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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개발도상국 빈곤 타파 '금융플랫폼' 효율적으로 작동

"지역사회에 든든한 울타리로 뿌리내려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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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개발도상국 빈곤 타파를위해 창업지원 및 자녀 학자금 지원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속적인 노력에 의해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금융플랫폼으로 점차 자리 잡아 현재 15개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운영중에 있으며, 봉골레새마을금고의 경우 설립 4개월 만에 약 1000여명의 회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지역금융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프리카 우간다는 코로나19에 대응해 강력한 통제정책을 추진중이다. 과도한 봉쇄령과 통행금지령으로 인해 시장을 비롯한 경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농작물 판매를 통해 버텨온 농촌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10월, 아프리카 최초로 우간다에서 새마을금고가 설립된 이후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위기 극복에 새마을금고 모델(플랫폼)이 효율적으로 작동중이다.


특히, 시내와는 한참 떨어진 농촌 지역의 마을에서 주민들이 새마을금고 통장을 통해 저축 습관을 기르는 한편, 십시일반으로 조성된 자금이 지역내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감염병의 대유행 이후 우간다 새마을금고에서 그동안의 노력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어디에도 기댈 곳 하나 없을 것 같았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새마을금고가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티리보고 새마을금고 회원인 42세의 미혼모인 나카지 테오피스타 (Nakazzi Teopista)씨는 캄팔라(우간다 수도)에 머물고 있던 그녀의 친척 대부분이 코로나로 인해 그녀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가계 지출이 크게 늘어났다.


평소 농작물을 팔아 얻은 수익을 새마을금고에 저축한 자금이 있어 급한 생계비는 해결할 수 있었지만, 사업 밑천 자금이 없어 농장 매각까지 고려하게 된 상황이다. 그녀는 새마을금고를 통해 사업 초기 비용을 대출 받을 수 있었고, 가족은 물론 농장까지 지킬수 있었다. 

  
쿰비야 새마을금고 회원인 48세 세과니 안젤로씨(Ssegwanyi Angelo)의 사연 또한 새마을금고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농업과 양돈업에 종사하며 자녀들의 학비를 마련해온 그는 아내가 운영하는 노점에서 발생한 수입으로 생계비를 충당해왔다. 코로나 봉쇄조치로 인해 모든 노점이 폐쇄되자 가계 수입이 크게 줄었고 새마을금고에 저축한 400,000실링으로 위기를 버텨낼 수 있었다.


또한, 새마을금고에서 학비 대출을 받아 자녀의 대학교육을 계속 지원할 수 있었다.


쿰비야새마을금고 회원인 세과니 안젤로씨는 “새마을금고의 대출이 없었다면 많은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선택을 해준 새마을금고에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우간다 농촌지역 마을주민들의 금융환경은 여전히 매우 열악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리의 사채업자에 의존하고 있어, 코로나와 같은 위기에 매우 약하다”며,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 든든한 울타리로 뿌리내려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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