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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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서비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고객으로 IBK카드앱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에게 실제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활용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입크페스티벌 티켓 응모자 중 1,750명에게 NFT형태의 티켓을 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NFT지갑을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는 가입 기념 NFT를 발행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NFT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진입의 첫 단계”라며 “앞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자사의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iOS’가 SBI저축은행에 도입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SBI저축은행은 안드로이드와 iOS 양대 운영체제를 아우르는 보안 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 SBI저축은행은 iOS피싱방지 솔루션을 도입한 업계 최초의 사례가 됐다.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금융권의 피싱방지 표준화를 이끌고 있는 악성앱 탐지 1위 솔루션으로,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카드 ▲삼성카드 등 60곳 이상의 금융기관이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앱을 수집해 구축한 방대한 화이트리스트 DB를 기반으로 정상 앱과 악성앱을 정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방식은 탐지율을 극대화하고 오탐률을 최소화해 금융사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페이크파인더 iOS는 아이폰 사용자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금융거래 중 통화 상태를 탐지하고, 원격제어 앱 실행 여부나 VPN 구동 여부를 확인해 최근 급증하는 아이폰 대상 피싱·원격제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어떤 단말기를 사용하든 안정적인 금융거래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에버스핀 관계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8일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SK이노베이션 E&S와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직접전력거래계약은 전기공급사업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RE100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농협은행은 향후 NH통합IT센터 건물 사용전력의 일부를 태양광 기반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한국형 RE100 이행 및 연간 약 2,4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농협은행은 2021년 한국형 RE100에 가입해 매년 전력사용량의 5%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NH 2040 RE100을 수립했다. 또한, 탈석탄 금융 선언, 태양광 발전시설 및 전기차 확대,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체결식에 참여한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사례”라며, “앞으
신한카드가 고객 편의성 혁신을 위한 임직원 내재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한다.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임부서장들이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고객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AI를 활용한 답변 작성과 함께 프로세스 개선을 제안해 보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고객의 목소리를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임부서장이 AI를 활용하여 고객 민원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사내 AI 플랫폼 ‘AINa(아이나, AI Navigator)’를 프로그램 전반에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아이나’가 고객 VOC를 빠르게 요약ㆍ분석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응대 메시지 작성까지 제안해주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신한카드는 다양한 유형의 고객 VOC와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8년 첫 시행 후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했던 ‘우문현답’ 프로그램을 올해 3월
빗썸이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 12주년을 기념하는 '그랜드 애니버서리(Grand Anniversary)' 행사에 참여해 오는 14일까지 오프라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앞서 시흥점과 파주점에 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확대해 진행하는 것이다. 빗썸은 지역 고객과의 첫 오프라인 접점을 마련하고 브랜드 경험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빗썸의 팝업 부스는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사우스(South) 테이스트 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이색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아울렛 영수증 인증 시 참여 가능한 '팝콘 뽑기'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웰컴미션 2만원을 포함한 총 7만 원 상당의 혜택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빗썸의 오프라인 팝업은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파주점 행사를 담은 신세계 아울렛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돈 쓰러 갔다가 돈 벌게 된 사연)은 175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빗썸이 부산·울산·경남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가상자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