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AI 기반의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 ‘캐롯 디지털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고 영상의 기획부터 이미지, 성우 음성, 영상 효과에 이르기까지 제작 전반을 AI 기술로 구현해, 고객에게 한층 정교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동차보험을 넘어 운전자보험, 해외여행보험, 홀인원보험, 주택보험 등 일상 전반의 다양한 리스크를 포괄하는 캐롯의 보험 상품을 감각적이고 위트 있게 풀어낸다. 캠페인 슬로건인 ‘언제든, 어디든, 누구든, Carrot for All’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한 디지털 보험의 가능성을 전달하며, 시간과 장소, 대상의 제약 없이 모두에게 열린 보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캐롯의 철학을 담고 있다.
캠페인 콘텐츠는 명작 동화와 게임 그래픽을 모티브로 한 두 가지 AI 기반 영상 시리즈로 구성됐다. 명작 동화 시리즈 영상 5편이 먼저 공개됐으며, 게임 시리즈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신데렐라’, ‘오즈의 마법사’, ‘피터팬’, ‘아기 돼지 삼형제’ 등 친숙한 동화를 현대적인 시선과 유머로 재해석한 명작 동화 콘텐츠에서는 유리구두 대신 자동차에 집중하거나, 늑대의 위협으로부터 집을 지키는 아기 돼지들의 에피소드처럼 현실과 상상을 절묘하게 엮은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게임 그래픽을 활용한 시리즈는 클래식 게임 감성과 영상미를 결합해, 보험이 필요한 순간들을 보다 직관적이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소개한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고객층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총 10편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캐롯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험이라는 주제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캐릭터 생성부터 나레이션, 시각 효과까지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존 보험 광고의 형식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완성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AI 기술을 통해 고객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고자 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험의 기준을 캐롯이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