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포커스

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 출시 6개월 만에 예탁자산 1,000억 넘어서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지난달 4일 기준 연금저축계좌가 출시 6개월 만에 예탁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연금저축 시장에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기반의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워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증권업계 기준 연금저축 가입자 증가수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2025년 누적으로도 가장 많은 순증 계좌 수를 달성하며 연금저축 시장의 ‘뉴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가파른 성장 배경에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획과 경험 설계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입 과정을 간소화하고, ‘자동입금’ 및 ‘모으기’ 기능을 통해 자연스럽게 투자 습관화를 형성한 점이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연금저축계좌의 일평균 자동입금 건수와 금액이 매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사용자의 투자 습관화가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안에 납입 내역과 세액공제 혜택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상품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노후 준비 여정을 돕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연금저축 시장의 후발주자임에도 전 세대에 걸쳐 고른 유입이 이어지는 것은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자산을 쌓아갈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구조가 크게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토이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