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사회공헌 활동 일환의 하나로 지난 23일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2개 계열사와 함께 사회적 책임이행에 앞장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서부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KB금융지주 직원들
올해로 4년째인 제빵 봉사활동은 KB금융지주의 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빵의 기초가 되는 반죽에서부터 재료 준비, 오븐,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원들이 직접 하고 있다.
이날 KB금융지주 직원들은 초코머핀 400여개, 베이컨 롤 200여개 등 총 600여개를 만들었다. 빵과 과자는 양천구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이주민 등 사회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지난해 따뜻한 빵을 함께 나눈 이웃은 1500가구에 이른다. 올해 작년보다 500가구가 늘어난 2000가구에게 사랑의 빵을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깨끗한 재료로 손수 만든 빵을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가족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레 만들었다”며 밝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