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일반 가구의 에너지 절약 유도 및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동절기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이란 동절기(12월∼다음해 3월)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 동일 기간보다 절감하면 캐시백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동절기보다 3% 이상 줄이면 구간별로 1㎥당 최대 2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20%를 줄인 가구는 캐시백 및 요금 절감액으로 9만 원 이상 혜택을 받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3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8월 캐시백 지급 예정)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3만 가구가 늘어난 약 40만 가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가스공사는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가구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계에 보탬이 되고 국가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도시가스 캐시백 제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월배당 ETF 가이드북’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2025년 세법 개정 내용과 최신 투자 트렌드를 반영해 리뉴얼됐으며, 국내 월배당 ETF 투자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말 기준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는 총 107종이다. 전체 순자산 규모는 2월말 기준 22.7조원에 달한다. 1년 만에 17.6조원 가량 늘어났다. 월배당 ETF는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 등 기초자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통해 투자자에게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월 분배금은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거나 제2의 월급 또는 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국내 최다 종목, 최대 규모 월배당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배당주, 커버드콜, 리츠, 채권, 자산배분 등 총 26종의 다양한 자산 및 투자 전략별 라인업을 보유중이다. 순자산 총액은 2월말 기준 8.9조원을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
우리자산운용이 미국 억만장자들의 투자종목과 국내채권 ETF를 결합한 EMP 펀드를 선보였다. 우리자산운용은 13일 ‘우리 미국부자따라하기EMP’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젠슨 황, 워렌 버핏 등 미국 억만장자들이 보유 중인 상위 50개 기업에 투자하여 성장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전략을 제공한다. 벤치마크인 ‘블룸버그 US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US Billionaires Index)’는 실시간 시장가치 및 광범위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AI, 블록체인, 친환경 등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포함돼 있어 경제 트렌드에 맞춘 투자가 가능하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국내 채권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이 가미됐다. 자산의 약 60%를 국내채권 ETF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억만장자들의 투자전략을 복제해 따라가면서도 채권혼합형으로 상품을 구성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일반 해외주식형 펀드 대비 빠른 환매주기로 자금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우리운용 측은 설명했다. 최홍석 ET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이하 '포블')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솔루션 보안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의 3월 보안 진단에서 99.0점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상태를 점수화해 현재 보안 수준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이나 정책 위반 사항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개선 방안을 제공해 고객사의 보안 관리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포블은 이번 평가에서 일반 평균 점수인 40~50점대를 크게 상회하는 99.0점을 기록하며 업계 내에서도 우수한 보안 체계를 갖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는 포블이 지속적으로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고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핵심은 강력한 보안 체계"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를 포함한 전반적인 보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블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증가하는 해킹 및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WS 기반 아웃바운드 보안 정책을 강화하고 신속한 보안 패치 모니터
JW메디칼은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 이하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전시하고, 국내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는 일반·투시 분야의 기초이론과 영상의학기술의 임상응용에 관한 연구를 촉진하고, 방사선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매년 방사선 관련 기초·응용 기술 및 골밀도·3D프린터 등의 보수교육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JW메디칼은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전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되어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디지털 방사선(DR) 시스템 및 디텍터 등 영상진단 솔루션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JW메디칼은 케어스트림에서 개발한 디텍터 ‘DRX-LC’를 선보였다. DRX-LC는 대퇴골이나 경골 등 긴 뼈의 촬영 시간을 줄여 의료진의 기기 사용 편의성을 높인 최신 디텍터다. 이 제품은 디텍터의 호환성을 극대화하는 ‘X-Facto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지난 1월 버즈빌과 제휴해 선보인 ‘용돈받기’ 서비스가 출시 2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용돈받기는 SNS 구독, 페이지 방문, 보험 조회 등 제휴사가 매일 제공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고 리워드를 받는 서비스다. 여기에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리워드를 지급하는 ‘매일 용돈 받기’, ‘버튼 누르고 용돈 받기’ 기능도 있어 소액 용돈벌이가 가능하다. 이처럼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앱테크족에게 인기를 끌며 2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4050세대 가입자가 전체의 60%에 달하며 중장년층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 중 40대가 31.6%로 가장 많았으며 50대(27.8%), 30대(2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앱테크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7월 발간한 ‘금융 앱테크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30대 이하 청년층보다 앱테크를 이용해 적립한 포인트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며 더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또한 용돈받
LG유플러스는 아이씨티케이(ICTK, 대표 이정원)와 함께 양자보안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비롯한 모바일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CTK의 특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을 KMS(암호키 관리 시스템) 서버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PUF는 반도체 칩의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로, 암호키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마다 동일한 키를 생성해 해킹과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고객이 로그인을 하면 가입자 인증 과정에서 암호키가 생성되는데, 이 암호키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번에 PUF로 보안이 강화된 암호키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전화 통화도 한층 더 안전해진다. 나아가 암호키 생성에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활용해 암호키의 복잡도를 높여 제3자가 해독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한, 암호키를 전송하는 과정에서도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 알고리즘을 적용해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13일 해외여행보험의 새로운 담보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0일, 해외여행 준비 솔루션 서비스인 ‘굿트래블’을 고도화한 데 이어 이번 신담보 출시까지 더해지며, 캐롯은 해외여행보험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담보는 ▲해외여행 중 여권도난분실 추가체류비용(3일한도), ▲해외여행 중 여권도난분실 재발급비용Ⅱ, ▲해외 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용 등 총 3종이다. 해외여행 중 여권을 도난당하거나 분실한 경우, 재외공관에서 긴급여권을 발급받아야 하지만 발급까지 시간이 소요되거나 공휴일에는 발급이 불가해 예상치 못한 추가 체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여행 중 여권도난분실 추가체류비용(3일한도)’ 특약에 가입하면 최대 3일간의 숙박비와 식대 등을 보장받을 수 있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해외여행 중 여권도난분실 재발급비용Ⅱ’ 특약은 여권 재발급 수수료뿐만 아니라 긴급여권 발급 수수료까지 보장해 여권 분실로 인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 최근에는 유명 유튜버들이 해외에서 폭행 사고를 겪는 사례가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IPO(기업공개) 활황을 기다리는 선학개미들을 위해 종목 상세 탭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했다. IPO를 향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이번 개편은 ▲쉽고 간편한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 ▲다양한 편의 기능 등이 핵심이다. 올해 하반기 대규모 IPO(기업공개)들이 다수 예정되어 있는 만큼 IPO 정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초보 투자자들도 어려움 없이 관심 기업의 IPO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이고 청약 경쟁률, 배정 수량 계산기 등 IPO 관련 각종 편의 기능을 도입, 투자자들의 현명한 청약 전략 및 투자 판단을 지원하고자 한다. 업데이트된 종목 상세 탭은 주문, 시세, 투자정보, 토론, IPO 등 총 5 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투자자들은 이제 종목 상세 화면 안에서 별도의 품을 들이지 않고도 공모가, 재무정보, 청약 일정은 물론 IPO 단계별 진행 상황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관심종목의 IPO 정보를 확인하려면 하단에 위치한 개별 메뉴로 이동, 화면을 전
지난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전체거래 규모는 22.4조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이 바닥을 지나 회복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코람코자산운용 R&S실(Research & Strategy)은 13일 ‘2025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시장 보고서(부제 : Emerging From The Fog: Uneven Yet Rebounding, 불확실성 속 회복: 불균형적이지만 반등세")를 발간하며 △오피스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호텔 등 섹터별 시장분석을 내놓았다. 코람코는 보고서에서 거래 규모 증가는 반갑지만 비상계엄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자본 시장의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과거보다 더욱 신중히 투자처를 선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섹터별로는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4.9%대로 상승하며 전년보다 2%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서울 마곡업무지구에 공급된 신규 오피스의 영향이다. 이곳은 서울 다른 업무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차비용으로 경비절감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또한 2029년 이후 CBD(중심업무지구)지역에 기존