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의 인증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4월 금융권 최초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사업자 인증서'를 출시했다. 사업자등록증 및 신청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인증서를 앱 내에서 암호화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고객은 카뱅의 사업자 인증서를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공고, 입찰, 계약체결, 대금 지급까지 모든 조달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나라장터'는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해 인증 수단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는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회원가입' '전자입찰' '전자계약' 등 3가지 업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은 회원가입부터 입찰 참여, 전자계약 업무에 이르기까지 공공조달 전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사업자가 나라장터에서 낙찰을 받으면 공공기관에 물품이나 시설물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판로의 기회로 여겨진다. 카카오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J.P. Morgan 기업자금관리부의 국내 첫 전자 결제 서비스 제공(PSP)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J.P. Morgan은 투자은행, 기업금융,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 및 자산운용 부문의 선두주자로, 전 세계에서 유수의 기업, 기관, 정부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제 분야의 디지털화 흐름에 맞춰 J.P. Morgan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전자 결제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해 국내에서도 NHN KCP와 합작 솔루션 전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NHN KCP는 J.P. Morgan과 한국 및 전 세계 가맹점 간의 결제망을 구축하고, 신용카드를 포함한 모든 전자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NHN KCP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싱가포르 법인을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국제 시장으로의 확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J.P. Morgan 기업자금관리부의 PSP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NHN KCP에게 중요한 이정표로, 애플과 구글 같은 미국의 주요 기술 대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
줌 커뮤니케이션즈가 기존 ‘줌업 파트너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종합 파트너 프로그램 ‘줌업 서비스 프로그램(Zoom Up Services Program)’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솔루션 배포, 지원, 고객 성공 및 관리 서비스 전반에 걸쳐 줌 플랫폼에서 고객에게 세계적으로 검증되고 차별화된 사후(Post-sales)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1단계 서비스 프로그램이 초기 도입 기업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2026 회계연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줌업 서비스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새로운 수익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인 역량 강화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파트너의 비즈니스 니즈와 협업 수준에 따라 ▲리셀러 또는 리퍼럴(Reseller or Referral), ▲인증 서비스(Certified Services), ▲파트너 제공 프로그램(Partner-Delivered Programs)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리셀러 또는 리퍼럴 모델은 기존 파트너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모든 줌업 파트너는 줌 서비스를 재판매(Resell)하거나 추천(Refer)할 수 있다. 인증 서비스 모
차세대 AI기반 미래 금융 선도 기업 넥스트증권(공동대표 김승연, 이병주)이 미국 대형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증권사가 해외 상장 증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첫 사례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넥스트증권 자사 지분을 취득했으며, 투자 유치 후 넥스트증권은 기업가치 약 1,500억 원대(9,900만 달러)을 인정받았다. 투자 규모는 약 150억 원대이다. 이번 투자로 넥스트증권은 AI 기반 금융 혁신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추진 중인 신규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AI 기반 맞춤형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MTS)과 AI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플랫폼 기술력을 접목해 한층 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글로벌 대형 금융사로부터 인정받은 넥스트증권의 성장 잠재력을 증명한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전략적 투자는 넥스트증권의 성장 궤도와 미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며
교보생명과 교보DTS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보안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교보생명은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교보DTS가 보안 기술 회사인 AIF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AIFT는 보험 분야에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2016년 설립 이후 △AI 기반 보안 솔루션 △보험 회사의 서비스 지원 시스템 △디지털 자산 보험 서비스 지원 등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교보DT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의 보안 위협을 진단하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AIFT의 ‘불칸(Vulcan)’의 국내 판권을 따내 영업, 마케팅 활동을 하며 동시에 금융 회사 등을 위한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불칸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을 막는 AIFT의 플랫폼이다. 생성형 AI에게 적합한 질문을 던져 서비스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다. 특히 적합하지 않은 답변들을 사전에 가려내고, 데이터 유출 등을 방지해 보안성을 크게 높인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AIFT의
업비트가 3월 새 학기를 맞은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봄을 선물한다. 디지털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10일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복·책가방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자산 기부 캠페인이다. 업비트와 월드비전이 함께 하며, 3월 7일 오후 5시부터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업비트의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은 취약 가정 아동·청소년들이 겪는 고충에 공감하고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하는 두나무 ESG의 일환이다. 내일의 가능성을 키운다는 점에서 지난 1월 진행한 2024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 선수 후원과도 맞닿아 있다.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은 업비트 회원이 월드비전의 전자 지갑 주소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기부하면, 해당 금액만큼 최대 3억원까지 업비트가 추가로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서 본·자회사의 혁신을 이끌며 미래 사업가치를 키우고 있는 SK네트웍스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Qualcomm Technologies Inc.)와 손잡고 AI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1일 퀄컴과 협업을 통해 본사 및 자회사 등 보유 사업에 퀄컴 IoT 솔루션을 접목하고 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퀄컴은 SK네트웍스에 온디바이스 LLM (On-device LLM)을 지원하는 ‘퀄컴 드래곤윙 QCS6490(Qualcomm Dragonwing™ QCS6490)’ 등 IoT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은 산업 및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SOC 솔루션으로,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AI 연계 사업모델을 접목 중인 SK네트웍스 특성에 맞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본사 및 자회사들의 퀄컴 기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자사 거래지원 가상자산 60종에 대해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인원은 설립 11주년을 맞아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이용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종목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마련했다. 현재 코인원에서 거래지원 중인 가상자산 중 일부 종목의 거래 수수료율이 3월 11일(화) 오후 3시부터 0%로 적용되며, 별도 공지 시까지 운영된다. 단, 변경된 수수료율은 적용일시 이후 생성된 주문부터 반영된다. 정책 대상 종목은 1INCH(1인치), ANKR(앵커 네트워크), ASTR(아스타), ATH(에이셔), AUCTION(바운스 토큰) AXS(엑시 인피니티) 등 60종이다. 무료 수수료 적용 종목은 코인원 앱 내 ‘무료’ 뱃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수수료 정책 시행을 통해 코인원 전체 거래지원 종목 중 약 20%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코인원 이성현 공동대표는 “이번 수수료 인하 정책을 통해 고객의 거래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추고,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들을 선보여 나갈 것”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비단, 대표이사 김상민)는 10일 서울 여의도 IFC hall에서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비단의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Bdan Market Surveillance & Emerging Technology Advisory Committee, Bdan-MSETAC)는 실물연계자산(RWA) 등 디지털자산을 거래하는 거래소 권한을 분리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거래소를 보호할 수 있는 시장감시 체계와 미래기술 적용 방안 수립을 목표로 한다. 자문위원회는 블록체인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첨단 기술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분산원장 기술의 혁신적 활용, 차세대 디지털자산 보관 솔루션 등 미래기술이 디지털자산거래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활동 분야는 ▲사이버보안 ▲디지털자산정책 ▲블록체인산업전략 등 3개 분야로 빠른 기술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대상 분야를 지속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초대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이달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하여 농협은행 및 범농협 계열사와의 협업과 투자를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AI/신기술(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활용 서비스) ▲생활금융(금융+비금융 시너지 생활금융 서비스) ▲블록체인(블록체인 기반 신규 서비스) ▲애그/푸드테크(스마트농업, 농산물소비촉진)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되는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서울경제진흥원의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사업'과 함께 진행된다. 선발 된 기업에게는 ▲범농협 계열사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협업역량강화 ·PoC전문컨설팅 ▲투자유치 연계 ▲NH디지털혁신캠퍼스 內 업무공간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PoC·사업화자금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외부생태계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