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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앙은행 CBDC, 연구단계를 넘어 활용사례가 등장했다

공시 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CBDC의 연구단계를 넘어 실제 활용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며 각 중앙은행의 연구 단계 별 크립토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쟁글은 ▲국제청산은행(BIS)가 발표한 디지털 시대의 중앙은행 및 결제 관련 보고서 ▲일본 중앙은행(BoJ)의 디지털화폐 실증실험 ▲중국 인민은행의 DiDi Chuxing과 협약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Project Ubin' 상업적 단계 출시 준비는 크립토 산업과의 관련성이 높다(High)고 진단했다. 다만, 중앙은행들의 행보가 크립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Neutral)이라고 봤다.


국제청산은행(BIS)가 발표한 디지털 시대의 중앙은행 및 결제 관련 보고서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에 주목했다. 스테이블 코인이 암호화 산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CBDC 발행 역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대안책은 아니라고 밝혔다.


일본 중앙은행(BoJ)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의 실증을 준비 및 기술적 측면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비록 현재는 CBDC를 발행할 계획은 없지만, 다른 나라에 뒤쳐지지 않게 민간 금융기관과 기업들과 협업해 기술측면을 보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CBDC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확실히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PBoC)는 DiDI Chuxing과 함께 교통 수단 결제에 디지털 화폐 적용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DCEP디지털 위안화를 다양한 교통수단에 활용, 콜택시, 대리운전, 버스, 기업 전용차, 자전거, 리무진, 공유 자동차 등 다양한 교통 서비스와 지불 서비스 플랫폼에서 토큰 활용을 테스트한다.


결제-청산 업무에 활용할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2016년 말 시작된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 'Project Ubin'은 상업적 단계의 출시 준비하고 있다. J.P.모건, 테마섹과도 협업하는 프로젝트인 Ubin은 블록체인과 DLT의 결제·결제화를 위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했다. 상업적 적용 시, 다수 화폐의 외화환산, 외화표시 유가증권 결제 및 기타 사용 사례도 포함된다.


쟁글은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창립 70주년 기념사중, CBDC 운용계획 발표 ▲스웨덴 중앙은행, CBDC 관련 리포트 발행 ▲리투아니아 은행이 발행하는 중앙은행화폐 'LBCOIN' 판매 규제 허가 ▲이탈리아 은행 디지털 유로 실험 준비 완료에 대해서는 크립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Neutral), 크립토 산업과의 관련성은 중간(Medium) 수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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