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경제신문 국제팀) SK Planet Japan과 블록체인 스타트업 기업 GATCOIN은 일본 내 중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역 기반의 암호화 화폐를 발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SK Planet Japan 최고경영자(CEO) Steve Lee는 “일본 내 중국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2,400만 명 이상이 일본을 방문했다”라며 “중국인 고객의 ‘폭발적인 구매’를 의미하는 ‘바쿠가이’라는 일본어가 있는데, 이는 작년 한 해 미화 13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소매점에 대한 방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소비하도록 하는 것에 전략적인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SK Planet Japan(이하 SKPJ)은 중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브랜드화된 암호화 화폐를 발행하기 위해 GATCOIN의 대상화된 A-Drop™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여행객은 SKPJ의 가맹점 네트워크 내에서 음료, 패스트푸드, 편의점 상품을 교환하기 위해 이 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GATCOIN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Simon Cheong은 “SKPJ 코인은 자사 생태계 내에서 대중적으로 거래되는 전 세계적인 암호화 화폐인 GAT 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며, “이는 자사 플랫폼에서 발행된 어떠한 소매 화폐라도 금전화 가능한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는 여행객이 SKPJ의 소매점을 찾게 하도록 약간의 소비금액을 보내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라고 덧붙였다.
SKPJ와 GATCOIN은 일본 내 소매업자를 위한 고객 보상프로그램, 상품권, 선불 현금 사용권 기능을 제공하는 암호화 화폐 솔루션에 대한 완전한 상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Lee 대표는 “소비 방안에 대해 제한 없는 다양성을 제공하면서, 암호화 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활용하는 것은 상당히 강력한 조합”이라며, “이는 포인트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마케팅 혁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핀테크경제신문 국제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