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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로 확장하라”.. 카카오-팔라, NFT 사업 공략 ‘눈길’

카카오 양주일 부사장, 그라운드X 신임 대표로…NFT 사업 확장
플레이스에이, '팔라'로 사명 변경…NFT 시장 공략

업종을 가리지 않고 NFT 사업 대열에 뛰어들고 있다. 향후 성장 가능성과 이용자 확보 장점이 있다는 이유다.



업계에 따르면, 그라운드X가 양주일 카카오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해 오는 4월부터 대체불가능토큰(NFT) 분야 블록체인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 플레이스에이는 2일 새로운 사명 '팔라'(Pala)를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블록체인과 NFT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 양주일 부사장, 그라운드X 신임 대표로…NFT 사업 확장

그라운드X가 양주일 카카오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해 오는 4월부터 대체불가능토큰(NFT) 분야 블록체인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그라운드X는 양주일 현 카카오 부사장을 대표에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양주일 대표 내정자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양 대표 내정자는 한게임과 네이버를 거쳐 NHN티켓링크 대표, NHN벅스 대표, NHN여행박사 대표를 맡았고 지난 2021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카카오의 지갑 사업실에서 인증서•전자문서, 이모티콘•톡 서랍 구독 플랫폼, 디지털 카드•NFT 사업 등을 이끌었다.


그라운드X 측은 양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 인증서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3000만 이용자를 확보하며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그라운드X의 NFT 사업과 시너지를 일으켜 국내외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레이스에이, '팔라'로 사명 변경…NFT 시장 공략

인공지능(AI) 기업 알체라와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가 합작하여 만든 조인트벤처(VC) 플레이스에이가 2일 새로운 사명 '팔라'(Pala)를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블록체인과 NFT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팔라가 기존 AI 기술 기반 서비스 플랫폼에서 글로벌 블록체인과 NFT 시장의 사용자 중심 웹3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부터 NFT 마켓, 소셜 커뮤니티까지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가치를 창출하는 웹3 서비스를 블록체인 환경에서 재현해내겠다는 계획이다.


팔라는 탈중앙화 금융 환경에서 쉽고 편리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월 클레이튼 생태계 최초의 DEX 애그리게이터 '블루웨일 프로토콜'(Bluewhale Protocol)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데 이어 올 1분기 중 NFT 토큰화 플랫폼인 팔라볼트(PalaVault)를 출시한다.


팔라가 지난 1월 말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NFT 마켓플레이스 '팔라스퀘어'(PalaSquare)는 기존 마켓들과 달리 단 1%의 판매수수료만 책정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정책으로, 출시 1개월만에 누적 거래량 70억 원 상당을 돌파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제이슨 표 대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한 크립토 생태계의 운영을 담보하여 진정한 의미의 탈중앙화된 팔라(Pala)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웹3 생태계를 구축하고 여기에 참여한 개인의 영향력이 수익으로 연결, 가치를 극대화하여 돌려줄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지속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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