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WiFi-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 통신 품질 개선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AP)를 기존 버스공공와이파이 임차운영 2 차 및 3 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이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 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SKT는 시범 서비스 운영 중간 점검 결과, 최초 설치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다. 지난 5월 한달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유럽 전역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에서 24%의 점유율로 전 분기 대비 3%p 오른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1위 제품과는 단 1%p 차이만을 남겨둬 유럽 아달리무맙 선두 지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를 포함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받은 아달리무맙 치료제만 10종이 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다. 특히, 현지에서는 유플라이마가 기존까지 성공의 정석으로 여겨지던 ‘퍼스트무버 시장 선점’ 공식을 뛰어넘었다는 측면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실제 유플라이마는 다수의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경쟁 제품들이 유럽에 출시된 2018년 3분기 대비 3년이나 늦은 2021년 3분기에 출시돼 시장 공략이 쉽지 않을 걸로 예상됐다. 악조건 속에서도 유플라이마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유럽 직판 체제의 성공에 있었다. 유플라이마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이후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직판으로 출시한 두 번째 제품이다. 입
롯데건설은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과 IFRS(International Financial Standards, 국제재무보고기준)의 S1(일반 공시 요구 사항)•S2(기후 관련 공시)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지난 2013년 첫 발간 이후 13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강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권경영 △품질경영 등 5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ESG 공시 수준을 한층 고도화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글로벌 기준을 반영한 ‘생물 다양성 보호 정책’이 새롭게 포함됐다. 롯데건설은 보고서에 건설사업 활동이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부정적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수록했다. 이를 통해 환경 보전에 대한 기업 책임을 높이고, 이해관계자의 정보 공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자 했다. 또한, 롯데건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해 인권경영의 사내문화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투자와 관련된 주요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자 캘린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 캘린더’ 서비스는 달력에 주요 일정을 적어놓듯 중요한 정보를 날마다 표시해 둬 시각적으로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 고객들이 여러 정보를 일일이 찾는 수고를 덜어주게 된다.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 기업의 실적 발표 일정 등 투자 결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한국·미국에서 발표되는 국내총생산(GDP),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126개에 이르는 거시 경제 지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 상장기업의 △실적 발표 일정, 배당락일·배당일 등의 △배당 관련 정보, 공모주의 청약 시작일·마감일·상장일 등으로 구성된 △공모주 일정이 있다. 서비스의 차별화된 특징은 단순한 일정 안내를 넘어 해당 정보가 앞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 분석, 과거 지표 흐름을 시각화한 그래프, 직전 실적 발표 후 시장의 반응 등 여러가지 종합적인 분석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국내총생산 발표가 예상치를 벗어나면 증권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AI 분석을 통해 요약해 제공한다. 기업
토스증권이 미국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토스증권의 손자회사 TSA Financial은 지난 6월 18일, 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RA)의 신규 회원 승인(NMA, New Membership Approval)을 받아 미국 브로커딜러로 공식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토스증권은 미국 시장에서 직접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주식 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미국 자회사 Toss Securities Americas와 손자회사 TSA Financial을 설립했다. 이후 브로커딜러 등록을 위한 준비 작업을 거쳐, 올 상반기 FINRA의 승인을 획득했다. 토스증권은 현지 인력 채용과 시스템 인프라 구축 등 서비스 개시에 필요한 운영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3분기 중 TSA Financial을 통해 미국 내 직접 중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미국 브로커딜러 라이선스 취득은 당사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내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AI 기반의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 ‘캐롯 디지털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고 영상의 기획부터 이미지, 성우 음성, 영상 효과에 이르기까지 제작 전반을 AI 기술로 구현해, 고객에게 한층 정교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동차보험을 넘어 운전자보험, 해외여행보험, 홀인원보험, 주택보험 등 일상 전반의 다양한 리스크를 포괄하는 캐롯의 보험 상품을 감각적이고 위트 있게 풀어낸다. 캠페인 슬로건인 ‘언제든, 어디든, 누구든, Carrot for All’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한 디지털 보험의 가능성을 전달하며, 시간과 장소, 대상의 제약 없이 모두에게 열린 보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캐롯의 철학을 담고 있다. 캠페인 콘텐츠는 명작 동화와 게임 그래픽을 모티브로 한 두 가지 AI 기반 영상 시리즈로 구성됐다. 명작 동화 시리즈 영상 5편이 먼저 공개됐으며, 게임 시리즈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신데렐라’, ‘오즈의 마법사’, ‘피터팬’, ‘아기 돼지 삼형제’ 등 친숙한 동화를 현대적인 시선과 유머로 재해석한 명작 동화 콘텐츠에서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현대해상에 ‘We-Check’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보험가입자를 위한 청약 관련 서류 등록 간소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현대해상 외국인 고객은 보험 가입 시 더 이상 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스캔해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다. 알림톡으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본인 인증만 거치면 필요한 서류가 자동 제출되며, 이후 보험사 내부 심사도 한층 신속하게 진행된다. 이러한 변화는 쿠콘의 We-Check를 통해 가능해졌다. We-Check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에서 공공기관의 증명서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해상은 여기에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조회’ API를 함께 도입해 고객 편의는 물론 내부 심사 프로세스의 효율성까지 크게 높였다. 최근 보험업계는 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고객 편의성 및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페이퍼리스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가입자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현대해상의 쿠콘 API 도입은 보험 신계약 청약 관련 서류 등록의 디지털화와 심사 시스템 정합성 확보를 위한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을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알뜰하고 풍성하게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여행 숙소 할인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 할인 ▲최대 100만 하나머니 여행지원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 하나카드 전용 국내 숙소 할인 이벤트 먼저 올 여름 휴가를 국내로 계획하고 있는 손님을 대상으로 숙박 예약 플랫폼 NOL(야놀자)에서 8월 한 달 동안 국내 숙소 7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즉시 할인 가능한 쿠폰이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 NOL 인터파크투어에서는 하나카드로 국내 숙소 30만원 이상 결제 시 4% 할인(최대 2만원 한도)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국내 숙소 상품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내 1회 사용 가능하다. ■ 전국 워터파크 및 국내 리조트 할인 행사 전국 주요 워터파크에서 입장권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최대 50% 할인(현장/스마트 예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본인 입장권 최대 30% 현장
빗썸이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Alwayz)와 함께 빗썸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웨이즈의 대규모 할인 행사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와 연계한 제휴 이벤트로, 빗썸에 생애 최초로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풍성한 쇼핑 혜택과 함께 가상자산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빗썸 X 올웨이즈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8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올웨이즈 할인쿠폰 제공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플랫폼 전반에 걸쳐 운영된다. 먼저, 올웨이즈의 대표 서비스인 '올팜'과 연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팜은 앱 내 가상 농장에서 작물을 키우면 실제 농산물을 집으로 배송해주는 게임형 서비스로, 누적 이용자 1,000만 명을 기록하며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빗썸 신규 가입자는 올팜 작물 레벨에 따라 즉시 수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웨이즈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앱 내 '룰렛 이벤트'를 통해 빗썸 신규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빗썸 원화 3만 원이 100% 당첨돼 즉시 지급된다. 또는 앱 내 ‘동전게임’을 완수한 고객에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청년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 모집을 시작한다. 참가 신청은 업클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2030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 OECD(경제협력개발기구)/INFE(금융교육 국제네트워크) 금융 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만18~79세)의 디지털 금융 이해력은 43점에 그쳤다. 이는 조사 참여국 28개국 전체 평균(53점)과 OECD 16개국 평균(55점) 대비 낮은 수치로, 건전한 금융 가치관 형성을 위해 디지털 금융 및 자산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국민 디지털 자산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두나무는 지난 5월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론칭했다. ESG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서 두나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상반기 50대 이상 장노년층 대상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약 1200명이 신청해 화제를 모았다. 업비트는 올해 하반기 교육 대상을 시니어에서 청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