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를 줄인 냉각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24일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전력, ㈜한화 건설부문과 ‘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3사는 총 1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서버 및 냉각설비 중 1MW를 직류로 공급하는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발전소는 교류(AC) 전력을 만들어 공급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공조 설비가 교류 방식으로 설계됐다. 빠르게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는 직류(DC) 전력을 출력하기 때문에 교류 전력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10% 정도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를 직류 방식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주제로 한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 누적 조회수가 14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반반하우스’는 사회초년생 주인공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겪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숏폼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전세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들을 드라마 속 스토리에 녹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총 15화 중 11화까지 공개된 ‘반반하우스’는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공감을 얻고 있다. 누적 조회수 140만 회, 누적 좋아요 7천 9백여 개, 누적 댓글 500여 개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댓글을 통해 영상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요즘 이슈인 전세사기를 모티브로 해서 더욱 기대되네요”, “이제 드라마도 릴스로 나오네, 좋아좋아” 등 주제와 형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주소와 보증금 입력만으로 안전한 매물인지 확인해주는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 서비스가 소개된 회차에는 “주소 한 번 검색해보고 계약해야겠네요” 등 현실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감상평도 인상 깊었다. KB국민은행은 다양한 형식의 금융 콘텐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TIGER ETF 어린이 회원 대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녀를 위한 조기 금융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린이가 TIGER ETF를 통해 보다 친근하게 투자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금융 마인드와 미래의 투자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린이 회원’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ETF가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교육과 경험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어린이를 둔 가족 구성원 전체로,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나 친척 등 보호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월 15일까지 TIGER ETF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타이거’ 구독, TIGER ETF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TIGER ETF 홈페이지 회원가입 중 하나를 완료하고, 해당 화면을 캡처해 제출하면 된다. 보호자가 인증을 완료한 뒤 어린이 이름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의 ‘TIGER ETF 어린이 회원’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TIGER E
쿠팡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소진공 대전 본사에서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전경수 쿠팡 전무와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안태용 소진공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상생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성장 지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쿠팡 ‘착한상점’ 내 소상공인 운영 지원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홍보 ▲지원사업 및 성과 홍보 ▲기타 상생지원을 위한 협조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MOU 체결 이후 첫 번째 후속 사업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쿠팡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착한상점’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약 230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쿠팡의 전용 상생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우수 상품을 소개한다. ‘착한상점’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보와 마케팅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쿠팡 내 별도로 개설된 상생 전문관이다. 쿠팡은 ‘착한상점’을 통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24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ICT 종합 전시회 ‘2025 월드 IT쇼(WI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KT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AI Infra Super Highway)’를 테마로 꾸민 864㎡(약 261평) 규모 전시관에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솔루션을 비롯해 일상 곳곳에 스며든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를 담아낼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AI DC ▲AI 팩토리(Factory) ▲AI 오피스(Office) ▲AI 홈(Home) ▲AI 병원(Hospital) ▲AI 마켓(Market) 등 전시관 내 각각의 존(Zone)에서 SKT AI 기술과 서비스가 실생활에 적용된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올해 MWC 25에서 발표한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AI 골드러시' 소재로 표현한 이벤트 공간을 별도로 운영해 관람객의 흥미와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 ‘AI DC’ ∙ ‘네트워크 AI’ 등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이루는 핵심 기술 소개 SKT는 지난해 말 AI DC,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Edge) AI 기술을 근간으로 한 ‘AI 인프라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은 해외여행보험 상품에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이하 지수형 항공기 지연 특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지수형 항공기 지연 특약은,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이용할 때 해당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 원(6시간 이상 지연 또는 결항 시)까지 정액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보험금 신청 방법도 간편하다. 고객이 보험 가입 시 항공편명을 입력해두면,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 발생 시 자동으로 알림톡이 발송되고, 해당 안내에 따라 탑승권 사진과 지연·결항 확인서를 첨부하면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이 특약은 기존 실손형 항공기 지연 보장과 비교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방식은 실제 발생한 손해액을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해야 했던 반면, 지수형(Index) 특약은 복잡한 증빙 없이 정해진 기준 지수에 따라 보험금이 자동 산정돼 지급된다. 또한, 미성년 자녀의 보험금을 부모가 청구할 경우 요구되는 가족관계 증빙서류도 한층 간편해졌다.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대법원 가족관계등록부와 연동된 정보를 활
HS효성첨단소재가 4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과 소재를 선보인다. 99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소재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당사의 친환경 기술 개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전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재활용 오토모티브 카매트∙보조매트 ▲재활용 시트벨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번에 전시된 재활용 카매트 및 보조매트는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기존 보다 3배 높인 제품으로,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약 34%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폐 안전벨트를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을 선보이며, 버려진 에어백의 코팅층을 분리한 후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재생시키는 시스템도 소개할 예정이다. 당사 친환경 제품을 알리기 위해 재활용 폴리에스터(Recyc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이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앞서 출시 1년 8개월 만에 3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해외여행보험에 이어, 국내여행보험에서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은 단체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으로, MT, 워크숍, 관광, 소풍 등 단체 여행을 중심으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와 같은 수요 증가에 맞춰 단체 가입 인원 확대 및 가입 방식 추가 등의 상품 개정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 가입인원 확대 및 액셀 일괄 등록 지원 등 대규모 단체 여행객 위한 편의 기능 강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출시 한 달을 맞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 개정을 진행했다. 먼저 기존 최대 100명까지 가능했던 단체 가입 인원을 200명으로 확대했다. 이는 MT, 동호회, 단체여행 등 1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여행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또한, 동반자 정보를 액셀 시트로 올려 일괄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한 AI 자동 과실비율 판정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 사고 발생 시 블랙박스에 기록된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분석해 사고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과실비율을 산정하는 첨단 기술이다. 기존에는 보험 심사자가 수작업으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과실비율을 판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AI 시스템 도입으로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처리 시간 단축은 물론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특허 취득은 지난해 11월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홍성훈)와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보호정책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 협약을 통해 블랙박스 AI 과실판정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 혁신에 대한 특허 출원 및 등록 과정에서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특허를 취득할 수 있었다. DB손해보험은 블랙박스 과실판정시스템이 완전히 개발 완료되면 실제 보험 업무에 적용하여 보험금 청구 및 지급 과정의 효율성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사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 크롬(구글) 브라우저의 자동 로그인 보안 취약점을 개선해 배포된 패치 적용을 위해 브라우저의 최신 버전 사용을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여러 홈페이지의 로그인 정보(아이디, 패스워드)를 브라우저에 일괄 저장하고 방문 시 자동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는 ‘자동 로그인 기능’은 편리하지만, 사용자의 PC가 사이버 공격자에 노출될 경우, 계정정보가 일시에 유출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이번 패치는 자동 로그인을 위해 크롬 브라우저 내부에 저장되는 사용자 계정정보의 암호화를 강화한 것으로, 악성코드 감염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계정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KISA는 2024년 4월 윈도우 OS에서 실행되는 국내 주요 브라우저에서 사용자 계정정보 탈취가 가능한 취약점을 확인해 제조사들에 전달하고 브라우저 보안 강화를 독려했다. 특히 전 세계 브라우저 시장(PC 기준)의 66.16%를 점유하고 있는 크롬 브라우저의 취약점은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기에 KISA는 구글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패치 개발을 추진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