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경제신문 국제팀) 데이터 기반 옴니채널 PSP 서비스 기업인 어캡처(Acapture)가 요트, 선박 임대 중개 플랫폼인 보트스터스(Boatsters)와 함께 VR(가상현실) 웹숍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화이트라벨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캡처의 VR 웹숍 솔루션은 서비스에 VR을 추가하고자 하는 모든 머천트들이 활용, 개인화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상품의 선택에서 결제까지 고객의 전체 구매 과정을 담당한다. 일단 고객이 상품 구매를 결정하면 결제는 수상 경력을 보유한 어캡처의 결제 플랫폼이 지원하며 전적으로 가상현실 환경 안에서 완료된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진 웹숍은 소비자의 스마트폰과 최저가 수준의 헤드셋만 가지고도 접근할 수 있다.
이 웹숍은 더 나아가 소비자의 터치포인트들을 통합하고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가상채널로부터의 모든 쇼핑 데이터를 수집한다. 그런 뒤 소비자의 쇼핑 패턴에 대해 전체적인 개요를 만들어 머천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프로그램의 최적화를 지원하게 된다.
닉 글리버트(Nick Gelevert) 보트스터스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보트스터스에 매우 흥분되는 순간일 뿐만 아니라 상거래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사건이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한 가지 미흡했던 것이 VR 채널이었다. 이제 우리는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실제 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 VR을 통해 구매자들은 다른 어떤 채널도 구현할 수 없는 새로운 체험을 테스트할 수 있다.
어캡처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가 구비한 상품과 제품군 가운데 어떤 것을 오랫동안 살펴보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에 대한 새로운 수준의 인사이트를 얻고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그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더 높은 매출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루돌프 부커(Rudolf Booker) 어캡처 CEO는 “어캡처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우리는 머천트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완전한 옴니채널 결제 솔루션 제공에 매진해 왔다”며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자는 몰입형 쇼핑 경험을, 머천트에게는 개별화된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옴니채널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VR 이용에 적극적인 사용자 규모가 2018년이 되면 1억71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VR은 체험과 경험을 중요시 하는 현재의 상거래 양상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쇼핑객 가운데 50% 정도는 궁극적인 쇼핑 체험을 위한 다음 단계로 VR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들이 가상 상거래에 이미 준비된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쇼핑 채널을 예상하고 또한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머천트들 역시 이러한 추세를 인지하며 제공하는 서비스에 가상현실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핀테크경제신문 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