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동대문 쪽방촌을 찾았다. 최신원 회장을 비롯해 SK네트웍스와 자회사 구성원 등 70여 명은 23일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330가구에 쌀과 김치, 라면, 즉석식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날엔 경희대 및 경희의료원 소속 한의사와 간호사들도 방문진료로 함께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최신원 회장은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지는 연말이 나눔을 통한 기쁨의 계절이 되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을 모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바자회와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기업 차원에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신원 회장의 쪽방촌 봉사활동은 2012년 시작해 매년 빠짐없이 이어온 것으로, 2014년 최 회장이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후부터 경희미래위원회 구성원들도 동참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17일 명동사옥 1층에서 관계사 및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행복나눔바자회를 열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9일 한국협상학회(회장 함영주)에서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협상학회는 1995년 창립된 이래 다양한 분야의 협상 전문가와 학자들이 모여 사회 각 분야의 분쟁해결 및 협상에 관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국내외에서 선진 협상기법과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숨을 공로자를 발굴해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1996년 김철수 前 세계무역기구 사무처장이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래 진념 前 경제부총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외에서 뛰어난 협상능력을 발휘한 인물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2년 간에 걸쳐 오렌지라이프 및 아시아신탁 인수라는 2건의 큰 M&A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1년 동안 협상을 지속하면서 수 차례 결렬 위기를 맞았던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의 인수협상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기준, 내ㆍ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두루 듣고 의사 결정을 하는 열린 소통과 프로세스, 금융회사로서의 비전을 공유하고 같이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블록체인 금융 기술사 피어테크의 이유리 이사는 UNFCCC(유엔기후협약)로부터 12월 2일~1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에 초청받아 연사로 참여했다. 이유리 이사는 블록체인 금융 기술 기업 피어테크가 파트너로서 자문하는 Blockchain for Social Good, W재단의 후시(HOOXI) 공익 환경 캠페인을 소개했다. 이 이사는 “블록체인이 사회적 경제 및 금융에 기여할 수 있는 특장점인 분장원장 기술을 통해 투명하게 공익 캠페인의 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강화를 중시하는 피어(Peer) 블록체인 그룹의 피어테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함께하는 W재단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잘 활용하여 세계 모든이들에게 평등한 경제적 기회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데 함께하고자 한다"라고 더했다. COP25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배출을 규제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가입한 당사국들의 공식 회의다. 이번 총회에는 대한민국 조명래 환경부 장관, 중국 잉민
영유아 대상 IT기업 ㈜아이앤나는 현 ㈜에프엑스디 강수경 대표가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임을 계기로 신임 강수경 대표는 사업부문, 현 이경재 대표는 개발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아이앤나는 국내 최고의 ‘임신 육아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197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미래전략을 전공한, 신임 강수경 대표는 기업의 경영전략, 디지털, 기술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 출신으로 삼일PWC 회계법인, 디아지오 코리아 등 컨설팅 및 마케팅 분야에서 20년동안 일하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온 인재라는 평가다. 이번 강대표 선임을 계기로, 아이앤나는 기존의 산후조리원은 물론, 공공산후조리원, 제약사, 헬스케어 사업자 등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휴를 통해 종합적인 ‘육아 플랫폼’으로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될 것이라 전했다. 강수경 신임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임신육아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과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는 아이앤나의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지누스는 5일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이희범 부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희범 부회장은 30년 이상 지누스의 해외 생산법인에서 생산과 구매를 총괄하며 안정적인 생산관리와 품질 경영을 통해 회사는 물론 대한민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회장의 리더십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4개 해외 생산법인에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수요 물량을 원활하게 공급할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 소비시장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매트리스 및 가구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생산 법인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지누스가 미 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희범 부회장은 “뜻깊은 훈장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개인이 받은 상이기보다는 지금의 지누스가 있기까지 각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준 국내외 임직원을 대표해 수상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누스는 철저한 생산공정 관리와 기술 개발로 수출 증대 및 무역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파크 센터 2층 미팅룸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투자 확대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인터넷 기업 간담회에 이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직접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5G 망 투자 확대 및 관련 산업 활성화, 가계통신비 등 통신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기영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최초 5G 서비스 동시 개시 및 통신비 경감 추진 등에 대한 통신사의 협조에 감사를 표현하는 한편, 올해 통신3사에서 지난해보다 약 50% 증가한 8조2000억원 수준의 투자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5G 전국망 조기 구축과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부탁하고, 28㎓ 대역에서도 조속히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최 장관은 국민과 기업들이 5G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새로
블록체인 금융 기술사 피어테크 이유리 이사(CBO, Chief Business Officer)는 아일랜드 전 재무부 장관 앨런 듀크스의 초대로 지난 21일에서 2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아시아매터스 정상급 회담(Global Asia Matters)에 한국 대표 연사로 참여했다. 이유리 이사는 “블록체인의 사회적 기여 및 대중화”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이사는 “피어테크는 블록체인 기술 활용의 장점들, 예를 들어 자산전송의 투명성 및 정보의 위변조 불가성, 그리고 특히 특정 지역 및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편리하게 자산의 전송, 이동, 그리고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의 이점을 살려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피어테크가 특허받아 개발한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 ‘피어페이(PeerPay)’ 및 커스터디, 파생토큰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로 B2B 파트너사에게 금융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여 대중이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실물경제 도입을 실현시킨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유리 이사는 Alice Charles(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도시개발 수석) 외 스마트 시티 분야의 저명한 석학 4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아시아 각국 정상이 모인 자리에서 아시아 미디어 ∙ 콘텐츠 산업 및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박정호 사장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의 연사로 참여했다. 박 사장은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 CEO,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아시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iME의 브라이언 차우 CEO, 애니메이션 ‘슈퍼배드’를 연출한 피에르 코팽 감독과 함께 포럼 연사로 나섰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이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가 생활 및 문화 전반을 얼마나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소개했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 및 게임 분야에서 5G ∙ AI기술 기반의 혁신이 한-아세안에 의미 있는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류’를 넘어서는 ‘아시안 무브먼트’ 개념을 제시하며, 아시아 전체가 힘을 합쳐 고유의 문화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이를 위한 기반 인프라도 공동으로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 “5G가 미디어 콘텐츠, 게임 시장에 ‘기술 기반의 문화산업 혁신’ 가져올 것” 박정호 사장은 5G가 가장 큰 변화와
정영채 대표는 22일 여의도고등학교 진로활동실에서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CEO 특별강연을 가졌다. 정영채 대표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하여 자본시장은 늘 가까이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의 자금조달 니즈를 해결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등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증권회사 역할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강연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여의도고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여의도 인사이트’ 특별 금융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1학년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성장과 금융투자업의 역할(네이버 사례를 중심으로)’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회사 설립, 주식 상장, 회사채 발행, 회사 분할 및 재상장 등 혁신기업 성장의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증권회사 업무를 실제 사례를 들어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소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증권회사 CEO로 경험한 도전의 과정을 학생들과 공유하면서 더 큰 미래와 목표에 도전하자는 인생 선배의 조언도 곁들였다.
조성진 부회장이 협력사와 상생(相生) 협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조성진 부회장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19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LG전자와 협력사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경영 전반에 접목하고 사업방식과 체질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전환’을 지원해 미래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생산라인 자동화 등 혁신활동을 펼친 12개 업체를 ‘LG전자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고 각각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협력사 주도의 혁신활동을 강화하고 상생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20억원 규모의 ‘상생 성과 나눔’ 펀드를 조성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날 워크숍에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진행한 상생협력 활동과 제조공정에 적용한 디지털 전환을 소개하고, 내년도 경제전망과 주요 추진과제 등을 공유했다. 또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에게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와 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