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경제신문 김성한 기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아이(I)'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 미니”예약 판매 38분만에 3천대 수량이 완판됐다.
카카오미니 예판 사이트는 구매 대기자들이 몰려 한때 접속이 원활하지 못할 정도였다. AI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사전예약자들은 판매가보다 50% 저렴한 가격에 '카카오 미니'를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미니는 예약판매 전부터 파격적인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가보50% 할인된 가격인 5만9,000원에 음원 서비스 ‘멜론’의 1년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권1,200원제공했다. 해당 이용권 가격만 9만원이 넘기 때문에 스피커를 구매하는게 이득이었다.
카카오미니는 음원 서비스 ‘멜론’, 메신저 ‘카카오톡’, 포털 ‘다음’ 등과 연동돼 해당 서비스를 음으로이용할 수 있다.또 카카오 미니는 일정, 알람, 메모를 등록/확인하거나 뉴스, 환율, 주가, 운세 등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이용할수 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며, 이를 통해 택시 호출, 음식 주문, 장보기부터 금융, IoT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이 늘어나게 된다.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의 연결을 통해 수많은 기능이 더해지며 카카오미니 생태계를 만들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