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나눔재단과 사회연대은행은 19일 KDB창업기금 마이크로크레딧 지원사업 10주년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창업기금 마이크로크레딧 지원사업’은 산업은행과 KDB나눔재단에서 출연한 36억원을 바탕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자금 및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0년간 208건의 창업자금 및 긴급자금을 지원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및 영세소상공인의 자립을 도왔다.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은의 교수의 사업 성과평가 연구 결과 이번 사업 지원업체의 경우 5년 차 생존율이 52.0%로 2013년 통계청이 발표한 ‘기업 생멸 행정통계’의 5년 차 평균 생존율 29.6%와 비교해 볼 때 영세자영업체의 지속가능성이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KDB창업기금 마이크로크레딧 지원사업은 금융소외계층에게 금융 접근성을 도모하고 자립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실질적인 자립 지원 효과가 보여 사회통합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상임이사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투자, 연대의 힘이 바탕되는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사업 확산과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해준 KDB산업은행과 KDB나눔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