재테크 기초부터 창업 및 부업, 금융 투자, 자기 계발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룬다. 실제 부문 매출 비중은 꾸준히 성장해 왔다. 지난해 월급쟁이부자들의 비부동산 영역 매출은 전체의 30% 이상으로 성장했다. 실무 교육은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된다.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빠른 속도로 기획자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한다. 지원자는 고객 데이터 분석부터, 경험 여정 설계, 마케팅 전략 수립, 성
파라택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Parataxis Capital Management LLC, PCM)의 계열사인 파라택시스 홀딩스(Parataxis Holdings LLC)가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1호와 기타 계열사들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에 대해 2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지배 지분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사명이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변경되며 코스닥 상장 지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본 거래는 회사 주주들의 승인을 포함한 종결 조건을 충족해야 최종 마무리된다. 본 거래는 디지털 자산 투자 경험이 풍부한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비트코인(BTC) 트레저리(treasury) 플랫폼이 한국 주식 시장에 공식 출범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거래의 일환으로 파라택시스 홀딩스의 창립자 겸 CEO이자, PCM의 공동창립자 겸 CEO인 에드워드 진(Edward Chin)이 파라택시스 코리아 이사회에 합류한다. PCM의 파트너인 앤드류 김(Andrew Kim)은 새롭게 출범하는 파라택시스 코리아의 CEO를 맡고 이사회에 참여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공동창립자는 핵
가상자산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CODE(codevasp)가 6월 20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5 상반기 회원사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Beyond Regulation, Towards Opportunity(규제를 넘어서, 기회로)’를 주제로, 국내외 가상자산사업자 및 금융기관 등 총 70여 개 기관, 120여 명이 참석했다. CODE는 국내 주요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코빗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국내외 VASP(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를 대상으로 트래블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사업자가 100만 원 이상의 전송을 수행할 경우 송수신자 정보를 수집 및 전송해야 하는 국제 규제로,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 장치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보안업체 CertiK, 글로벌 금융시장 정보 기업 LSEG, 법무법인 태평양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산업계와 규제기관의 접점을 연결하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행사는 CODE 이성미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CAMS 한국대표 송근섭 회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후 총 7개의 세션을
네이버페이(Npay, 대표이사 박상진)는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 관광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과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NFT 디지털관광증 확산 및 디지털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 NFT를 기반으로 한 제주 디지털관광증인 ‘나우다(NOWDA)’ 발급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주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NFT를 활용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제주 관광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의 지역 네트워크에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인 ‘Npay 월렛’의 기술력을 더해, 제주도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Npay는 ‘나우다(NOWDA)’ 발행을 위한 ‘Npay 월렛’ 기술 및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며, 네이버페이 플랫폼과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제주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NFT 기술을 활용한 ‘나우다(NOWDA)’ 기획 및 사업 추진을 주도하고, 서비스 출시 후에는 ‘Npay 월렛’과의 연계 및 홍보를 통해 제주 관광객과 도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의 2대 주주이자 유럽 1위, 글로벌 10위 자산운용사인 Amundi가 지난 17일 '2025년 하반기 글로벌 투자 전망'을 발표했다. Amundi는 미국의 재정 정책과 통상 정책을 둘러싼 정책 결정의 불확실성이 향후 12개월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 확대와 수요 둔화로 미국 경제는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보이는 반면, 유럽은 무역 동맹 확대, 금리 인하, 유로화 강세 등의 요인으로 내수와 민간 신용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Amundi는 글로벌 자산 배분에 있어 미국 중심의 포지션에서 유럽과 신흥국 중심으로의 리밸런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Amundi는 미국 시장에서 다른 지역으로 투자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 주식 전체는 하반기에 한 자릿수 초반대의 수익률이 예상되지만, 유럽 방위산업·인프라 관련 섹터, 일본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 수혜주, 'Make in India'(인도 제조업 육성 정책) 테마주 등 구조적 변화에 기반한 종목 중심의 선별적 투자 전략이 유망하다고 짚었다. 또한 유럽 중형주, 동일가중 방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