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폰지 사기 의심 업체로의 입출금을 차단한 업비트가 이번엔 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를 개최해 투자자 교육에 나선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건전하고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폰지 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을 노린 폰지 사기 제보가 잇따르자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 강화에 가장 빠르게 나섰다. 먼저 업비트는 유사 수신 의심 업체 중 하나인 퀀트바인으로의 출금 제한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업비트의 선제적 조치 이후 국내 타 거래소들도 주의를 요구하고 당국이 수사에 착수하는 등 추가 피해 확산을 줄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업비트는 이용자 대상 폰지 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사기 예방법부터 대처법까지 투자자 교육을 통한 보호 활동을 진행한다. 업비트가 준비한 폰지 사기 예방 콘텐츠는 생소한 폰지 사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피해 예방 방법, 그리고 사기를 당했을 때 대처 요령까지 알기 쉽게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폰지 사기 예방 콘텐츠를 학습하고 퀴즈를 풀면 된다. 업비트는 퀴즈 만점자 중 1만 명을 추첨해 상금 총 1비트코인(약 1억 2900만원)을 증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27일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와 서울시 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서울시 구종원 관광체육국장과 롯데카드 정동훈 전략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하여 특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 마케팅 등의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카드는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MVP(Must Visit Place) 테마코스' △드라마/영화/케이팝 등 한류 주인공들의 영혼이 깃든 장소, 한류 팬덤의 성지 '소울 스팟' △서울의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오래가게' 등 서울시가 보유한 다양한 테마의 관광 콘텐츠에 롯데카드의 여행 서비스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이 혼자와도 한류와 로컬문화 체험에 불편함이 없는 여행 자유도시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용객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서울시가 가진 독창적인 관광 자원과 롯데카드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차별화된 여행
한화손해보험이 고령층 등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손쉽게 비대면 상담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21일 모바일 화상고객센터의 ‘단일 디바이스 멀티인증’ 기술에 대한 특허가 등록을 마쳤다. 해당 기술은 ‘화상 상담 지원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전자 장치’에 관한 것으로, 고객 상담 서비스의 문턱을 낮춰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혁신 기술로 평가받는다. 보험 계약은 은행과 달리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 등 여러 명이 관여하는 복합적인 구조로, 업무 처리 과정에서 관계자들이 동시에 방문하거나 참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각기 다른 장소에 있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의 경우 여러 명이 각자의 기기로 접속해야 상담이 가능해 불편함이 컸다. 이러한 고객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한화손보는 지난해 11월 손해보험사 최초로 모바일 화상고객센터를 오픈하여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한 화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고객 편의는 한층 더 강화됐다. 한 대의 스마트 기기만으로도 여러 명이 동시에 화상 상담에 참여할 수 있어 접속 지연이나 기기 간 소음 문제, 과도한
국내 민간 리츠 시장점유율 1위 운용사이자 부동산신탁 선도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전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승회 사장을 리츠 및 경영총괄 대표이사로, 이충성 부사장을 신탁부문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 리츠 및 경영총괄 대표이사를 맡게 된 정승회 사장은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투자팀장을 지낸 후 지난 2015년 코람코자산신탁에 합류했다. 리츠사업 본부장과 부문장을 거치며 누적 18조 원 이상의 신규 AUM(Assets Under Management, 운용자산)을 설정하고 총 3개의 리츠를 상장시켜 국내 리츠시장 활성화와 투자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리츠 100조원 달성 기념식에서 한국 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신탁부문 대표이사로 업무를 시작하는 이충성 부사장은 성원건설과 국제자산신탁을 거친 부동산신탁 전문가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1세대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총 5곳의 정비사업 현장의 준공을 이끌었다. 코람코는 현재 총 17개 사업장을 수주하며 신탁방식 정비사업 분야에 두각을 보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법인 영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법인 고객 유치에 신속히 대응하고,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로드맵에 맞춰 단계적으로 법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빗은 현재 법인 영업 부서를 중심으로 국가기관, 상장사를 비롯한 영리 법인과 비영리 단체 등 다양한 법인을 대상으로 신한은행과 전략적 영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간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며, 법인 대상 가상자산 거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을 마련한다. 코빗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은 법인 고객의 가상자산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금융위의 로드맵에 맞춰 법인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구성된 TF는 가상자산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며,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허용에 맞춰 시장 내 영향력을 넓히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실명계좌 제
줌 커뮤니케이션즈(Zoom Communications, Inc., 이하 ‘줌’)가 ‘아시아태평양 CX 서밋’을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시대에 비즈니스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고객관계를 기반으로 경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루카스 캐루더스(Lukas Carruthers) 줌 APJ CX 영업 총괄(Head of CX Sales, APJ)을 비롯해 앤더스 소르만 닐슨(Anders Sorman-Nilsson) 씽크탱크 씽크(Thinque)의 창립자 겸 미래학자, 호주 기술 솔루션 공급업체 XMS 클라우드(XMS Cloud) 등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AI 시대, 더 스마트하고 인간적인 고객 경험 설계 루카스 캐루더스 줌 APJ CX 영업 총괄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태지역의 CX 환경을 조망하며, 이 지역이 AI를 중심으로 한 ‘경험 혁명’의 중심에 있음을 강조했다. 루카스 총괄은 AI 기술이 고객 상호작용을 재정의하는 지금, 기업은 신뢰와 연결성을 고객 접점의 핵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편화된 고객 여정, 개인화 확장의 한계
부울경 최대 건설사인 동원개발그룹(회장 장복만)은 28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여 박영봉(사진) 전 BNK금융그룹 부사장을 ㈜동원개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경남 통영시 출생으로 통영상고(현, 동원고)를 졸업하고, 1978년 1월 부산은행에 입사한 후 40여년간 금융인의 길을 걸었다. 금융마케팅, 전략기획, 홍보 및 기관영업에서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폭넓은 사회활동을 통해 지억사회 마당발로 통하는 인물이다. 박 신임 사장은 BNK부산은행 수석부행장과 지주회사 부사장, BNK신용정보 고문, ㈜지파크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동의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부산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 부산광역시 사회적기업 공동대표, 한국기업회생경영협회 부회장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사업회 및 최동원 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익활동을 하고 있다. 동원개발은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 부울경 1위, 전국 31위 건설사로, <포브스아시아> 선정 200대 유망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우리카드(사장 진성원)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꽝 없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4월 한 달간 진행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응모한 후 대상 가맹점에서 우리카드(법인, 선불, 기프트 카드 제외)로 누적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10명) 50,000원 캐시백 ▲2등(1만 명) 2,500원 캐시백 ▲3등(당첨자 외 응모고객 전원) CU 편의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소비심리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2024년 연간 사업보고서를 27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연결 기준 2024년 영업수익(매출)은 1조 7316억원으로 2023년 1조 154억원 대비 7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 1863억원으로 2023년 6409억원보다 85.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838억원으로, 2023년 8050억원보다 22.2% 증가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는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투자 심리 호조 등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연말(1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친(親)가상자산 정책 시행 기대감과 미 중앙은행(Fed·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조 등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는 지난 2012년 창사 이후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해 왔으며,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 대상을 확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2024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건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 및 올바른 투자 문화
한국콜마가 ‘화장품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 뷰티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전 세계에서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한국콜마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서 코스모팩 어워드(Cosmopack Awards)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혁신기술(Innovation Technolog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스모프로프∙코스모팩 어워드는 지난 196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가 주최한다. 코스모프로프는 완제품을, 코스모팩은 제조∙포장∙부자재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을 조명하는 행사다. 매년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총 83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중 분야별로 11개 제품이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력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