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한국의 페어스퀘어랩 및 한국디지털 자산수탁(KDAC)과 일본의 프로그맷(Progmat)이 주관하는 국가 간 송금개선 테스트(프로젝트 Pax)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 Pax'는 국가간 송금에 디지털자산을 접목해 법적, 기술적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테스트 성격의 프로젝트이다. 작년 9월부터 일본 대형은행이 주도하여 글로벌 민간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테스트 성격인 만큼 실제 현금의 이동이 수반되지는 않지만, 최근 공론화되고 있는 디지털자산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기존 금융시스템과의 접목 시 필요한 개선사항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Pax」는 디지털자산과 기존 금융시스템의 접목가능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발전과 이용자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MG새마을금고의 프리미엄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인 ‘MG+ BLACK 하나카드’를 8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MG+ BLACK 하나카드’는 프리미엄 혜택을 선호하는 손님을 위해 해외여행, 쇼핑, 골프, 일상영역 청구할인 서비스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 제공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VISA 브랜드 서비스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다양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10~5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여행 영역인 ▲해외 전 가맹점 ▲여행(하나투어,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면세점(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면세점)에서 결제 시 10% 청구할인(월 최대 3만원 한도)이 가능하다. 쇼핑 영역인 ▲홈쇼핑(GS SHOP,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백화점(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과 골프 영역인 ▲골프(골프/골프연습장 업종)에서도 영역별 10% 청구할인(월 최대 3만원 한도)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일상 영역인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
케이뱅크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기술검증(PoC) 사업에 나선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앞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디지털 자산 기반의 금융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PoC 사업인 ‘팍스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나 금 같은 실물자산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디지털 자산이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 달러와 1대 1로 가치가 고정된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은 기존 해외송금의 단점인 비싼 수수료와 긴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팍스프로젝트’는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된 일본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차세대 글로벌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각국의 주요 은행이 협력해 해외송금, 환전, 역외 지급결제 등의 분야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실용성을 검증한다. 스테이블코인이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기존의 복잡한 국가 간 송금 절차를 혁신하는 지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케이뱅크가 ‘팍스프로젝트’에서 참여하는 영역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화 입출금 무중단 정책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행된 이번 정책은 기존의 불편했던 원화 입출금 점검 시간(23:30~01:00)을 없애고, 24시간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제 코빗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점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거래소의 점검 시간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에게 획기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빗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구축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과정에서 신한은행과의 긴밀한 협업이 이루어졌다. 코빗 이정우 CTO 겸 CPO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그리고 더 안정적으로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매장과 물류센터 등 7개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도입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태양광 발전 시설 도입을 통해 전력 비용 절감뿐 아니라 친환경 재생 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장 6곳(구리·서곡·여수·수원·상무·경산점)과 물류센터 1곳(이천)의 옥상에 총 1,844㎡ 면적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61MWh(메가와트시)의 친환경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연간 258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는 소나무 3만 9천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환경 보호 효과다.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본업과 연계한 ESG 경영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너지 고효율 상품 확대 등 ‘판매’에서부터 배송 시스템 개선, 태양광 발전 시설 도입 등의 ‘물류’, 수리 서비스, 폐가전 회수 서비스 등 ‘자원순환’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가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핀테크MBA가 지난 4월 5일 파주 한옥마을에서 '2025학년도 1학기 핀테크MBA 워크샵'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MBA 원우회가 주관하였으며 안희준 핀테크MBA학과장, 핀테크MBA 강의교원, 경영전문대학원 핀테크MBA 재학생 및 졸업생 등 많은 인원들이 참석했다. 총학생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원우들의 친목 도모 및 결속력을 다지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핀테크MBA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핀테크MBA 뿐만 아니라 성균관대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고취되었다"며 " 새로운 환경에서 원우님들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좋은 시간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핀테크MBA에서는 5월 6일부터 2025학년도 후기 일반전형 핀테크MBA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 가상자산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기업 웨이브릿지(대표 오종욱)가 홍콩 빅토리증권(Victory Securities)과 가상자산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가상자산 구조화 상품 개발, 한국 및 홍콩 시장 비즈니스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웨이브릿지는 빅토리증권이 홍콩 금융시장에서 가상자산 구조화 상품을 출시하기 위한 자문 및 연구를 담당한다. 이는 최근 미국, 홍콩 등 주요 금융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활발히 거래되는 등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점에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 웨이브릿지는 2024년 국내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마쳐 국가별 규제에 발맞춰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웨이브릿지는 국내 법인과 기관의 단계적 가상자산 시장 진입에 대비해 프라임 브로커(Prime Broker)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 ‘돌핀’(Dolfin)을 출시했다. 빅토리증권은 홍콩 증권 및 선물 운영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통 금융 회사로 최근 기존 금융 서비스에 더해 가상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9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의 ‘2024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세계적인 투자 연구 기관인 MSCI는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여 그 결과를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 단계로 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 접근성’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3년 연속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B금융은 ‘2024년 MSCI ESG평가’뿐 아니라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nalytics) ESG리스크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 등급인 ‘Low Risk 등급’으로 평가받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도 9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E
금융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인프라 선도 기업 리플(Ripple)이 프라임 브로커 히든로드(Hidden Road)를 12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거래 중 하나로, 이번 인수를 통해 리플은 글로벌 다중 자산(multi-asset) 프라임 브로커를 보유하고 운영하는 최초의 암호화폐 기업이 된다. 히든로드는 외환(FX),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스왑, 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청산(clearing), 프라임 브로커리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대상 원스톱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프라임 브로커 중 하나다. 암호화폐 산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관 채택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반드시 갖춰져야 하며, 이때 프라임 브로커는 전통 금융에서 기대되는 신뢰성과 전문 거래 서비스를 디지털 자산 영역에 제공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리플과 히든로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을 연결하고,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기관 고객에게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히든로드는 연간 3조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청산하며 300곳 이상의 주요 기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리플의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지난 3월 한 달간 자사 플랫폼을 통해 미국주식을 거래한 사용자들의 평균 수익률과 구매 금액 상위 종목을 분석했다. 전월 대비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지며 사용자들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대응에 나선 모습이었다. 전체 사용자의 평균 수익률은 -2.8%로, 2월(4.0%)과 비교해 하락세로 전환되어 미국 증시의 투자 난이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TSLL)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구매 금액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테슬라(2위), 엔비디아(3위) 등 주요 기술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됐다. 다만,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가 새롭게 순위권에 오르면서 투자 방향성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급등주 ‘마이크로알고·비트 오리진’ 주목'…'인버스 ETF’ 부상 3월 전체 사용자 기준 구매 4위에 오른 ‘마이크로알고(MLGO)’는 한 달간 482%의 수익률을 기록해 큰 주목을 받았다. 대형 기술주 외에도 ‘비트 오리진(BTOG)’, ‘테논 메디컬(TNON)’ 등 단기 급등 종목들이 순위에 진입하면서 변동성 장세에서 기회를 포착하고자 했던 모습이 돋보였다. 눈여겨볼 대목은 테슬라 하락에 베팅하는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