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위권 전업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원종규)은 지난 10월 20일 재정평가모형 개발에 성공, 이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재정평가모형’은 생명보험사에서 사망보험 설계시 보험대상자의 경제수준, 업종등의 정보를 점수화하여 재정상태에 따른 적정 보험가입금액을 산출하는시스템이다.
고액 사망보험금을 목적으로 하는 보험범죄가 증가함에 따라생명보험사는 보험가입자의 재정능력 평가기준 수립을 금융당국으로부터 권고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생명보험사에서 지속적으로 자문을 요청받은 코리안리는 생명보험사의 니즈에 맞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키로 하고 지난 2020년, 1년 여의시간에 걸쳐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재정평가모형은 입력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다양한 규칙을 적용, 재산 가치의 미래상승분을 반영하는 등 산출되는 값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한 사용자 지식수준에 관계없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도 결과도출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처럼 보험계약자의 재정정보에 따른 보험 가입금액 산출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는 세계 재보험사를 통틀어 최초다.
한편 코리안리는 개발기술 권리보호와 공신력 확보차원에서 특허 등록을 진행했다. 2020년 7월 특허 출원하여 심사를 거쳐 지난2022년 10월 20일 최종적으로 특허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