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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위원장에 장병규 블루홀 의장 위촉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장>


(핀테크경제신문 김성한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에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이 선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에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을 위촉했다.  


그는 지난 1996년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하며 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게임업체 블루홀 창립, 스타트업 지원 전문 벤처캐피털(VC)기업 '본엔젤스' 창립 등 사업마다 성공을 이뤄내 화제의 주인공이었다.  2005년에는 검색기술 전문 스타트업 '첫눈'을 창업했으며, 이후 '첫눈'을 매각한 뒤 2007년 게임개발사 블루홀을 창립한 장 위원장은 벤처캐피털(VC) 본엔젤스를 창립한 뒤 12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특히 최근에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블루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블루홀 역시 2011년 대작 게임 ‘테라’로 절반의 성공을 거둔데 이어 최근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대박을 터뜨렸다. 장 의장은 총 4차례의 도전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며 국내 벤처 창업사에 입지전적인 기록을 세우며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실행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6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장병규 신임 위원장을 비롯해 민간위원, 과기정통부장관, 과학기술보좌관 등 정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현판식 및 위원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의 새 정부는 최고 수준의 정보화 기반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성장'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풍부한 실전 경험과 혁신적인 소통의 리더십으로 새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국가적 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프로필]

장병규 (蔣柄圭 / Chang Byung Gyu)

▲1973년 대구 출생 ▲대구과학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석사 ▲네오위즈 이사 ▲첫눈 최고경영자(CEO)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파트너 ▲블루홀 이사회 의장(現)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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