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 ‘시대는 이미 업비트’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변화하는 자산 개념과 빠르게 진행되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제도화를 배경으로, 업비트가 선도하는 새로운 금융의 현재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언제부터였을까? 그 많던 동전 못 본 지가. 지폐 한 장 안 들고 다닌 지가”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는 금융 환경의 디지털화가 이미 일상 깊숙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영상 중간에서는 가상자산 제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강조한다. 실제로 지난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 1주년을 맞았다. 금융정보분석원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 가능자는 970만명에 달한다. 성인 5명 중 1명이 가상자산 투자자인 셈이다. 영상은 “실체를 논할 시간은 지났다. 시대는 이미 업비트”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디지털 자산이 더 이상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현재의 금융 대세이자 투자 트렌드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TV, 온라인,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가 세계적인 K-POP 시상식 ‘2025 MAMA AWARDS(마마 어워즈)’ 해외 결제 고객을 위한 VIP 패키지 응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자는 MAMA AWARDS의 타이틀 스폰서로, 글로벌 문화 콘텐츠인 K-POP을 통해 비자 컨택리스 결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프로모션은 8월 18일부터 9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해외에서 비자 브랜드 카드로 컨택리스 결제를 이용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결제 모습을 인증하고 응모를 마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VIP 패키지를 제공한다. VIP 패키지는 2025 MAMA AWARDS 레드카펫과 본 시상식 관람을 포함한 프라이빗 프로그램, 웰컴 기프트, 5성급 리젠트 호텔 숙박, 공연장까지의 전용 차량 이동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컨택리스 방식으로 결제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비자 코리아 공식 계정을 태그한 게시물을 업로드한 뒤, 프로모션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완료하면 된다. 비자는 지난해부터 MAMA AWARDS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이 주관하는 ‘토큰증권 테스트 베드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주요 기능에 대한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비해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했으며, 주요 증권사와 조각투자 사업자 등을 테스트 참여사로 선정했다.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하나증권은 예탁결제원의 총량관리시스템, 노드관리시스템, 분산원장시스템을 활용해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의 안정성과 연계성을 검증했다. 또한 토큰증권 발행 심사부터 분산원장 구축, 증권사 내부 업무 처리 시스템 고도화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 전반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하나증권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제도 시행 이후 즉시 적용 가능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향후 부동산, K-콘텐츠 등 다양한 실물자산 기반 토큰증권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합 결제 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푸조(Peugeot)’ 브랜드의 공식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NHN KCP의 결제 서비스는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등 위탁 판매 모델에 우선 도입되며, 올해 초 발표된 푸조의 ‘원 프라이스’ 정책과 연계해 가격 정찰제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협상 부담 없는 구매 경험과 간편한 결제를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푸조 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신용카드, 간편결제를 포함한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간편하게 계약금을 결제할 수 있고, 잔금의 경우 KB국민카드와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향후 NHN KCP는 맞춤형 비대면 결제 서비스인 ‘바이링크(BUYLINK)’를 이용한 신규 결제 서비스도 개발해 적용할 예정으로, 이를 이용하면 판매 직원이 전송한 URL 링크만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NHN KCP는 스텔란티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후 푸조 내 다른 차종으로도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바이코노미(Biconomy)의 모듈형 스마트 계정 인프라 ‘넥서스(Nexus)’를 기반으로 한 브라우저 자가수탁 지갑 ‘제미니 월렛(Gemini Wallet)’을 출시했다. 제미니 월렛은 시드 구문(Seed phase)을 없애고 패스키(Passkey) 인증 방식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제미니 월렛을 통해 탈중앙화금융(DeFi) 서비스에 직접 접근할 수 있어, 거래 편의성과 확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미니는 자체 지갑 기술이나 기존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방식 대신 넥서스를 선택했다. 제미니 관계자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성과 유연한 아키텍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코노미 공동창업자 아흐메드 알-발라기(Ahmed Al-Balaghi)는 “대형 거래소가 우리의 기술 스택을 채택한 것은 기술적 신뢰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제미니 월렛은 넥서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레이어2에서 동일한 주소를 유지하고, △ 온체인 패스키 서명 검증을 지원한다. 또한 △ 신규 사용자를 위한 가스비 지원과 거래 보안 강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0억원을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하며, 이를 통해 약 71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2년간 매년 0.7%p의 보증료를 지원받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대상 보증상품 보증료율이 통상 0.7% 수준임을 감안하면, 수혜 기업은 최초 2년간 보증료를 전액 면제받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로써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스타트업의 금융비용 경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대상 기업 등으로, ▲A(Ai/인공지능), ▲B(Bio/바이오헬스), ▲C(Contents/디지털콘텐츠), ▲D(Defence/국방기술), ▲E(Energy/신재생에너지), ▲F(Factory/스마트제조) 등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국가전략산업군 전반을 포괄한다. 이번 지원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과 연구 개발을 촉진해 국가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대표 강석균)가 제로페이 사업 운영 기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업을 추진하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오픈에셋(대표 김경업)’과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결제 사업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주목받는 가운데,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와 기술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오프라인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3사는 ▲보안 전문성 기반 가상자산 지갑 (ABC) ▲결제 인프라(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오픈에셋) 등 각사의 전문 영역을 연동해 디지털자산 결제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 규제에 부합하는 투명한 거버넌스와 완전한 결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ABC는 국내 최대 사용자와 보안 전문성을 갖춘 멀티체인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 인프라를 기반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안전한 보관과 간편한 사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전국 200만 소상공인 가맹점을 보유한 제로페이 네트워크로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채널을 지원한다. 오픈에셋은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5년 제정되었으며 IDEA,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 x 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Innovation Gate)'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미디어 분야 소버린AI를 위해 최고 기술기업과 국내 대표 미디어사가 뭉쳤다.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기업 NC AI(대표이사 이연수)와 국내를 대표하는 방송사 MBC(대표이사 안형준)가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AI 전환(Artificial Transformation, AX)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1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연수 NC AI 대표와 안형준 MBC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디어·AI·게임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다. NC AI의 최첨단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과 MBC가 60여 년간 축적해 온 방송 제작·실증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K-컬처 확산과 대한민국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혁신 가속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NC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국내 AI 자립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형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디지털 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이하 포블)는 업계 최고 수준의 내부통제 및 이용자 보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금세탁방지(AML) 및 시장감시 분야 전문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디지털 자산 범죄와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용자 보호를 위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블은 거래소의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서는 내부통제와 컴플라이언스 조직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드림팀'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채용 분야는 ▲AML 팀장 ▲AML 담당자 ▲시장감시팀장 등 컴플라이언스와 이용자 보호를 책임지는 핵심 직무로 각 분야 실무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어 AML 팀장 직무는 금융당국 수검 경험을 갖춘 10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하며 고객확인(CDD), 의심거래보고(STR)등 자금세탁방지 제도의 전반을 총괄한다. 시장감시팀장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정밀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증권 시장 등 금융권에서 불공정거래 조사 및 심리 업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선호한다. 포블은 이번 채용을 통해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