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영상 제작을 통해 환경 문제를 알리는 ‘에코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위해 (재)환경재단에 기부금 4억원을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지구의 날(22일)을 맞이해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리테일 김원식 전무,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크리에이터’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은 청소년 및 성인 영상전문가 공모전을 개최하고,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환경영상 크리에이터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하는 ‘에코크리에이터’는 청소년, 전문가 두 부문을 모집할 예정이다. 두 부문의 총 지원금은 1억 4천만 원으로, 환경영상 제작을 위한 지원금 지원 및 영상 제작에 대한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5인 이내, 총 10팀을 선발하며 10분 내외의 순수 창작 영상물 시놉시스 또는 촬영 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물 장르는 무관하며 ‘10대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우리 주변의 환경문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팀당 제작비는 200만원으로, 총 10팀에 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최우수상 1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3팀에는 각 200만원, 관객상 1팀에는 1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청소년 부문은 환경부 지정 2021년 상반기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되어, 오는 6월 2일 개막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우수 작품을 특별 상영하게 된다. 청소년 에코크리에이터의 활동을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부문은 총 20팀을 선발하며 팀당 제작비 500만 원씩 총 1억 1천만원을 지원한다. 전문가 부문은 환경문제 인식 개선을 주제로 5분 이내의 공익영상 시나리오 및 시민 캠페인 실행 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전문가 부문은 제작된 영상을 활용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1회 실행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S샵 에코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마감은 오는 6월 24일까지다. 이후 심사 및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팀을 7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