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안상수 창원시장 “시정 혁신은 강력하게, 시민 밀착은 유연하게”

통합창원 2기 확고한 시정 기조로 ‘창원의 대도약’과 ‘시민 만족’ 두 마리 토끼몰이


(미디어온) 창원시는 핵심시정에 대해 강력하게 밀어붙이면서도 시민생활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유연한 대처능력을 보이는 시정 기조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우선 핵심시정인 ‘첨단·관광산업의 투-트랙 전략’과 ‘창원광역시 승격’에 대해서는 거침없는 강력한 시정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시는 창원국가산단 확장 1구역과 2구역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유치업종은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및 전기선박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첨단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또 옛 진해육대부지는 안상수 시장의 제안에 따라 첨단과 IT산업을 이끌어갈 ‘자유연구지역’ 조성을 검토하고 있고, 특히 이곳을 포함해 8곳의 첨단 특화산업단지 조성도 계획하고 있어 ‘첨단과 IT산업의 메카 창원’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투-트랙 전략의 한축인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안상수 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온 ‘관광산업 올인정책’을 모든 시책에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연초 ‘창동 상상길’, ‘마산로봇랜드’ 현장을 제일 먼저 찾아가는가 하면, 주남저수지는 세계적인 생태관광지 도약을 위한 ‘주남호’ 개명작업에도 들어갔다.

시정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고등학교 설립, 새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관광산업활성화 등을 위한 TF를 구성하거나 자문위원회를 만드는 것에도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TF의 경우, 이해관계가 걸쳐있는 여러 부서의 부서장과 실무자들을 겸무의 형식으로 대거 참여시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올인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시정의 강력한 드라이브 일변도만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시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정책은 유연한 대처로 시민만족도를 높이는데도 열중하고 있다.

최근 이달 중 개원을 앞두고 있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측이 편의시설동에 약국 임대를 계획하면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안상수 시장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논란해소에 앞장서면서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

또 겨울나기를 위해 주남호를 찾은 천연기념물 재두루미가 잠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창원을 떠나야하는 처지에 있었으나 환경단체의 요구를 수용해 호수 수위조절로 잠자리 문제를 해결했고, 최근 발생한 어로제한 기간 문제도 이러한 관점에서 최상의 해결방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 첨단?관광산업 투-트랙 전략 등 3대 시정은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림 없이 강력하게 나아가고, 시민과 밀착된 사안에 대해서는 유연한 대처로 ‘창원의 대도약’과 ‘시민 만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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