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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코나아이는 이날 거래소에 2020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공시를 통해 지정 사유 해소로 코나아이를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는 22일부터 적용된다.

코나아이는 2019년 감사보고서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한정의견을 받아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되었으나, 내부 회계관리제도 강화 및 해외법인 외부감사 실시 등의 노력을 통해 2020년도 감사보고서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적정의견을 받으면서 환기종목 지정사유를 해소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금번 감사보고서 공시는 그 동안 당사의 가치평가에 발목을 잡았던 회계 리스크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과 작년 10월 거래재개 때 주주 및 투자자분들께 약속 드렸던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무사히 완수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사업 진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실적을 극대화할 것이며, 안정적인 재무 관리를 통해 코나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신 주주님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1998년 전국 최초의 버스-지하철 교통카드 시스템을 상용화하였으며 이후 국제 규격의 IC칩 및 카드를 제조하여 전세계 9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7년 국내 최초로 개방형 선불카드 결제 플랫폼을 런칭하였고, 2018년 인천을 시작으로 카드형 지역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2021년 현재 전국 57여개 지자체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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